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일대는 ‘성안마을’로 불린다. 당진면천읍성(충남기념물 91호) 안에 터 잡은 마을이기 때문이다. 순천 낙안읍성(사적 302호)과 청주 상당산성(사적 212호) 성안마을이 우리나라 대표 성안마을로 꼽히는데, 당진면천읍성 성안마을은 분위기가 다르다. 상당산성 성안마을처럼 번듯한 식당도, 낙안읍성 성안마을처럼 예스러운 초가도 없다. 대신 손때 묻은 집과 소박한 식당, 이발소, 전파상 등이 골목골목을 채운다. 시곗바늘을 반세기 정도 거꾸로 돌린 듯한 풍경은 무뚝뚝한 충청도 사내처럼 속 깊은 정이 느껴진다. 당진면
삼척은 동해에 접한 해양 관광지로 유명하다. 국도7호선 드라이브의 백미 새천년해안도로나 넓은 백사장과 솔숲이 아름다운 맹방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삼척미로정원은 삼척 시내에서 출발해 내륙 쪽으로 13~14㎞ 거리에 있다. 가는 길부터 ‘바다의 삼척’을 슬며시 지운다. 강원남부로를 따라가다 사둔교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틀면 내미로리 방면이다. 산세가 좀 더 깊어진다. 설패산과 독봉산 사이로 사방이 신록이다. 오십천 줄기도 나란하다. 산 내음이 코끝을 간질인다. 초록빛이 시원하다. 삼척미로정원은 1999년
골목에는 재미가 숨어 있다. 좁은 길을 어슬렁거리며 발견의 즐거움을 누리기 좋다. 초록빛 반짝이는 계절,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럽게 여주한글시장으로 떠나보자. 이곳에는 세종대왕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여주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엿보는 전시관 ‘여주두지’가 마련돼 아기자기한 골목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여주한글시장은 한글을 주제로 한 시장이다. 1980년대부터 가게들이 모여 ‘중앙로상점가’라고 불리다가, 2016년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여주한글시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 한국환경공단 인사(2020. 6. 12.자)- 임용(상임이사)▲물환경본부장 유재천(劉載千)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9일 오후 2시 유성구 관평동 119특수구조단 청사 옥상에서 고층건물 화재상황을 가상해 대피한 인명을 헬기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지상 구조대와 항공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119특수구조단 30여명은 이날 유사시 옥상에 대피한 요구조자를 소방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했다.특히, 훈련은 옥상에 대피한 시민을 호이스트 및 구조낭 구조 등 다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부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예방을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수어로 표현하고 SNS에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공사는 이번 챌린지에서 김동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의료진을 응원했다.부천도시공사는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로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김병수 대표변호사와 유재훈 노무사는 최근 공동주택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및 노무 문제를 담은 ‘한 권으로 끝내는 공동주택 분쟁’ 책자를 발간했다.공동주택의 보급 확대와 거주 형태의 변화에 따라 공동주택과 관련된 분쟁이 증가하고, 관리현장에서도 주택관리에 관한 애로사항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분쟁의 해결법을 찾기 위해 입주민, 관리업체, 관리단, 입주자대표회의, 수분양자 등 각자 입장에서 저마다 방법을 모색하지만 복잡한 법률문제의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이에
◇ 국토교통부 인사- 과장급 전보▲공공주택본부 공공택지관리과장 김은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혁신지원팀장 김경은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성은하
◇ 국토교통부 인사- 과장급 전보▲복합도시정책과장 박건수 ▲공공주택총괄과장 강태석 ▲도시교통과장 오송천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이병훈
기차역은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자연스레 상업 시설이 들어서고 거리가 번창한다. 더 많은 기차가 멈춰 설수록 기차역 주변은 활기를 띤다. 호남 철도 교통의 관문으로 통하는 익산역이 그렇다. 역 건너편에 익산문화예술의거리가 형성됐다. 일제강점기 건축물을 활용한 익산근대역사관부터 젊은 연인을 위한 데이트 명소, 지역민의 오랜 맛집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1900년대 익산에 신문물이 쏟아졌다. 교회와 성당이 세워지고, 일본인이 들어와 대규모 농장을 설립했다. 1912년에는 이리역(지금의 익산역)에 기차가 다니기 시작했다.
◇ 국토교통부 인사- 국장급 전보▲국토정책관 김규현 ▲도로국장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하대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성진- 국장급 승진▲국토정보정책관 남영우- 과장급 전보▲주택기금과장 한성수 ▲토지정책과장 정우진 ▲도시재생정책과장 황윤언 ▲국가공간정보센터장 임헌량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일상생활을 잃어버리고 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해 대전 최초로 발코니 음악회를 마련했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문화공연 등이 중단되고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16일 복수동 자이아파트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펼쳐졌다.이날 공연에서 주민들은 집안 발코니에서 무대를 내려다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광장으로 나온 주민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쓰기,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LH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141명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복지시설 폐쇄 및 세대 방문중단 등에 따라 쓸쓸함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LH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마련한 것이다.이에 8일 서울 노원구 중계9단지아파트 사회복지관에서 변창흠 LH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참석해 단지 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꽃바구니와 기념품을 전달했다.또한 어버이날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아파트 등 생활권에서 식목일에 심은 나무의 사후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에 발간한 수목관리 간행물을 6일 홍보하고 나섰다.식목일에 나무를 심은 후 사후관리에 소홀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나무를 이식한 후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여 쇠약해지고, 병해충이나 기타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병해충 피해의 경우 전염성이 있어 주변의 나무에도 전염될 수 있고, 집단으로 많은 나무가 고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22일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를 맞아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히 소등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각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집합건물 관리업체인 우리관리 등도 참여해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냈다.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베란다음악회’를 준비했다. 이 음악회는 얼마 전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사람들이 베란다에 나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집안에만 있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을 음악으로 극복하는 모습에서 얻은 아이디어다. 아파트 단지 내 공터나 놀이터 등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이 베란다에서 다양한 음악과 노래를 즐길 수 있게 음악회를 준비했다.20일 왕십리자이아파트(하왕십리 소재)로 뮤지컬 갈
실내바닥매트로 소음 예방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로 인한 층간소음을 줄이고 안전한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 폴더형 바닥매트(약240×140×4cm)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집안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면서 층간소음이 늘어난 가정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특히 서초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비율이 84%로 높은 지역특성상 층간소음 문제가 다수 발생할 우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6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 구현을 위해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청렴서약식은 남녀 직원대표가 전 임직원이 서명한 청렴서약서를 유제철 원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이번 청렴서약식은 환경산업기술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지킴이’가 되겠다는 강력한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표로 참석한 직원들은 오늘 서약한 내용과 청탁금지법을 반드시 준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 아파트관리신문 인사▲ 발행인 김수태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법무법인 로고스 권형필 변호사는 공동주택 재개발·재건축 조합 분쟁 사건 판결례를 정리·분석한 저서 세 권과 특별판을 동시 출간했다.분쟁시리즈1 ‘지역주택조합탈퇴가이드’는 사업부지 미확보로 인한 계약해제, 사업부지확보 외 과장광고로 인한 계약해제, 조합원 자격상실 조항을 이용한 탈퇴, 조합의 계약이행불능을 이유로 한 조합계약 해제, 조합 탈퇴 시 분담금의 이행기 및 공제의 범위에 대해 담았다. 분쟁시리즈2 ‘조합장 해임 조합임원 형사책임’은 조합장 및 임원을 해임하기 위한 총회절차 및 법원허가와 형사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