[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7~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7일 250여명 8일 350여명 등 이틀간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박병남 대주관 서울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25개 구청을 지부장들과 방문해 지자체의 과도한 실태조사와 과태료에 대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최근 마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 관리규약 준칙과 관련해서도 서울시 내 25개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준칙을 제정해 단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아파트에서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던 60대 경비원의 양쪽 눈이 모두 실명된 사안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와 실명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며 산업재해로 인정하라고 판결했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별표5는 업무상 질병에 대해 ‘업무상 과로 등으로 인한 뇌혈관 질병 또는 심장 질병’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기에 안과 질환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한 이번 판결은 이례적이다. 경비원측을 변호한 이재원 변호사(법무법인 더보상)는 이번 판결에 대해 “형식적으로만 판단한 것이 아니라 과로와 상병 사이에 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계식주차장에 대해 관리자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수시검사와 자체검사제도가 도입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기계식주차장의 노후화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8월 17일 시행)에 따라 세부사항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개정안은 기계식주차장 보수업자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를 주차장 관리자까지 확대토록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계식주차장 사고 과실 비중은 기계‧보수자 과실(60%), 관리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매년 1조원이 넘는 주거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SH공사는 7일 서울시민이 SH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이 연간 1조238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SH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공사의 임대액이 시세의 34.7% 수준이라는 통계에 근거한 것이다.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SH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에서 지속 상승해 지난해 약 1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마포구가 지난달 마포구의회에 긴급 제출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안“이 5일 마포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지난달 16일 조례안이 긴급 제출된 지 약 2주 만이다.구는 이번에 가결된 조례안이 ’구민들의 소각장 추가건립 반대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번 조례안은 지난 2월 28일 제2차 복지도시위원회 안건심사에 이어, 3월 4일 위원회까지 오랜 시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며 ”마포구의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인천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 확대시행에 따라 8일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으로 위촉된 위원 8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품질점검단 인원을 기존 67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무량판 구조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사 중 단계에서 설계도면 대로 시공됐는지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시는 지난해 말 ‘인천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기존 사용검사 전 1회 실시하던 공동주택 품
삼월이다. 아직 봄을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진 않지만 얼음장 밑에서도 물은 흐르고 눈 덮인 들판에서도 움은 트고 있으니 우리가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에도 머지않아 봄꽃들로 꽃 대궐을 이룰 듯싶다. 목련은 벌써 꽃눈을 감싸고 있던 두꺼운 외투를 벗어 던졌고 가지 끝 매화나무도 강냉이 튀밥 마냥 꽃눈이 불거졌다. 오늘의 주인공인 미선나무 또한 금방이라도 왈츠 선율에 몸을 맡길 기세다.이른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선화후엽(先花後葉) 수종은 미선나무 말고도 봄을 마중하는 풍년화, 히어리, 매화나무, 산수유가 있고, 개나리, 진달래와 더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부산시가 공동주택 노동자 휴게실 설치와 바디캠 등 비품 구입 비용 지원에 나선다.부산시는 2022년 8월 수립한 ‘부산광역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감정노동자란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전화 상담원, 버스·택시운전사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부산시는 감정노동자가 속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도배, 장판, 샤워 시설, 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세화종합관리는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산에서 세화산악회가 주관하는 산행 및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 이번 산행에는 김강산 회장, 권설화 대표이사, 본사 임직원과 소속 관리사무소장, 16기 공채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안전기원제는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소속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무재해를 기원하고 회사의 도약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김강산 회장은 “재해 예방은 관리소장들에 몇 번을 거듭해서 말해도 부족할 만큼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장에서 업무 전 철저한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코로나로 인해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별도의 텐트 없이 차를 이용해 야외에서 숙박을 하는 차박의 인기도 덩달아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공영주차장이나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박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입주민 사이의 주차공간 갈등이나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6일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주인이 차박을 하며 사용한 휴대용 가스렌지의 부탄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이제 검침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도시가스를 점검하지 않고 원격‧비대면 가스검침이 가능하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 제3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서울도시가스의 도시가스 사용가구 비대면 안전관리 플랫폼의 실증특례를 포함한 총 6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실증특례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혹은 유예해 주는 제도인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일부분이다.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3항에 따라 신제품·서비스의 시험 및 검증을 할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환경부는 2024년도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2% 증가한 3715억원으로 늘리고, 6일부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원을 급속충전시설과 완속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지원 보조금은 공용 완속 충전기 1기당 충전기 용량(kW)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공용 급속충전기는 1기당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고양시는 관내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아파트에서 초고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6일 실시했다.최근 겨울철 공동주택의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훈련에는 고양시청, 일산소방서 및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생활지원센터 관계자, 아파트 입주민, 의용소방대, 안전점검 민간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에서는 가상화재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화재신고 등 상황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으로 초기대응, 입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6일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피난방화시설 자료조사 및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아파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우리아파트 대피계획 바로세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조사는 계단실형 아파트와 복도식 아파트를 구분하기 위해 각 대상을 현장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울러 방화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계단실형 아파트 공용구역의 방화문 유지 관리실태 적정성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며 불량사항은 보완조치 명령을
공동주택관리는 크게 일상적인 관리와 장기수선관리로 나눠 진다고 볼 수 있다. 일상적인 관리는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와 시행령 제23조에 나와있는 관리비, 즉,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등의 10개 항목에 들어가는 업무의 수행과 전기, 가스, 수도 등 각종 사용료를 받아서 납부하는 행위로 매월 반복되어 집행된다.장기수선계획에 의한 관리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3조 제2항에 따라 관리비와 별도로 구분하여 징수하는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된 업무로, 동법 제30조 제2항에 장기수선충당금의 사용은 장기수선계획에 따른다는 것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수원지방법원(판사 이정엽)은 관리사무소 근무 중 쓰러져 사망한 직원의 유족들이 위탁관리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유족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사망한 직원이 특수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데 대해 위탁관리회사는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기전주임으로 근무하던 A씨는 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같은 날 사망했다. 이에 A씨의 유족은 “▲A씨로 하여금 무리한 연장근무, 밤샘근무와 과중한 업무를 수행토록 해 과로가 누적되게 했고 ▲특수건강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해임된 관리과장이 본인은 시용기간을 거쳐 정식직원으로 채용됐던 것이라며 해고무효 등을 다퉜지만 재판부는 ‘정식직원’이 ‘정규직 직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배척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재판장 최진숙 판사)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관리과장으로 근무했던 A씨가 당시 소속됐던 관리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및 임금 청구소송에서 해고무효확인청구 부분을 각하하고 임금 청구 부분은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B사가 관리하던 아파트의 관리과장으로 근무하며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입주민 보육수요에 지장이 없다면 아파트 단지 내 개인 소유 어린이집의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권익위는 영유아 수가 급감한 아파트 내 개인 소유 어린이집이 경영 악화로 폐원한 사안에 대해 인근 어린이집 현황과 입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의견표명을 했다.어린이집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 반드시 설치돼야 하는 필수시설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별표3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이 공동 소유한 어린이집과 경로당은 전부용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세종시가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찾기 위해 ‘2024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공모 대상은 관내 ▲마당, 옥상, 아파트 발코니 등에 조성한 개인정원 ▲기관, 상가, 학교, 어린이집 등에 조성한 공공정원 ▲마을의 골목길, 자투리땅 등에 조성한 마을정원 ▲아파트, 빌라 등에 조성한 아파트정원 등 4개 분야다.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정원,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분야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함께 유휴토지를 활용한 정원 조성으로 정원도시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세종시가 6일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시는 재난 유형을 화재로 정하고 읍‧면‧동 별 각 1개 훈련지역에서 동시에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특히 최근 발생한 아파트 화재사고를 고려해 보람동 호려울마을4단지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화재경보 발령에 따라 관리사무소 직원과 민방위 대장 등 대피 유도 요원들은 각 세대에 있는 주민과 커뮤니티시설 이용 주민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대피훈련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