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직금 및 평균임금 산정방법이 어떻게 되는지.A.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사용자는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제도를 설정해야 하며, 이때 계속근로년수라 함은 근로계약을 체결해 고용된 날부터 퇴직할 때까지의 전체 기간을 말한다.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은 근로기준법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이를 산정해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 동안에 그 근로자에 대해 지급된 임금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하며, 이
[질문]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통학버스를 운영하려고 한다. 통학버스 계약 체결에 문제가 없는지.[답변]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조 제2호 가목은 원칙적으로 노선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과 전세버스 운송사업을 구별해 전세버스가 노선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입주자대표회의가 관광버스회사와 통학버스 운영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법에서 금지한 운영계약방식이라 보는 것이 상당하다.한편 위와 관련해 대법원 2009. 5. 14. 선고 2008두21294 판결은 “이 사건 시
Q. 지정된 실업인정일에 꼭 출석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A. 실업급여는 원칙적으로 1주~4주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 실업인정일에 고용센터에 출석해 실업상태에서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을 한 사실을 신고해 ‘실업인정’을 받은 경우에만 지급된다. 그러나 취업 또는 구인자와의 면접이나 부득이 한 사유로 출석할 수 없을 때에는 실업인정일의 전일까지 변경을 신청하거나 그 해당 사유가 없어진 날부터 14일 이내에 출석해 ‘실업인정일’을 변경해 실업인정을 받을 수 있다. Q. 비정규직 근로자도 고용보험에 가입대상인지.A. 고용보험은 임시
[질문]건물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가 터져 전유 세대로 다량의 누수가 발생한 경우 그 책임이 관리업체에게 있을까?[답변]아파트를 비롯한 집합건물에서 전유부분은 각 세대 구분소유자나 임차인 등이 하자 발생 여부를 곧바로 파악해 대처하기 용이하지만 공용부분은 전유부분에 비해 비교적 하자의 발견 및 보수 등의 관리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용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 소재가 문제 되는데 주로 건물과 관리용역계약을 체결한 건물관리업체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가 논란이 된다.관련해 최근 참고할 만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는데 이 사
Q. 실업급여 수급기간중 자비로 학원수강할 때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A. 실업급여 수급자가 훈련실시 주체 및 훈련과정에 관계없이 월 30시간 이상 수강할 경우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으로 인정하며, 월 30시간 미만 수강할 경우 면접 등 별도의 재취업활동이 있어야 실업인정이 된다.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학위취득과정을 이수하는 경우는 불인정하고, 재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30시간 이상 수강할 경우에는 증빙서류(수강증명서, 출석부 사본 등) 확인을 통해 인정한다. Q. 실업급여를 받던 중에 취직을 하게 되면 수당을 받는
Q.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했는데,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는지.A.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퇴직 전 18월중 180일(피보험단위기간) 이상 근무하다 경영상 해고, 권고사직, 계약기간만료 등 불가피한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근로자가 근로의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에 지급된다. 참고로 전직, 자영업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스스로 직장을 그만뒀거나 본인의 중대한 귀책사유로 해고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Q.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A. 고용보험법 제40조에 따른 요건을 충족
관리업자 선정 중 과태료 받은아파트, 법적 다툼 끝에 패소지자체장 명령할 수 있는 업무폭넓게 정하고 있어지자체장이 공동주택에 관리업무 관련 보고나 자료 제출 요구 외 위반행위의 시정명령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한 법원 결정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재판장 노정희 대법관, 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최근 경기 양주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대해 지자체장이 시정명령을 할 권한이 없다고 다툰 사건에서 대표회의의 재항고를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아파트 입대의는 2019년 3월경 기존 관리업체인 B사와 공동주택 위·수탁관리
[질문]가게와 인접한 바깥에 상품 진열용 받침대, 냉장고, 파라솔 등 영업에 부수되는 물품들을 설치해도 괜찮을까?[답변]상가를 지나가다 보면 각종 가게들에서 가게 내부가 아닌 외부에 캐노피를 설치한 뒤 그 아래 파라솔과 의자를 두거나 혹은 냉장고 또는 수조를 두거나, 특히 과일가게 등에서는 외부에 상품을 진열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최근 이와 관련해 철거 및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하는 사건이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관련해 최근 참고할 만한 법원의 판결이 있다. 이 사안에서 피고는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고, 전유부분인 상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고홍석 부장판사)는 서울 강남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대표회장 B씨가 A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과 업체 C사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신청 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A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채무자 조합’)은 2021년 7월경 ‘선재하 말뚝 보강공법’에 의한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C사와 선재하 파일 공법 검증실험에 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채무자들은 2021년 8월경부터 입주자대표회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A아파트 D동 지하주차
[질문]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상가도 주차를 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답변]집합건물 중 여러 개의 전유부분으로 통하는 복도, 계단, 그 밖에 구조상 구분소유자의 전원 또는 일부의 공용에 제공되는 건물부분과 규약이나 공정증서로 공용부분으로 정한 건물부분 등은 공용부분이다. 집합건물의 공용부분은 원칙적으로 구분소유자 전원의 공유에 속하지만, 일부 구분소유자에게만 공용에 제공되는 일부공용부분은 그들 구분소유자의 공유에 속한다(집합건물법 제3조, 제10조 제1항).건물의 어느 부분이 구분소유자 전원이나 일부의 공용에 제공되는지 여부는
[질문]아파트 경비원들의 휴게시간도 근로시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휴게시간 등에 관한 미지급 임금 지급을 요청할 수 있을까?[답변]통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비원들이 체결한 근로계약서에는 휴게시간이 명시돼 있으나, 실질적으로 살펴보면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이 경우 그 휴게시간까지 근로시간에 포함해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지가 문제 된 사례가 있다.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라고만 함)는 경비원들과의 사이에 근로계약 기간을 1년 단위로 정해 매년 갱신했는데, 근로시간을 24시간으로 정하고(격일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제처는 비상용승강기 설치대수 산정기준인 ‘바닥면적’은 거실 외의 용도의 바닥면적을 포함한다는 법령해석을 19일 내렸다.건축법 제64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0조 제1항에서는 높이 31m를 넘는 건축물에는 높이 31m를 넘는 각 층의 바닥면적 중 최대 바닥면적이 1500㎡ 이하인 경우 1대 이상. 높이 31m를 넘는 각 층의 바닥면적 중 최대 바닥면적이 1500㎡를 넘는 경우에는 1대에 1500㎡를 넘는 3000㎡ 이내마다 1대씩 더한 대수 이상의 비상용승강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제처는 기존 건축물 일부를 해체하고 건축물을 다시 축조하면서 동수를 늘리는 행위는 개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건축법 제2조 제8호에서는 ‘건축’을 건축물을 신축·증축·개축·재축하거나 건축물을 이전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제4호에서는 ‘재축’을 ‘연면적 합계’는 종전 규모 이하로 하면서 동수, 층수, 높이가 건축법령 등에 모두 적합하도록 해 다시 축조하는 것 등을 말한다고 규정해 하나의 대지 내 건축물의 규모를 산정하는 경우 건축물의 동수가 고려될 수 있다는 점을
[질문]공동주택관리법 시행 이전에 담보책임 기간이 도래한 하자에 대한 하자보수의 종료 업무는 구 주택법령에 따라 처리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 시행 중인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답변]이 사건에 관해 법제처의 해석례를 살펴보면 먼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부칙 제17조에서는 같은 영 시행 당시 사업주체가 담보책임기간의 만료예정통지를 한 것에 대해서는 같은 영 제39조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주택법 시행령을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종전의 주택법 시행령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의 시행일인 201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제처는 29일 종합공사로 발주하는 시설물 유지보수공사를 유지관리업자가 시공할 수 없다는 법령해석을 내렸다.건설산업기본법 제8조 제1항 및 제9조 제1항은 건설업의 종류를 종합공사를 시공하는 업종과 전문공사를 시공하는 업종으로 구분하면서 업종별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법 제16조 제1항은 건설공사를 도급받으려는 자는 해당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업종을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 제39조 제2항은 관리주체는 유지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제처는 지난달 29일 용도변경 허가 신청의 경우에도 건축법 개정으로 강화된 건축기준이 적용된다고 밝혔다.건축법 제52조 제4항은 일정한 건축물의 외벽에 설치되는 창호는 방화에 지장이 없도록 인접 대지와의 이격거리를 고려해 방화성능 등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19조 제1항에서는 건축물의 용도변경은 변경하려는 용도의 건축기준에 맞게 해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제7항에서 건축물의 용도변경에 관해 같은 법 제52조를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화성능을 갖춘 창호를 설치해야 할 건축물에 관해 신설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제처는 지난달 29일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인 계단실의 면적을 변경하는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따른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경미한 사항’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민원인은 재건축사업 시행자가 ‘세대수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을 변경하지 않고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의 10% 범위에서 세대 외부 공용부분에 해당하는 계단실의 면적을 변경’하는 것이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46조 제4호에 따른 경미한 사항의 변경에 해당하는지를 물었다.도시정비법 제50조 제1항 단서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제4
[질문]선거무효 또는 당선무효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의 ‘후보자가 없거나 선출된 자가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 간선제를 실시할 수 있을까?[답변]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 제1호 가항은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에서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은 입주자등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를 통해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같은 조 라항은 ‘후보자가 없거나 선출된 자가 없는 경우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이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가 무효가 되거나 혹은 당선이
[질문]개찰 후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의 판단으로 입찰공고를 취소할 수 있는지.[답변]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위 지침에 적합한 입찰공고 내용으로 입찰 과정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찰 후’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의 임의적 판단으로 입찰공고를 취소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또한 서울남부지방법원 2019. 10. 25. 선고 2019가합109293 판결은 “입찰공고인이 개찰 절차까지 진행한 후 특별한 사유 없이 입찰 절차를 무효로 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입찰공고인은 입찰가격과 무관하게 내심 생각하고
[질문]차량의 운행을 방해하면 형법 제366조의 재물손괴죄에 해당할 수 있을까?[답변]최근 아파트 내부의 주차난이 극심해짐에 따라 그에 따른 문제가 심심치 않게 화제가 되고는 한다. 최근에도 일부 입주민 등이 소위 주차선을 물고 가운데에 주차해둔 것을 보고 홧김에 차량을 뺄 수 없도록 앞뒤를 막아버렸다는 기사가 게재되기도 했다.그런데 주차를 제대로 하라는 경고의 취지로 앞뒤에 쉽게 제거할 수 없는 장애물을 놓아 차량 운행을 방해했다면, 되려 재물손괴죄로 고소를 당할 여지도 있다. 유사한 사례가 최근 대법원에서 판결돼 참고해보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