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은 담양의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해 광주와 나주 등을 거쳐 목포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남도의 구석구석을 지나는 셈이다. 하지만 강의 이름은 나주 영산포에서 기인한다. 영산포라는 이름은 신안 흑산도 동쪽 섬 영산도에서 왔다는 말이 있다. 고려 시대 영산도에 왜구의 노략질이 잦자 섬사람들을 내륙으로 이주해 살게 했다. 그들이 사는 나주의 강변 동네를 영산도 사람들이 사는 포구라 해 영산포라 불렀다. 나주 영산포는 바다까지 뱃길로 이어지는 교역의 중추라 자연스레 강의 이름 역시 영산포를 따서 영산강이 됐다 전한다.유채꽃은 영산교 상류
아파트 자체감사 통해 의심 정황 포착장기수선충당예치금 6500만원 부족 문제도아파트 측, 경리직원 경찰 고발 및 지자체 감사 요청[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잊을만 하면 터지는 거액의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심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강원 원주시의 아파트에서다. 횡령의혹이 터진 아파트는 원주시 내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자치관리 중인 곳이다. 횡령을 일으킨 것으로 지목되는 이는 현재까지 경리직원 1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횡령이 의심되는 관리비 규모는 13억원.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드러날 수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전자입찰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상 불필요한 규정이 삭제됐다.국토교통부가 11일 개정 고시한 지침은 비전자적 입찰방식 관련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규제를 완화했다. 올해부터 주택관리업자나 사업자 선정 시 적격심사제인 경우에도 전자입찰시스템을 사용하도록 됨에 따라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이와 함께 삭제된 내용은 ▲입찰서 개찰 시 입찰업체 등 이해관계인 참석 ▲대리인 입찰 및 기명날인 ▲입찰서 서식 미사용 및 입찰가격을 아라비아 숫자로만 기재한 입찰의 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SM종합관리는 8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의 위생 전반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인천 부평구 소재 SM종합관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SM종합관리 윤유석 대표이사와 세스코 조병호 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SM종합관리가 관리하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약 300여개의 건물, 2만여세대의 위생 분야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협약식 후 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공동주택 생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SM종합관리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전체 국회의원 300석중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지역구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이하 민주당)을 차지하고 국민의힘은 108석(지역구 90석, 국민의미래 18석)을,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3석(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 1석을 얻었다.공동주택 관리업계와 가장 밀접한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21대 국회의원들의 이번 선거 결과는 총 29명 중 24명이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18명의 의원이 당선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고양시는 8일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개정했다.해당 체크리스트는 고양시 내 공동주택의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배포됐다.체크리스트에는 ▲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주요감사 지적사례 분석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이 세부 항목별로 정리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 업무와 관련해 누구나 손쉽게 실무에 즉시 활용
사단의 실질을 가지고 있지만 법인으로 되지 않은 것을 비법인 사단이라고 한다. 민사소송법에서는 비법인 사단의 당사자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당사자능력이란 ‘소송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일반적인 능력’을 의미하는데 이를 쉽게 풀어 말하자면 ‘민사소송의 당사자가 돼 소송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소송당사자가 당사자능력이 없는 것이 분명한 경우 법원은 본안에 대해 판단하지 않고 각하 판결을 선고하게 된다.대법원은 교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단법인의 하부조직 등의 비법인 사단에 대해 비록 법인은 아니지만 ▲비법인 사단에 대표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정계선)은 A손해보험사가 냉장고 제조업체 B사, B사와 생산물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1억2586만여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사는 경기 수원시 소재 아파트 한 세대 내에 있던 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물적 피해와 아파트 관리직원이 연기흡입으로 상해를 입은 인적 피해와 관련해 보험 계약자인 C씨와 입주자대표회의에 각 보험금을 지급하고 관리직원에 대인배상을 했다.A사는 “해당 냉장고가 정상적으로 사용되던 중 냉동실 내부에서 전
■덤불재주나방한국에 분포하며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40~50mm다. 몸 전체는 옅은 회갈색이며 앞날개 위쪽 가슴 부위에 섬모가 솜털처럼 사각형 형태로 뭉쳐있고 또한 갈색 가로선이 비교적 뚜렷하게 2개는 보이지만 몇 개로 보이는 것도 있어 개체변이가 크다. 알은 엷은 백색으로 직경이 1mm 정도다. 유충은 부화 직후 회색이나 2회 탈피 후부터 황색을 띤다. 다 자란 유충은 몸길이가 약 50mm고 머리는 검은색이며 몸은 적갈색으로 복잡한 검은 반점무늬가 있다. 또한 몸색에는 변이가 있고 전체가 황백색으로 검은색 반점무늬가 없는 개체도
질의: 공동주택 CCTV 영상저장장치 관련 규정 유권해석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에 따른 설치 기준을 따라야 하고, 촬영된 자료는 컴퓨터보안시스템을 설치해 30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 제4호의 가목에서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영상정보가 끊어지지 않고’의 의미가 풀녹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풀녹화를 한 영상이 30일 이상 저장돼야 하는지. 모션(동작)녹화 된 영상으로
관리규약은 건물 공용부분의 사용·보존은 물론이고 입주자 간의 생활질서를 정한 규칙으로서 입주민들이 정할 자치규범임은 명백하다.관리규약에 관해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 제1항 제9호는 “관리규약이란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동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입주자등이 정하는 자치규약을 말한다”고 정의, 같은 법 제18조 제1항은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 또는 사용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남 김해시 젤미마을주공2단지아파트(위탁관리: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는 9일 대한결핵협회 및 SK텔레콤과 협력해 ‘우리동네 복지상담소’ 행사를 실시했다.우리동네 복지상담소는 주택관리공단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젤미마을2단지에서는 무료 결핵 검진과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 금융 피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옥영길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해 기관들을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입주민 어르신들에게 가까이서 주거복지서비스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관리사무소장 해임에 있어 고용기간의 약정이 있는 경우라도 관리소장이 관리규약을 준수하지 않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채성호 판사)는 최근 대구 수성구 소재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했던 B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및 해고기간임금상당액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B씨는 A아파트 입대의와 2021년 1월 27일부터 총 2년간 근무하기로 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2022년 7월 입대의는 B씨의 동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는 6일 경기 수원시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34회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 전에는 지부별로 광교산 산행을 실시했다.기념행사에는 경기도회 지영일 회장과 각 지부장, 회원 700여명을 비롯해 대주관 하원선 회장, 박병남 서울시회장, 이경춘 인천시회장, 김동철 전임 경기도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지영일 회장은 제9대 경기도회 운영위원과 임원 소개에 이은 개회사에서 행사장에 내건 8개 현수막에 적힌 ▲주택관리업자 선정 동의절차 간소화 ▲장기수선계획 전면
얼마 전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일가족의 가장이 숨지고 두 자녀가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각종 매체에서는 불법 주차된 차량때문에 소방차가 단지 안으로 진입하는 데 5분 넘게 걸렸다고 보도됐다. 대표적인 소방차 진입 지연 사례다.아파트는 주거형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은 지난해엔 51.9%까지 높아졌다. 가히 ‘아파트 공화국’이라 할만하다.이는 아파트(공동주택)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편리함과 쾌적함을 주기 때문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반면 아파트는 단점도 있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광역시는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설치기준 미준수와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총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돼 있다.광주지역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은 공동주택 363곳, 300인 이상 사업장 169곳, 다중이용시설 246곳 등 모두 840곳이다.이번 점검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비치 현장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때 우리는 호감을 사기 위해 다양한 대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같은 의미라도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반응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늘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된다. 그런 대화 중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감사합니다’ 또는 ‘죄송합니다’가 아닐까 싶다.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아들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헤어졌다며 우울해 하던 때가 있었다. 어리다고 사랑을 모르고, 나이가 든다고 사랑에 무덤덤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어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이나 입주민 인터넷 카페를 이용할 때 이용자 계정(닉네임)에 거주 동·호수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개인정보위는 4일 제51차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조정안을 의결했다.이날 분쟁조정위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운영하는 앱이나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서 이용자 계정에 동·호수 표기를 의무화한 것을 중지해달라는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해당 조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분쟁조정위는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위탁관리업체가 관리사무소직원, 경비원, 미화원에게 실제 지급하지 않은 약 7600만원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이 제2심에서 뒤집혔다. 제2심 재판부는 위탁관리업체가 경비·미화 업체가 경비원과 미화원에게 지급하지 않은 퇴직금 등의 금액을 직접 반환받아 입대의에 전달할 계약상 의무까지는 없다고 판단했다. 부산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정성호 판사)는 아파트 입대의가 위탁관리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선급금반환 청구 소송에서 제1심판결을 뒤집고 “약 7600만원 중 3000만원만 반환하라”고 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한국폴리텍V대학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협회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폴리텍대학의 교육 시설, 직업훈련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공동주택 관리기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술인력 취업 알선을 위한 홍보 협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서금석 대주관 광주시회장은 “관리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