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소규모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가 완화될 전망이다.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로 인한 일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9일 회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도 현실화를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규제심판부는 “국민의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추가 고시하는 건축·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자 중복 선임 범위 설정 등의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시 시행 시기 조정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12일 고시했다.이번 개정은 1월 1일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 사항과 국토교통부의 개정 요청 사항을 반영했다.주요 개정 사항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및 기능 구체화와 층간소음 대처방안 명시 ▲관리규약 개정 혹은 장기수선계획 조정으로 인한 장기수선충당금 요율과 징수‧적립된 장기수선충당금의 불일치 해소 ▲주택관리업자 재선정 여부 의견수렴 공고 ▲주택관리업자가 관리소장 배치 시 예비소장의 공동주택관리 주요 업무 등에 대해 입대의에 통지 ▲선관위원 신청자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자치관리 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 사이에 계약서가 적법하게 작성됐더라도 입대의 의결이 없다면 효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판사)는 부산 수영구의 한 자치관리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A씨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관련 소송에서 “A씨가 부당해고의 근거로 제시한 계약서가 진정한 계약서라는 증거도 부족하고, 설사 진정한 계약서라 하더라도 입대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효력이 없다”며 입대의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투명하고 모범적인 관리를 선보이는 공동주택 발굴과 우수사례 전파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2024년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을 추진한다.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인증 동판 및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또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보조금 2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충남도가 주관하는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에 우선 추천 혜택도 주어진다.우수단지 선정에 관심 있는 공동주택은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31일까지 서산시 주택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서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서울 강서구는 관내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와 자발적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 아파트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구는 온라인 투표 활성화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해당 단지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경우 투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동대표 선출, 관리규약 재개정 등 아파트 단지 운영에 필요한 사안을 위한 투표라면 모두 신청할 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 확대를 위해 RFID(전자태그)방식 음식물류 종량기기 설치사업을 시행한다.시는 RFID 종량기기가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게 돼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음은 물론 전용 수거 용기 사용으로 악취 감소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0세대 이상인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기 25대를 보급하며 구입 및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할 방침이다.종량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서산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의 신청서와 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주택관리협회는 12일 재활용 자원 선별 로봇 개발기업 이노버스와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020년 12월 25일 정부는 자원 재활용률 상승을 위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를 시행했다. 이어 1년 뒤에는 그 대상이 다세대, 단독주택 등까지 확대됐다.하지만 시행 2년이 훌쩍 넘은 현재도 제도가 관리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제도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입주민들도 많을뿐더러 입주민들이 투명페트병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다음달 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2009년 제정된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이번 개정안은 내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도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서울 노원구가 14일부터 ‘2024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구가 기획한 순회형 공연 사업이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내 집 앞, 동네 공원 등 일상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구는 지난해 개최했던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자 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관내 8곳에서 상하반기 각 4회씩 개최 예정이다. 지난해는 월계꿈의숲SK뷰, 중계주공2단지와 노원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총 3회 실시됐다.올해 첫 공연은 1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대전 동구는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될 예정이다.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전국 소등 행사에는 관내 공동주택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을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 구의 야경 명소인 식장산 전망대 등이 동참할 계획이다.또 22일부터 27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기후위기 사진전을 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9개 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사업설명회에서는 ▲보조금 사용 주의사항 ▲사업 착수 관련 안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6500만원을 투입해 단지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도가 3일 ‘제20차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공개하자 주택관리업계에서는 “의견조회 당시 제출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분개하고 있다.먼저 주택관리업계의 공분을 샀던 주택관리업자가 관리사무소장 배치·변경 시 소장의 결격사유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지난 2022년 9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관리소장의 법령 위반행위 사실을 입주자등에게 고지하도록 권고했다. 같은 해 10월 경기도는 제17차 준칙 개정 당시 해당 권고와 같은 내용을 담은 조항을 삽입했다가 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현대2차아파트(위탁관리: 서일개발, 경비‧미화: 세원종합관리)가 최근 입주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에 ‘친환경 흡연부스’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상계현대2차아파트는 2017년 금연아파트 인증을 받아 복도, 계단 등 공용공간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별도로 흡연구역 두 곳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아파트 자생단체인 ‘상현2사랑회’ 내의 ‘금연홍보자율운영단’을 통해 금연홍보 및 캠페인, 흡연구역 이용 안내, 담배꽁초 줍기 활동 등을 이어왔다.하지만 흡연구역에서 날리는 담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광역시는 17, 18일 양일간 관내 노후 공동주택 5곳의 승강기 82대를 대상으로 안전부품 설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승강기 유지관리 업체 등과 함께 실태조사단을 구성했다.실태조사단은 ▲승강장문 비상가이드 ▲승강장문 어린이 손끼임 방지장치 ▲승강장문 이탈 방지장치 ▲이중브레이크 ▲자동구출운전수단 ▲승강기 카의 개문출발 방지장치 ▲승강기 카의 상승과속 방지장치 ▲승강기 카문 어린이 손끼임방지장치 등 총 8개의 안전부품 설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안전장치를 부착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11월, 12월, 2월, 4월. TV수신료 분리징수 본격 시행 유예가 언론에 보도된 것만 4차례다. 개정 방송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된 지는 1년이 다 돼간다. 하지만 아직도 TV수신료 분리징수가 언제 시작될 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모른다. 한국전력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업무 피로감이 한계에 달했다”며 “시행령 위반을 지시하는 경영진에 대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5월 전면 시행을 압박하고 있고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는 ‘사측이 밀실행정으로 일관하며 제대로 된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에 입후보 하기 위한 거주기간 요건을 완화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9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종전에는 해당 공동주택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동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었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는 ‘3개월 이상’만 거주해도 입후보가 가능하다. 거주기간 기준은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서류 제출 마감일이다.국토교통부는 입주자의 동대표 선거 출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대표 후보자가 없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는 4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 보람일자리를 사업을 통한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보조 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단지에 주거복지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영구임대단지의 초고령화 및 독거노인 집중으로 가속화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거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주거복지사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이달부터 시행된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에 이어 전기차 충전기도 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5월 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이번 개정안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국제표준 제정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국내 기술기준을 세우고 제조업체의 불편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전기차 충전기의 단일 기준인 완속(교류) 충전기의 계량 허용오차 ±1%와 급속(직
지난해 7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의결한 TV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에 대해 그간 KBS는 분리 징수에 따른 협조를 받기 위해 아파트 위탁관리회사나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반발만 확인하였고, 한전노조는 TV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등 아직도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그 와중에 얼마전 KBS가 “4월 1일부터 아파트의 수신료 관련 업무를 KBS에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지하였다가 철회하였다고 한다. 그간 전기료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주택관리공단 번동2·3·5단지아파트 주거행복센터는 8일 봄을 맞아 단지 인근 우이천에서 ‘이웃단지와 함께 벚꽃길을 걸어요’ 행사를 실시했다.이웃단지 입주민들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가벼운 산책을 통해 어르신 입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개 단지 총 36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산책 코스는 각 단지에서 출발해 벌리교까지였으며 안전하게 도착한 입주민들에게는 반려식물 화분과 간단한 음료·간식 선물이 제공됐다.입주민들은 우이천 산책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더불어 팬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