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내년 1월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될 계획이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 현장에서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철도역 인근에 소형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이 5일 공포돼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규정은 교통 환경이 양호한 도시지역에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 중 주거전용면적 60㎡ 이하인 공동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 소형주택은 세대당 주차대수가 0.6대 이상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앞으로는 철도역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인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에 소형주택을 건설하는 경우로서 주차단위구획 총 수의 20% 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등 건축물의 관리주체가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직접 실시할 수 있는 기준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고시한 개정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에 따르면 관리주체는 기계설비법 시행령 별표7의 2호 가목에 따른 특급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1명, 같은 호 나목의 고급 이상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1명을 고용하고 기계설비 성능점검 결과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면 성능점검업 등록 없이 직접 기계설비 성능점검이 가능하다.기존에는 자본금 1억, 기술인력 4명, 점검장비 보유 등 높은 기준의 조건을 갖춰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은 경비업무의 전념성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비원이 시설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경비업 허가를 취소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경비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경비업법 제7조 제5항과 제19조 제1항은 경비업자가 경비원에게 경비업무 외의 업무에 종사하게 하면 일률적으로 경비업자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헌재는 올 3월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을 위반해 시설경비업을 수행하는 경비업자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고 2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차장 경사로에서 일어나는 차량 손상과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이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완화구간이 없는 주차장 경사로의 경우 통행하는 차량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히거나 출차 시 운전자 시야제한으로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과 접촉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특히 최근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위험성이 더 컸다.이에 개정 시행규칙은 주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운영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 들어가 19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개정안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연간 누적 데이터 급증에 따라 정보 보관기한을 신설해 데이터 보관 및 운영의 부담을 완화했다. ▲단지 기본정보‧관리비 정보‧회계감사결과 정보는 ‘영구’ ▲유지관리 이력 정보는 ‘10년 이상’ ▲입찰정보‧그 밖의 정보는 ‘5년 이상’으로 규정했다.철거 등으로 공동주택의 전부가 없어지거나 의무관리대상 제외신고가 수리된 경우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24일 도시 정비사업 등으로 단지가 구분될 시 하나의 주택단지로 묶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대규모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도시계획에 따라 사업부지 내부에 간선도로가 위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경우 동일한 정비사업임에도 서로 다른 주택단지로 구분돼 입주 후 개별 단지마다 관리주체를 별도로 선임해야 하는 등 운영상의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개정안은 정비사업이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을 완료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7일까지 ‘경기도 집합건물 표준규약’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실시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29일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마련됐다.먼저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집합건물 관리인의 보고의무가 신설된다.해당 조항에 따르면 관리인은 관리단의 사무 집행을 위한 비용과 분담금 등 금원의 징수·보관·사용·관리 등 모든 거래행위에 관해 장부를 월별로 작성해 그 증빙서류와 함께 해당 회계연도 종료일부터 5년간 보관해야 한다.이어 관리인으로 하여금 ▲개인정보보호법 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공동주택 등이 관련 법령 등 개정으로 고충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임시유지관리자의 정규자격 전환 기준 완화 등 국민 불편‧부담을 초래하는 39건의 국토교통 규제를 발굴해 개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는 국민으로부터 접수한 규제개선 건의에 대해 8월부터 11월까지 논의를 펼쳤으며 특히 민생 규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이 중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에 관한 규제 개선 사항이 다수 담겼다.먼저 2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조사할 때 사용자가 조사참여자들이 비밀누설 금지의무를 지키도록 감독할 의무까지는 없다는 법령해석이 공개됐다.근로기준법 제76조의3 제2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거나 그 사실을 인지하면 곧바로 당사자를 대상으로 객관적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조사참여자는 근기법 제76조의3 제7항에 따라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을 피해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다른 사람에게 누설해서는 안된다. 이때 비밀누설 금지의무 준수에 대한 사용자의 감독 의무가 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에서 정보통신공사 등 작업 시 근로자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23일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의 안전조치 주체를 건물의 임대인(건물주), 공동주택 입주민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 제3항 제1호는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안전조치 장소가 건설현장 등 사업주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장소로 국한돼 있다. 공사 등을 위탁받아 일반 건물 옥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미이행 사업장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근로자지원프로그램이란 근로자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이나 고민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근로자 복지제도다. 한국에서는 근로복지기본법 제83조에서 모든 기업이 도입,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이 의원의 개정안은 이에 더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오피스텔에도 경로당과 어린이집 설치가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골자로 한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개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 용도에 해당하나 주거 목적 이용도 가능한 시설로서 널리 인식‧활용되고 있지만 공동주택과 달리 건축물 용도변경 없이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기가 어려워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이번 고시 개정안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편의를 증진하고자 경로당, 어린이집을 오피스텔 부속용도로 인정함으로써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의무를 강화하고 정밀안전진단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의무위반에 대한 처벌 수준을 강화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 관리주체에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 등에 필요한 인력 및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 ▲수시 점검 및 보수 등을 통한 상시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할 의무 등 관리주체의 의무를 강화했다.또한 ▲정기 정밀안전진단 대상에 제2종시설물(16층 이상 공동주택) 추가 ▲준공 후 30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내년 2월 17일부터 민간임대주택 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임차인이 최초로 납부하기 전까지 임대사업자가 유지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이하 ‘선수관리비’)를 부담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선수관리비의 지급시기‧반환‧지급금액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개정안은 임대사업자가 선수관리비를 부담하는 경우 임차인의 입주가능일 전까지 관리주체에 선수관리비를 지급하도록 했다.또 관리주체는 해당 임차인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올해 주택용 전기요금은 동결된다.한국전력은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조정방안에 따르면 한전 측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는 약 47조원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임을 반영해 일반 가구에 대해서는 인상속도 조절을 위해 요금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향후 국제 연료 가격, 환율 추이 등에 따라 다음 전기요금 조정 때는 일반 가구 역시 요금 인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8월 및 9월에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신뢰도가 높아진다. 지난 8월 16일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시 입주예정자 입회가 의무화됨에 따라 입주예정자 입회 절차를 구체화했다.시공자는 실내공기질 측정 20일 전에 측정 계획을 공고해야 하며 입주예정자는 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도가 ‘제11차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의견을 조회한다. 인천시·서울시에 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용료 산정방법 중 TV 수신료 비목을 삭제한 것이 눈에 띈다.이번 개정은 ▲공동주택관리법령 등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 ▲민원, 시·군 건의, 도내 자체 개선 내용 등 기타사항 등을 반영해 24개 조항을 변경·삭제·신설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공동주택관리법령 등 개정500세대 이상과 500세대 미만으로 구분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선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에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와 관리비 정보를 설명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최근 부동산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부동산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전세사기 위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를 구체화했다.임대차 중개 시에는 확정일자 부여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정보, 최우선변제금, 전입세대 확인서 제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내년 4월 25일부터 공동주택 입주자등이 관리주체 등의 업무에 대해 지자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요건이 낮춰진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아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을 24일 공포해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법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업무에 대해 지자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주민 동의 비율이 현행 30%에서 20%로 완화된다.또 시행령으로 정하는 세대수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관리단지가 아니어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관리비 등 정보를 공개하도록 대상 확대 근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