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되는 중대 하자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에 처리토록 관련 행정규칙이 개정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2023. 9. ~ 2024. 2.)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하자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 순위는 대송(246건, 세부하자수 기준), 현대엔지니어링(109건), 지브이종합건설(85건), 태영건설(76건) 및 플러스건설(76건) 순이었다.최근 5년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관내 아파트 거주 도민들에게 화재 상황 시 대피계획 수립을 홍보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아파트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A4용지 3장 분량으로 신청서와 글로 작성된 우리집 대피계획, 대피경로 그림 등이다. 대피경로 그림에 도면을 삽입할 수 있으나 신청서와 대피계획은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참여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관할 소방서나 해당 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용인시가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감사를 실시한다.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 감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법 위반에 대한 예방과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올해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감사보다 예방적 기능을 확대해 전문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또는 요청 사유가 소명된 경우 신속한 감사를 실시한다.대상은 올해 입주예정인 1만3000여세대 신규 공동주택이다. 초기 예방감사 실시와 투명한 관리문화 정착, 동일 지적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분야별 감사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강북구 주택관리공단 서울번동5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21일 입주민 주거복지를 위해 ‘희희낙락 경로당’ 행사와 ‘장애보조기구 세척’ 행사를 열었다.강북구 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희희낙락 경로당’ 행사에는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손가락 감각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양말목을 이어 붙여서 만드는 양말목공예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입주민은 “관리소와 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신경을 써 줘 항상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희망강북장애인자립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조경동호회인 금송조경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교육’으로 청와대 수목 탐방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병남 대주관 서울시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조경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쌓고 훌륭한 동료들과의 교류로 주택관리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김재완 금송조경회장은 “청와대에는 208종의 5만여 수목과 화초가 있고 전직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35그루의 나무가 있다”며 “그중 10그루를 엄선해 해설을 진행하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민주노총이 노원세무서의 아파트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변경 거부로 관리비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경비·미화 노동자들은 물론 용역업체까지 고사할 위기에 놓여 있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행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19일 노원세무서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원세무서가 아파트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변경을 거부하는 등 몽니를 부려 아파트 관리 노동자들의 생계는 물론 입주민 평안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 2021년 A씨가 입주자대표회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가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를 진행하자 이에 반발한 아파트 상가 상인들이 제기한 공사금지청구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상가측이 승소했다.재판부는 “전체 단지에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되더라도 입대의가 상인들의 집합건물법에 따른 의결권을 배제한 채 공동주택관리법 규정에 따라 보행자 출입구를 변경 내지 관리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부산고등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김주호 판사)는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상가 구분소유자들이 “상가 건물 인근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자동 스크린
‘히어리’. 영어 같기도 불어 같기도 한 이 이름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1960년대 초 식물조사단이 순천 일대를 훑고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의 흥얼거리는 노랫가락에서 찾았다는 것이 믿을만한 이야기다. 그때 들었던 ‘뒷동산 히어리에 단풍 들면 우리네 한해살이도 끝이로구나’라는 노랫말이었는데, 일본인 식물학자가 붙인 이름 ‘송광납판화(松廣蠟瓣花)’를 가리켜 히어리라 불렀던 것이다. 송광사 가까운 데서 발견한 밀랍 같은 꽃, 송광납판화가 순우리말 히어리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다.따사로운 햇살과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겨울잠 자는 수목들을 간지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전기‧전자제품 범국민 자원순환 캠페인이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주최‧주관으로 실시된다. 이 캠페인은 공동주택이나 빌딩 등 집합건물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공동주택 내 전자폐기물 중‧소형 수거함 무상 설치 및 무상 수거를 지원하고 운영 성과를 집계해 참여 공동주택에 10만원, 우수단지로 선정된 10곳의 공동주택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중‧소형 전자제품 수거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 회수 체계를 적용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김현옥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민들의 전기차 사용에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시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김 시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시민의 전기차 이용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전기차 충전 화재 사고의 주요 원인인 반복적 과충전‧고속 충전으로 발생하는 침전물 방지 목적의 과충전 방지 완속 충전기 설치 ▲차량 화재 시 즉각적 대응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 ▲공동주택 입주민 간 주차구역 불법주차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등
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에는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주체가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여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사용검사권자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에게 이를 인계하도록 하고 있다. 법의 조문을 따지기 전에 신축 공동주택의 설계, 재료 등의 특성을 잘아는 사업주체가 초기의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물론 실제적으로는 시공을 담당하는 건설회사에 위임을 하여 작성할 것으로 우리는 믿어 왔다.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사업주체는 물론 시공을 담당한 건설회사조차 신축 공동주택의 장기수선계획을 직접 수립하지 않고, 준공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장기수선계획 제도는 한국과 일본에 모두 있다. 목적은 건물의 장수명화다. 그러나 이를 풀어내는 방법은 다르다. 한국은 법규정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일본은 사적자치를 강조한다. 관리조합(한국의 입주자대표회의)의 자율에 맡길 뿐 강제하는 규정이 없다. 한국의 장기수선충당금 관련 과태료는 1000만원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별표9는 대부분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1차, 2차, 3차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고 있는데 장기수선계획 관련 과태료는 단 1회 위반을 하더라
사업주체 수립단계부터 현실 맞지 않게 이뤄져형식적으로 작성돼 물량 등 엉망인 경우 많아사용검사권자인 지자체 무관심으로 비롯[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의 장기수선계획은 주요 시설의 적정한 보수·교체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오랫동안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하지만 첫 장기수선계획 작성 의무를 갖는 사업주체(시행사)가 시작부터 장기수선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검토 및 조정을 거치는 관리단계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수선계획 수립 단계의 문제가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울산시가 ‘2024년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간 건축물의 무분별한 색채 사용을 지양하고 조화로운 도시이미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울산시 도시색채를 활용한 색채디자인을 디자인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연구‧개발해 지원하는 디자인 행정서비스다.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장 등이며 시공업체 선정과 도색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사업 신청은 울산시 도시재생과(052-229-6554) 혹은 카카오톡 채널(채널명: 울산시 색채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 근거가 마련된다.경기도의회는 19일 최승용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세부 내용으로는 ▲공동주택관리법 제86조 제1항에 따른 공동주택관리 지원 기구의 업무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지원 ▲공동주택관리 관련 정책 수립 지원 등이 포함됐다.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4월 제3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올 연말까지 공동주택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구의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해까지 추진했던 사전지도점검 및 실태조사를 일원화한 것이다. 조사 대상 기간은 6년이다.감사 대상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실태조사 미실시 14개 단지다. 이 외에 다수의 반복적인 민원이 발생한 단지가 있어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특정감사도 별도로 실시한다.담당 공무원과 주택관리사, 회계사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범위는 ▲예산 및 회계 적정 처리 여부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해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공동주택을 찾아 시상한다.각 아파트가 신청하지 않아도 구가 자체 심사하며 올 1월 이전 준공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19곳이 대상이다.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에 따라 RFID 기기가 설치된 종량제 방식의 아파트 149곳과 공동 부담으로 쓰레기를 배출한 아파트 70곳으로 나눈 후 지난해 4~9월에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과 올 4~9월 배출된 양을 비교한다. 선정 결과는 11월 발표된다. 구는 선정된 단지를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눠 시상하고 50~150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15만건의 민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차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아파트아이는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아파트아이 앱 내 민원 관리 서비스 키워드를 집계해 분석했다. 약 15만건의 민원 관리 서비스 이용수를 토대로 집계한 이번 분석 결과 앱 이용자의 29.1%가 주차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소음(11.4%), 엘리베이터(8.5%), 담배(5.4) 민원 등이 뒤를 이었다.1위를 차지한 주차 민원은 대부분 이중주차, 통로주차, 정문 앞 주차 등 주차 위치 관련
질의: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법령 적용집합건물법 적용을 받는 비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의 경우 관리규약 제정과 관리위원회 구성이 필수인지. 회신: 층간소음·간접흡연·행위허가 등 제한 적용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공동주택관리법 조항은 제20조 층간소음의 방지 등, 제20조의2 간접흡연의 방지 등, 제34조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제35조 행위허가 기준 등, 제29조 장기수선계획 수립, 제36조 하자담보책임, 제85조 관리비용의 지원, 제93조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감독 등의 규정을 제한적으로 적용받
구분소유자는 아파트 공용부분에 관하여 다른 규약이 없는 한 공용부분 전체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분소유자의 공용부분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구분소유자에게 집합건물법상의 일정한 귀책사유가 존재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사용 제한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만 하며, 해당 구분소유자와 관계없이 단순히 의결을 거쳤다면 그 의결은 해당 구분소유자에 대해 효력을 미치지 못한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아파트 내 구분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유치원 통학 차량의 출입을 제한할 수 없다는 판결을 살펴보자(서울북부지방법원 2012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