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의결한 TV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에 대해 그간 KBS는 분리 징수에 따른 협조를 받기 위해 아파트 위탁관리회사나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반발만 확인하였고, 한전노조는 TV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등 아직도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그 와중에 얼마전 KBS가 “4월 1일부터 아파트의 수신료 관련 업무를 KBS에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지하였다가 철회하였다고 한다. 그간 전기료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주택관리공단 번동2·3·5단지아파트 주거행복센터는 8일 봄을 맞아 단지 인근 우이천에서 ‘이웃단지와 함께 벚꽃길을 걸어요’ 행사를 실시했다.이웃단지 입주민들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가벼운 산책을 통해 어르신 입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개 단지 총 36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산책 코스는 각 단지에서 출발해 벌리교까지였으며 안전하게 도착한 입주민들에게는 반려식물 화분과 간단한 음료·간식 선물이 제공됐다.입주민들은 우이천 산책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더불어 팬지꽃,
질의: 공동주택 도로 이격 관련 질의분양받은 아파트 입주를 두 달 정도 남기고 있는 1층 세대 입주민이다.최초 분양당시 조감도, 그후 정보청구요청에 의한 조경계획도상 화단폭과 실제 시공된 화단의 폭이 상이해 1m도 안 될 정도이며 저층세대 사생활 침해문제가 우려된다.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공동주택의 배치) 제2항에서 도로(주택단지 안의 도로를 포함하되, 필로티에 설치돼 보도로만 사용되는 도로는 제외한다) 및 주차장(지하필로티,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구조에 설치하는 주차장 및 그 진출입로는 제외한다)의 경계선으로부터 공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던 해에 저지대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가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는 뉴스 보도가 아직도 들려온다. 반지하·지하 거주자들은 물리적·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주거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채광, 누수, 곰팡이 등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부족, 신체적·정신적 건강 이상 등 주거 공간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도 처해 있다.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중앙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에너지 지원, 위생상태 개선, 주거설비 보완 등 해결책을 이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공동주택의 관리규약(준칙)에서는 잡수입의 집행잔액(당기순이익) 중 입주자와 사용자가 함께 적립에 기여한 부분(공동기여분)을 관리비에서 차감(또는 예비비로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동주택에서는 이익잉여금 처분과정을 거쳐 당기순이익 중 일부를 관리비차감적립금으로 적립해 사용하게 된다.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이러한 관리비차감과 관련된 별도의 회계처리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지는 않으나 실무상 관리비차감 시 이익잉여금으로 처분된 관리비차감적립금을 직접 사용해 회계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처리방법은 특정 목적을 위해 적립된 금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광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 판사)는 해임된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관리사무소 직원의 회의실 퇴실 요청에 불응하고 스스로 도어록을 교체할 권한이 있다고 오해해 아파트 입대의 회의실 도어록을 파손시킨 입주민에게 원심과 같이 항소심에서도 퇴거불응은 무죄, 재물손괴에 벌금 30만원을 판결했다.피고 A씨는 광주광역시 남구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직에서 2021년 11월경 해임됐다. A씨는 다음 달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명목으로 회의실에 들어갔다. A씨가 회의실 입장후 퇴근시간까지
[질문]상가 통합관리단의 규약에 반해 일부 관리단이 제정한 주차장 관리지침과 주차장 관련 의결이 유효할까.[답변]집합건물에서 주차 관련 분쟁은 매우 잦다. 특히 상가가 있는 집합건물의 경우 방문객들도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건물 내 여러 단체가 본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주차장 관리지침을 제정하고자 하면서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관련해 최근 모 상가 번영회는 주차비를 징수하는 내용의 상가 주차장 관리지침을 정하고 주차장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한 이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10분당 1500원의 주차비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의결까지 했다.
영산강은 담양의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해 광주와 나주 등을 거쳐 목포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남도의 구석구석을 지나는 셈이다. 하지만 강의 이름은 나주 영산포에서 기인한다. 영산포라는 이름은 신안 흑산도 동쪽 섬 영산도에서 왔다는 말이 있다. 고려 시대 영산도에 왜구의 노략질이 잦자 섬사람들을 내륙으로 이주해 살게 했다. 그들이 사는 나주의 강변 동네를 영산도 사람들이 사는 포구라 해 영산포라 불렀다. 나주 영산포는 바다까지 뱃길로 이어지는 교역의 중추라 자연스레 강의 이름 역시 영산포를 따서 영산강이 됐다 전한다.유채꽃은 영산교 상류
아파트 자체감사 통해 의심 정황 포착장기수선충당예치금 6500만원 부족 문제도아파트 측, 경리직원 경찰 고발 및 지자체 감사 요청[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잊을만 하면 터지는 거액의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심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강원 원주시의 아파트에서다. 횡령의혹이 터진 아파트는 원주시 내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자치관리 중인 곳이다. 횡령을 일으킨 것으로 지목되는 이는 현재까지 경리직원 1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횡령이 의심되는 관리비 규모는 13억원.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드러날 수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전자입찰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상 불필요한 규정이 삭제됐다.국토교통부가 11일 개정 고시한 지침은 비전자적 입찰방식 관련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규제를 완화했다. 올해부터 주택관리업자나 사업자 선정 시 적격심사제인 경우에도 전자입찰시스템을 사용하도록 됨에 따라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이와 함께 삭제된 내용은 ▲입찰서 개찰 시 입찰업체 등 이해관계인 참석 ▲대리인 입찰 및 기명날인 ▲입찰서 서식 미사용 및 입찰가격을 아라비아 숫자로만 기재한 입찰의 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SM종합관리는 8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의 위생 전반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인천 부평구 소재 SM종합관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SM종합관리 윤유석 대표이사와 세스코 조병호 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SM종합관리가 관리하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약 300여개의 건물, 2만여세대의 위생 분야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협약식 후 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공동주택 생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SM종합관리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전체 국회의원 300석중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지역구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이하 민주당)을 차지하고 국민의힘은 108석(지역구 90석, 국민의미래 18석)을,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3석(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 1석을 얻었다.공동주택 관리업계와 가장 밀접한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21대 국회의원들의 이번 선거 결과는 총 29명 중 24명이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18명의 의원이 당선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고양시는 8일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개정했다.해당 체크리스트는 고양시 내 공동주택의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배포됐다.체크리스트에는 ▲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주요감사 지적사례 분석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이 세부 항목별로 정리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 업무와 관련해 누구나 손쉽게 실무에 즉시 활용
사단의 실질을 가지고 있지만 법인으로 되지 않은 것을 비법인 사단이라고 한다. 민사소송법에서는 비법인 사단의 당사자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당사자능력이란 ‘소송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일반적인 능력’을 의미하는데 이를 쉽게 풀어 말하자면 ‘민사소송의 당사자가 돼 소송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소송당사자가 당사자능력이 없는 것이 분명한 경우 법원은 본안에 대해 판단하지 않고 각하 판결을 선고하게 된다.대법원은 교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단법인의 하부조직 등의 비법인 사단에 대해 비록 법인은 아니지만 ▲비법인 사단에 대표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정계선)은 A손해보험사가 냉장고 제조업체 B사, B사와 생산물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1억2586만여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사는 경기 수원시 소재 아파트 한 세대 내에 있던 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물적 피해와 아파트 관리직원이 연기흡입으로 상해를 입은 인적 피해와 관련해 보험 계약자인 C씨와 입주자대표회의에 각 보험금을 지급하고 관리직원에 대인배상을 했다.A사는 “해당 냉장고가 정상적으로 사용되던 중 냉동실 내부에서 전
■덤불재주나방한국에 분포하며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40~50mm다. 몸 전체는 옅은 회갈색이며 앞날개 위쪽 가슴 부위에 섬모가 솜털처럼 사각형 형태로 뭉쳐있고 또한 갈색 가로선이 비교적 뚜렷하게 2개는 보이지만 몇 개로 보이는 것도 있어 개체변이가 크다. 알은 엷은 백색으로 직경이 1mm 정도다. 유충은 부화 직후 회색이나 2회 탈피 후부터 황색을 띤다. 다 자란 유충은 몸길이가 약 50mm고 머리는 검은색이며 몸은 적갈색으로 복잡한 검은 반점무늬가 있다. 또한 몸색에는 변이가 있고 전체가 황백색으로 검은색 반점무늬가 없는 개체도
질의: 공동주택 CCTV 영상저장장치 관련 규정 유권해석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에 따른 설치 기준을 따라야 하고, 촬영된 자료는 컴퓨터보안시스템을 설치해 30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 제4호의 가목에서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영상정보가 끊어지지 않고’의 의미가 풀녹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풀녹화를 한 영상이 30일 이상 저장돼야 하는지. 모션(동작)녹화 된 영상으로
관리규약은 건물 공용부분의 사용·보존은 물론이고 입주자 간의 생활질서를 정한 규칙으로서 입주민들이 정할 자치규범임은 명백하다.관리규약에 관해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 제1항 제9호는 “관리규약이란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동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입주자등이 정하는 자치규약을 말한다”고 정의, 같은 법 제18조 제1항은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 또는 사용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남 김해시 젤미마을주공2단지아파트(위탁관리: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는 9일 대한결핵협회 및 SK텔레콤과 협력해 ‘우리동네 복지상담소’ 행사를 실시했다.우리동네 복지상담소는 주택관리공단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젤미마을2단지에서는 무료 결핵 검진과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 금융 피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옥영길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해 기관들을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입주민 어르신들에게 가까이서 주거복지서비스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관리사무소장 해임에 있어 고용기간의 약정이 있는 경우라도 관리소장이 관리규약을 준수하지 않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채성호 판사)는 최근 대구 수성구 소재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했던 B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및 해고기간임금상당액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B씨는 A아파트 입대의와 2021년 1월 27일부터 총 2년간 근무하기로 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2022년 7월 입대의는 B씨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