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공동주택 등이 관련 법령 등 개정으로 고충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임시유지관리자의 정규자격 전환 기준 완화 등 국민 불편‧부담을 초래하는 39건의 국토교통 규제를 발굴해 개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는 국민으로부터 접수한 규제개선 건의에 대해 8월부터 11월까지 논의를 펼쳤으며 특히 민생 규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이 중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에 관한 규제 개선 사항이 다수 담겼다.먼저 2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조사할 때 사용자가 조사참여자들이 비밀누설 금지의무를 지키도록 감독할 의무까지는 없다는 법령해석이 공개됐다.근로기준법 제76조의3 제2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거나 그 사실을 인지하면 곧바로 당사자를 대상으로 객관적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조사참여자는 근기법 제76조의3 제7항에 따라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을 피해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다른 사람에게 누설해서는 안된다. 이때 비밀누설 금지의무 준수에 대한 사용자의 감독 의무가 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에서 정보통신공사 등 작업 시 근로자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23일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의 안전조치 주체를 건물의 임대인(건물주), 공동주택 입주민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 제3항 제1호는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안전조치 장소가 건설현장 등 사업주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장소로 국한돼 있다. 공사 등을 위탁받아 일반 건물 옥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미이행 사업장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근로자지원프로그램이란 근로자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이나 고민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근로자 복지제도다. 한국에서는 근로복지기본법 제83조에서 모든 기업이 도입,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이 의원의 개정안은 이에 더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오피스텔에도 경로당과 어린이집 설치가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골자로 한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개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 용도에 해당하나 주거 목적 이용도 가능한 시설로서 널리 인식‧활용되고 있지만 공동주택과 달리 건축물 용도변경 없이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기가 어려워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이번 고시 개정안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편의를 증진하고자 경로당, 어린이집을 오피스텔 부속용도로 인정함으로써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의무를 강화하고 정밀안전진단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의무위반에 대한 처벌 수준을 강화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 관리주체에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 등에 필요한 인력 및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 ▲수시 점검 및 보수 등을 통한 상시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할 의무 등 관리주체의 의무를 강화했다.또한 ▲정기 정밀안전진단 대상에 제2종시설물(16층 이상 공동주택) 추가 ▲준공 후 30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내년 2월 17일부터 민간임대주택 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임차인이 최초로 납부하기 전까지 임대사업자가 유지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이하 ‘선수관리비’)를 부담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선수관리비의 지급시기‧반환‧지급금액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개정안은 임대사업자가 선수관리비를 부담하는 경우 임차인의 입주가능일 전까지 관리주체에 선수관리비를 지급하도록 했다.또 관리주체는 해당 임차인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올해 주택용 전기요금은 동결된다.한국전력은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조정방안에 따르면 한전 측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는 약 47조원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임을 반영해 일반 가구에 대해서는 인상속도 조절을 위해 요금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향후 국제 연료 가격, 환율 추이 등에 따라 다음 전기요금 조정 때는 일반 가구 역시 요금 인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8월 및 9월에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신뢰도가 높아진다. 지난 8월 16일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시 입주예정자 입회가 의무화됨에 따라 입주예정자 입회 절차를 구체화했다.시공자는 실내공기질 측정 20일 전에 측정 계획을 공고해야 하며 입주예정자는 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도가 ‘제11차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의견을 조회한다. 인천시·서울시에 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용료 산정방법 중 TV 수신료 비목을 삭제한 것이 눈에 띈다.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령 등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 ▲민원, 시·군 건의, 도내 자체 개선 내용 등 기타사항 등을 반영해 24개 조항을 변경·삭제·신설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공동주택관리법령 등 개정500세대 이상과 500세대 미만으로 구분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선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에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와 관리비 정보를 설명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최근 부동산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부동산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전세사기 위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를 구체화했다.임대차 중개 시에는 확정일자 부여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정보, 최우선변제금, 전입세대 확인서 제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내년 4월 25일부터 공동주택 입주자등이 관리주체 등의 업무에 대해 지자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요건이 낮춰진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아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을 24일 공포해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법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업무에 대해 지자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주민 동의 비율이 현행 30%에서 20%로 완화된다.또 시행령으로 정하는 세대수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관리단지가 아니어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관리비 등 정보를 공개하도록 대상 확대 근거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재건축된 공동주택에서 최초로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려는 경우 정비사업 조합의 '대의원'은 임원과 달리 공동주택의 동대표가 될 수 있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이 공개됐다.조합 임원은 명시적 금지대의원은 별도 규정 없어공동주택관리법 제2조 제1항 제10호에 따르면 재개발사업 또는 재건축사업으로 건설된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이 최초로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려는 경우, 조합은 법령상 ‘관리업무를 인계하기 전의 사업주체’가 된다. 이 경우 조합의 임원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1조 제4항 제4호의 앞부분에 따라 동대표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전기자동차 고정형 충전기를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재설치하는 경우에는 지자체의 허가를 받을 필요 없이 신고만 하면 된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이 나왔다.설치는 신고, 철거는 허가그렇다면 철거 후 재설치는?공동주택관리법 제35조 제1항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입주자등 또는 관리주체가 공동주택을 증축·개선·대수선하거나 해당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철거하는 행위를 하려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절차 등에 따라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별표3 중 제3호 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내 폐원한 어린이집을 경비·미화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대표 거주요건도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처럼 용도변경 등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 불편와 분쟁 예방을 위해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용도변경 가능 면적을 각 면적의 2분의 1에서 4분의 3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인천시는 집합건물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인천시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전면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은 건물과 대지 및 부속시설의 관리·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정할 때 참고하는 관리 기준안으로 인천시 내 집합건물은 이를 참조해 자체 관리규약을 만든다.인천시는 지난달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법무부가 표준규약을 마련함에 따라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각종 관리기준을 정비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건물의 관리인은 관리단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소방청은 13일 공동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 등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공동주택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제정됐음을 공포했다.이에 따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할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은 해당 기준에서 규정하는 바에 따라야 한다. 해당 기준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 설치에 있어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성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6일 소방안전관리업무의 전담이 필요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정할 때 건축물의 규모, 비용부담 등을 함께 고려하도록 하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다른 법령에 따라 전기·가스·위험물 등의 안전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안전관리업무의 전담이 필요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를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소방안전관리업무의 전담이 필요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정할 때 대상물의 층수나 연면적만을 고려하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입주자 등이 지자체에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업무 등의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전주혜, 박상혁, 이용선, 정동만, 윤준병, 김학용, 하영제 의원 등이 각 대표발의한 내용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통합해 제안한 것으로 지자체 감사요청 요건 완화 외 ▲지자체장의 공동주택 관리비 적정성 점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의무화 등 층간소음 관리 강화 ▲지역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구성 등이 주요내용으로 담겼다.개정안이 시행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소방청은 6일 건축허가등의 동의 대상물에 공동주택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현행법령 별표 제4호에 따르면 공동주택을 건축(신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대수선 등)하려는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그러나 영 제7조 제1항에는 건축허가등의 동의대상물의 범위를 연면적 400㎡ 이상의 건축물로 규정하고 있어 혼동의 여지가 있었다.이에 따라 소방청은 “400㎡ 미만인 공동주택에서 혼동으로 인한 소방시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