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다음달 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2009년 제정된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이번 개정안은 내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도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서울 노원구가 14일부터 ‘2024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구가 기획한 순회형 공연 사업이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내 집 앞, 동네 공원 등 일상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구는 지난해 개최했던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자 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관내 8곳에서 상하반기 각 4회씩 개최 예정이다. 지난해는 월계꿈의숲SK뷰, 중계주공2단지와 노원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총 3회 실시됐다.올해 첫 공연은 1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대전 동구는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될 예정이다.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전국 소등 행사에는 관내 공동주택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을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 구의 야경 명소인 식장산 전망대 등이 동참할 계획이다.또 22일부터 27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기후위기 사진전을 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9개 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사업설명회에서는 ▲보조금 사용 주의사항 ▲사업 착수 관련 안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6500만원을 투입해 단지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도가 3일 ‘제20차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공개하자 주택관리업계에서는 “의견조회 당시 제출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분개하고 있다.먼저 주택관리업계의 공분을 샀던 주택관리업자가 관리사무소장 배치·변경 시 소장의 결격사유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지난 2022년 9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관리소장의 법령 위반행위 사실을 입주자등에게 고지하도록 권고했다. 같은 해 10월 경기도는 제17차 준칙 개정 당시 해당 권고와 같은 내용을 담은 조항을 삽입했다가 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현대2차아파트(위탁관리: 서일개발, 경비‧미화: 세원종합관리)가 최근 입주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에 ‘친환경 흡연부스’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상계현대2차아파트는 2017년 금연아파트 인증을 받아 복도, 계단 등 공용공간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별도로 흡연구역 두 곳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아파트 자생단체인 ‘상현2사랑회’ 내의 ‘금연홍보자율운영단’을 통해 금연홍보 및 캠페인, 흡연구역 이용 안내, 담배꽁초 줍기 활동 등을 이어왔다.하지만 흡연구역에서 날리는 담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광역시는 17, 18일 양일간 관내 노후 공동주택 5곳의 승강기 82대를 대상으로 안전부품 설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승강기 유지관리 업체 등과 함께 실태조사단을 구성했다.실태조사단은 ▲승강장문 비상가이드 ▲승강장문 어린이 손끼임 방지장치 ▲승강장문 이탈 방지장치 ▲이중브레이크 ▲자동구출운전수단 ▲승강기 카의 개문출발 방지장치 ▲승강기 카의 상승과속 방지장치 ▲승강기 카문 어린이 손끼임방지장치 등 총 8개의 안전부품 설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안전장치를 부착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11월, 12월, 2월, 4월. TV수신료 분리징수 본격 시행 유예가 언론에 보도된 것만 4차례다. 개정 방송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된 지는 1년이 다 돼간다. 하지만 아직도 TV수신료 분리징수가 언제 시작될 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모른다. 한국전력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업무 피로감이 한계에 달했다”며 “시행령 위반을 지시하는 경영진에 대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5월 전면 시행을 압박하고 있고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는 ‘사측이 밀실행정으로 일관하며 제대로 된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에 입후보 하기 위한 거주기간 요건을 완화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9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종전에는 해당 공동주택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동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었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는 ‘3개월 이상’만 거주해도 입후보가 가능하다. 거주기간 기준은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서류 제출 마감일이다.국토교통부는 입주자의 동대표 선거 출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대표 후보자가 없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는 4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 보람일자리를 사업을 통한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보조 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단지에 주거복지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영구임대단지의 초고령화 및 독거노인 집중으로 가속화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거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주거복지사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이달부터 시행된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에 이어 전기차 충전기도 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5월 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이번 개정안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국제표준 제정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국내 기술기준을 세우고 제조업체의 불편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전기차 충전기의 단일 기준인 완속(교류) 충전기의 계량 허용오차 ±1%와 급속(직
지난해 7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의결한 TV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에 대해 그간 KBS는 분리 징수에 따른 협조를 받기 위해 아파트 위탁관리회사나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반발만 확인하였고, 한전노조는 TV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등 아직도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그 와중에 얼마전 KBS가 “4월 1일부터 아파트의 수신료 관련 업무를 KBS에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지하였다가 철회하였다고 한다. 그간 전기료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주택관리공단 번동2·3·5단지아파트 주거행복센터는 8일 봄을 맞아 단지 인근 우이천에서 ‘이웃단지와 함께 벚꽃길을 걸어요’ 행사를 실시했다.이웃단지 입주민들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가벼운 산책을 통해 어르신 입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개 단지 총 36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산책 코스는 각 단지에서 출발해 벌리교까지였으며 안전하게 도착한 입주민들에게는 반려식물 화분과 간단한 음료·간식 선물이 제공됐다.입주민들은 우이천 산책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더불어 팬지꽃,
질의: 공동주택 도로 이격 관련 질의분양받은 아파트 입주를 두 달 정도 남기고 있는 1층 세대 입주민이다.최초 분양당시 조감도, 그후 정보청구요청에 의한 조경계획도상 화단폭과 실제 시공된 화단의 폭이 상이해 1m도 안 될 정도이며 저층세대 사생활 침해문제가 우려된다.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공동주택의 배치) 제2항에서 도로(주택단지 안의 도로를 포함하되, 필로티에 설치돼 보도로만 사용되는 도로는 제외한다) 및 주차장(지하필로티,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구조에 설치하는 주차장 및 그 진출입로는 제외한다)의 경계선으로부터 공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던 해에 저지대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가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는 뉴스 보도가 아직도 들려온다. 반지하·지하 거주자들은 물리적·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주거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채광, 누수, 곰팡이 등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부족, 신체적·정신적 건강 이상 등 주거 공간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도 처해 있다.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중앙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에너지 지원, 위생상태 개선, 주거설비 보완 등 해결책을 이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공동주택의 관리규약(준칙)에서는 잡수입의 집행잔액(당기순이익) 중 입주자와 사용자가 함께 적립에 기여한 부분(공동기여분)을 관리비에서 차감(또는 예비비로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동주택에서는 이익잉여금 처분과정을 거쳐 당기순이익 중 일부를 관리비차감적립금으로 적립해 사용하게 된다.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이러한 관리비차감과 관련된 별도의 회계처리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지는 않으나 실무상 관리비차감 시 이익잉여금으로 처분된 관리비차감적립금을 직접 사용해 회계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처리방법은 특정 목적을 위해 적립된 금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광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 판사)는 해임된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관리사무소 직원의 회의실 퇴실 요청에 불응하고 스스로 도어록을 교체할 권한이 있다고 오해해 아파트 입대의 회의실 도어록을 파손시킨 입주민에게 원심과 같이 항소심에서도 퇴거불응은 무죄, 재물손괴에 벌금 30만원을 판결했다.피고 A씨는 광주광역시 남구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직에서 2021년 11월경 해임됐다. A씨는 다음 달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명목으로 회의실에 들어갔다. A씨가 회의실 입장후 퇴근시간까지
[질문]상가 통합관리단의 규약에 반해 일부 관리단이 제정한 주차장 관리지침과 주차장 관련 의결이 유효할까.[답변]집합건물에서 주차 관련 분쟁은 매우 잦다. 특히 상가가 있는 집합건물의 경우 방문객들도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건물 내 여러 단체가 본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주차장 관리지침을 제정하고자 하면서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관련해 최근 모 상가 번영회는 주차비를 징수하는 내용의 상가 주차장 관리지침을 정하고 주차장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한 이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10분당 1500원의 주차비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의결까지 했다.
영산강은 담양의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해 광주와 나주 등을 거쳐 목포에서 바다로 흘러든다. 남도의 구석구석을 지나는 셈이다. 하지만 강의 이름은 나주 영산포에서 기인한다. 영산포라는 이름은 신안 흑산도 동쪽 섬 영산도에서 왔다는 말이 있다. 고려 시대 영산도에 왜구의 노략질이 잦자 섬사람들을 내륙으로 이주해 살게 했다. 그들이 사는 나주의 강변 동네를 영산도 사람들이 사는 포구라 해 영산포라 불렀다. 나주 영산포는 바다까지 뱃길로 이어지는 교역의 중추라 자연스레 강의 이름 역시 영산포를 따서 영산강이 됐다 전한다.유채꽃은 영산교 상류
아파트 자체감사 통해 의심 정황 포착장기수선충당예치금 6500만원 부족 문제도아파트 측, 경리직원 경찰 고발 및 지자체 감사 요청[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잊을만 하면 터지는 거액의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심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강원 원주시의 아파트에서다. 횡령의혹이 터진 아파트는 원주시 내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자치관리 중인 곳이다. 횡령을 일으킨 것으로 지목되는 이는 현재까지 경리직원 1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횡령이 의심되는 관리비 규모는 13억원.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드러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