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부과 항목 정보임차인에 제공 등 담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23일 임대료 대신 관리비를 인상하는 편법을 막기 위한 개정안 3건을 발의했다.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임대차 관련 현행법은 차임 또는 보증금의 증감청구권, 초과 차임 또는 보증금의 반환청구권 등을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전·월세 신고제 도입 이후 임대차 시장에서 관리비를 높게 올려 받아 차임이 상승하지 않았음에도 임차인의 부담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신 의원이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
공동주택 관리규약,지자체 준칙대로 정하도록 해도 넘은 아파트 사적자치 침해획일적 관리규약 등 우려“단지 사정에 맞게 정해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지자체 관리규약 준칙대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아파트 사적자치 침해 등 논란이 일고 있다.조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은 입주자등이 관리규약을 정할 때 관리규약 준칙을 따르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어린이집의 임대료 등에 관한 사항은 현행처럼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 보육서비스 수준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주 52시간제를 월 단위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연장근로 제한을 주 12시간 이상에서 월 48시간 이상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바꾼다는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계획 등이 담긴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시대적·세계적 흐름에 맞춰 2018년 여야 합의로 ‘주 최대 52시간제’를 도입하고 지난 3년간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7월이면 제도가 전면 시행된 지 1년이 된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정기점검, 긴급점검 등에 관한 실시방법과 절차 등을 담은 건축물관리점검지침을 일부 개정, 고시했다.개정 지침에 따르면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법 제19조에 따라 정기점검 및 소규모 노후 건축물등 점검을 실시해야 하는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점검 대상 건축물이라는 사실, 점검 실시절차 및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해당 점검일로부터 3개월 전까지 미리(긴급점검의 경우 지체 없이) 알려야 한다.또 이들 지자체장은 법 제18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 선출 등에 전자투표를 활용하는 단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담은 법안이 나왔다.현행법은 공동주택의 관리와 관련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전자적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자등의 의사결정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전자투표 방식은 방문투표 방식에 비해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컴퓨터나 핸드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이러한 여러 장점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입주자들의 주거생활 질서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정하는 관리규약을 지자체 관리규약 준칙 그대로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정할 때 시·도지사가 정한 관리규약의 준칙을 '참조'하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 조 의원은 "현행법은 관리규약의 내용이 관리규약 준칙에 기속되도록 규정하지 않고 있어 공동주택 단지 간에 관리규약의 내용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이에 따른 분쟁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규약의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지난해 6월 22일 개정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이달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기구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적용된다.어린이놀이기구는 그네, 미끄럼틀 등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제2조제9호에 따른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 안전점검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설치·정기시설검사 등의 안전검사와 보험가입·안전교육 등은 2년에 1회, 안전점검은 매월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법정의무 미이행 시 벌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법제처는 10일 법령해석을 통해 동별 대표자 임기 중 해당 공동주택 단지 밖으로 주소를 이전했다면 그 동대표는 ‘당연히 퇴임’한다고 유권해석했다.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 제3항에서는 동대표가 되려는 자가 갖춰야 할 요건으로, 해당 공동주택단지 안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을 것,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을 마친 후 거주하고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같은 조 제5항에서는 동대표 임기 중에 같은 조 제3항에 따른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게 된 경우에 당연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한 최다득표자 1인은 입대의 회장으로 선출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10일 법제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 제1호 가목부터 다목까지의 규정에 따라 입대의 회장에 선출된 자가 없어 같은 호 라목에 따라 입대의에서 여러 명의 후보자 중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했으나, 입대의 구성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할 수 없는 경우 최다득표자 1인이 입대의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같이 회답했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서는 보통·평등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공동주택 하자보수에 대한 사업주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10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사업주체가 하자 보수 결과를 지체 없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통지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하자분쟁조정위원회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통보해야 하는 사항에 하자 여부 판정 결과를 추가하도록 했다.양 의원은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하자분쟁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고 그 이행여부에 대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
공휴일 등 근무가 없는 날과 대체공휴일 등이 겹치는 경우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해당 공휴일 에 대해 유급으로 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2일 법제처는 민원인이 근로기준법 제55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 제2항에서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 각호에 따른 공휴일 및 같은 영 제3조에 따른 대체공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공휴일 등이 근무가 없는 날과 겹치는 경우에도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해당 공휴일 등을 유급으로 보장해야 하는지 문의한 데 대해 이같이 회답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 근거를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7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지자체장이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공동체 활성화, 공용시설물 개보수 등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지자체마다 지원사업의 대상, 지원기준, 보조사업의 종류 등에 차이가 있고, 특히 30세대 미만 소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주택 등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필수설비 구축 여부 및 보안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역, 준공연도, 홈네트워크 기기 설치 제품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협의를 통해 전국 20개의 조사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정부는 최근 홈네트워크 필수설비인 홈게이트웨이가 설치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따른 필수설비 설치여부와 장비‧기기의 전기안전 및 전자파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시설(3종)에 대해 관리 미흡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취약시설물에 대한 상위 안전점검 의무화를 추진한다. 현행 3종 시설물의 경우 정기안전점검(육안점검)만 의무화돼 있어 구조적 결함의 조기 발견에 한계가 있고, 점검 시 중대결함이 확인돼야 안전조치 실시 의무가 발생하나 육안점검으로는 확인이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3종 시설물 육안점검(정기
지난해 발의된 5건 반영위탁관리 시 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중요사항입주자등 과반수 동의받도록 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대상을 의무관리대상 전체로 확대하고 회계 및 계약 관련 서류 보관의무 등 여러 개정 사항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국토교통위원회 대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대안은 지난해 김희국, 박상혁(2건), 박성민, 김교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개정안은 먼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위탁관리 하는 경우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의 중요사항에 대해 전체 입주자등의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위탁관리업체 선정을 위해 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할 때 전체 입주자 등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이 공동주택을 위탁관리하기로 정한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전자입찰방식으로 선정하거나 아니면 동법 시행령이 고시하고 있는 ①입찰의 절차 ②입찰 참가자격 ③입찰의 효력 등에 따라 ▲경쟁입찰 방식으로 위탁관리업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주택관리업자의 선정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총 59.4조원 규모로 통과됐다. 이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연말 불용이 예상하거나 기본경비 중심으로 28개 세부사업에서 4472억원을 감액 편성했다.▲2021년 하반기부터 고용상황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고 당초 예상보다 구직급여 수급자수 및 지급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구직급여 사업에서 3532억원 ▲신청 건수가 감소하고 평균 지원단가가 감소된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에서 900억원을 감액 편성했다.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은 급격한 최저임금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물 사용수량 기준이 수도꼭지는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소변기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화된다.환경부는 프리미엄 인증 대상 품목 확대, 생활밀착형 품목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표지 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고시 개정안을 5월 31일부터 21일간 행정예고한다.이번 고시 개정은 그간 환경표지가 소비자의 눈높이에 부족하다는 지적을 해소하고 최근 들어 친환경 제품 구매를 환경가치에 대한 투자로 인식하는 녹색소비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6개 품목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간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하나의 사업에 그 운영에 필요한 노무를 상시적 제공)으로 여러 사업에 노무를 제공하는 경우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은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을 폐지하고 특고·플랫폼종사자를 노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공동주택 외부 회계감사 면제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대표발의 한 공동주택관리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상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매년 1회 이상 회계감사를 받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다만 입주민의 3분의 2 이상이 서면으로 동의할 경우 해당 연도 감사를 면제할 수 있다.김교흥 의원은 “관리주체가 아파트 관리비 등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취지나 정당한 필요성 없이 무조건 반대 동의가 필요하다고 홍보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