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EV 과금형 콘센트)는 입주민이 소유한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때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충전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고,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된다.특히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EV 과금형 콘센트가 설치된 일반 주차구간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주차공간 부족이나 전용 주차구간을 점유하는 입주민
외부회계감사 등에서도 발각되지 않은 경리직원의 횡령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리소장을 해고한 것은 과한 징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신동헌 부장판사)는 최근 경북 포항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아파트 입대의는 2019년 2월 ▲경리의 공금횡령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행위로 중대한 사고를 발생시킴 ▲입대의 허가 없이 퇴직금 중도정산 2차례 지급 ▲경리 공금횡령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부재를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하고 6월 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개정안은 사업주가 고용보험 취득·상실 신고 의무를 이행해 고령자 고용현황 및 정년제도의 운영현황을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 고령자 고용현황 및 정년제도 운영현황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정년제도 운영현황의 경우 정년제 준수가 현저히 저조한 사업주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용역전환 과정서 부당해고 논란 있어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2021년부터 직영으로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주택관리업자들도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업허가를 취득하고 있다. 경비업허가를 받으면 경비원 범죄경력조회 등 결격사유를 확인하고 경비원 배치·배치 폐지 시 관할 경찰관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경비지도사 보유 의무도 부여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경비업무를 수행할 경우 경비업법상 무허가 경비업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문제는 2014년 3월 27일 대법원이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해 주택관리업자가 경비업무를 하더라
SH도시연구원, 논문 발표서울주택도시공사 SH도시연구원 강지연 수석연구원의 ‘공동주택 단위주거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거주자 요구항목 도출’ 논문이 최근 한국주거학회 논문집에 게재됐다.강지연 연구원은 “공동주택 전용부분인 단위주거는 분양 이후 하자 보수를 제외하고 거주자 또는 소유자가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정보통신기기 등 단위주거 내에 거주자가 관리해야 할 대상들이 증가함에 따라 거주자 측면에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정보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연구에서는 단위세대 시설물 수리경험이 있는 공동주택 거주자 400명을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와 관리기준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했다.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의무를 부과하고 제재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의무를 갖는 사업주의 범위’ 및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상시근로자 20인(건설업은 공사금액 20억) 이상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이고 아파트·건물경비원, 청소원·환경미화원 등 6개 직종의 근로자가 2인 이상인 사업주가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장기수선계획 외 공사를 포함한 공사 입찰 및 계약을 진행해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하자 입대의는 공사중단을 의결했다. 이에 업체는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을, 입대의는 전체 계약의 무효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장기수선계획에 있는 공사 부분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이순형)은 최근 공사업체 A사가 경기 용인시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346만여원을 지급하고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시 극동늘푸른아파트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충남천안기후환경네트워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소등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소등행사 외에도 단지 내 탄소 흡수원인 나무심기, 한석봉 손글씨 이벤트 등도 실시했다.소등행사에 참여한 세대는 1452세대 중 1086세대로 3분의 2 이상 입주민들이 참여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15명의 입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꾸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단지 내 나무심기 행사는 4월 14~15일 진행됐다. 배롱나무와 단풍나무, 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안양시 인덕원대림2차아파트는 22일 경기 군포시 대야미농장에서 ‘제2회 근로자의 날 및 위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위기 극복 노력을 응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선거관리위원회 등도 내빈으로 참석해 아파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행사는 ▲아파트 관리 경과 보고 ▲케이크 커팅 ▲노래자랑 ▲경품추첨 ▲반월저수지 트래킹 순으로 진행됐다.김동철 관리소장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소규모 세대 아파트 주민을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주민대표 후보자에서 배제하는 추천방식은 부당하다며 19일 해당 시청에 시정권고 했다.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B시청에서 설치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범위에 속한다.그런데 이 지역 주민지원협의체 내부 운영정관에는 대규모 세대 아파트 주민들만 주민대표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소규모 세대인 A씨 아파트 주민들은 참여할 수 없었다.A씨 아파트 주민들은 B시청에 이와 같은 차별을 시정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으나 B시청은
“하자담보책임·보증기간 같으면 보증기간 종료 후 보증사고 발생한 때부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보증보험증권에 보험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보험사고가 그 기간 내에 발생한 때에 한해 보험자가 보험계약상의 책임을 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런데 보험기간을 주계약의 하자담보책임기간과 동일하게 정한 경우 보증기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 보증기간이 종료된 후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그 보증사고가 발생한 때로부터 보증금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진행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최근 서울시 A주상복합건물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국경비협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19·20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신임 중앙회장으로는 동중영 주식회사 코드원 대표이사가 지난 정기총회 개최일에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한국경비협회 역사상 충북 지역에서 중앙회장을 처음 배출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 한국건축물유지관리연합회, 다수의 직능경제인단체를 비롯한 각종 유관단체장, 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비협회의 역사와 새로 구성되는 제20대 집행부를 내빈에게 알렸다.남길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대 김원일 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노병용 우리관리 대표이사 회장, 동우개발 이육행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1부 행사는 ▲전아연 경과보고 ▲故이재윤 총재 추도 ▲추대패 전달 및 연합회기 전달 ▲취임사 및 축사 ▲임명장, 표창장,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 ▲아파트새마을운동 행동강령 준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매일 변화하는 아파트’ 목표일정공유 등 효율적 업무수행 추진양궁·인라인 등 특화 커뮤니티 돋보여 2019년 11월 입주를 시작해 입주 3년차인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5개동 460세대, 위탁관리: 우리관리)는‘ 우리 단지를 매일 변화시켜 새로운 환경을 선물한다’는 것을 목표로 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안심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매일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효율적인 관리시스템과 타 단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아파트가‘ 힐링
횡령 사실 드러나자 경리·소장 극단적 선택법원 “관리·감독부실…유가족이 배상하라”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2019년 12월 발생한 수억원 규모의 서울 노원구 A아파트 경리 횡령사건과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상대로 한 보험금 청구소송에 이어 숨진 관리소장의 유가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승소했다.A아파트 입대의는 횡령사실이 드러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리직원의 유가족 B, C씨와 감독 책임 추궁에 극단적 선택을 한 관리소장의 유가족 D, E씨 그리고 서무주임 F씨, 전 입대의 회장 G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남도는 지난 3월 25일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공지한 후 4월 6일까지 관계기관 및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준칙 개정 내용은 ▲관리사무소장의 업무 부당 간섭 시 제도 보완 명시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절차 명시 ▲동대표 선출 시 득표수가 같은 경우 선출방식 명시 ▲ 회계처리 용어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관리사무소장의 업무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업무방해 등 금지유형을 구체화해 해당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중단을 요청하거나 거부할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는 다수 인명 피해 우려 대상물 특별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관계자 맞춤형 소방안전 캘린더(달력)를 18일 제작·배부했다.이번 소방안전 캘린더는 ‘잘못된 소방시설을 통해 배우는 올바른 소방시설 관리 방법’이라는 테마로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매월 점검해야 할 소방시설을 선정한 후 잘못된 소방시설 관리 사례를 사진으로 첨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또 관계자가 법을 몰라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일부 설치된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및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주택에 대한 자율안전점검이 이뤄지도록 한다.우리 집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1회(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실시되며 공동주택 화재안전점검표를 활용해 화재·전기·가스안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진주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공동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구인자가 채용대상자에게 채용 여부와 근로시작 예정일 등을 함께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 했다.전 의원은 “일부 기업의 경우 구직자의 채용 여부를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계약 및 근무시작일 등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구직자를 방치함에 따라 청년 구직자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현행법은 구인자가 채용 여부 통보 이후 실제 근로 시간까지의 공백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에 개정안은 채용대상자에게 채
상명대 강현석 씨, 논문서 주장상명대학교 대학원 강현석 씨는 최근 ‘공동주택 관리비 및 종사자 고용에 관한 실증연구’ 박사 학위 논문을 통해 지역, 난방형식 등 관리비 결정요인에 따른 차별적 관리비 관련 정책과 함께 최저임금 제도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경비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결정요인을 전체관리비, 일반관리비, 개별사용료를 종속변수로 하는 세 가지 모형을 설정해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했다. 또 단지당 평균 종사자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점에 주목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