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처벌 담은 ‘이경숙법’ 제정 우선 과제“부당간섭 등 개선 시 소신 업무 가능해져”위탁관리 기간동안 임기·신분보장 돼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9대 협회장인 이선미 회장이 임기를 개시한 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지난 1월 1일 이선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택관리사를 포함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에 대한 부당간섭 배제 및 갑질 근절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엇보다 관리소장 살해사건을 계기로 관리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보호제도 마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임에도 관리 잘 돼2020년 서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입대의·관리직원들 자주 대화…민원은 곧바로 실행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준공된 지 오래된 아파트는 그만큼 시설이 노후돼 손 볼 곳이 많고 관리가 쉽지 않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아파트(위탁관리: 서림주택관리)는 1983년에 준공된 노후아파트이고 재건축을 앞둔 단지임에도 시설 개선과 관리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지난해 서울시가 선정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3곳 중 1000세대 이상 단
담당자도 잘 모르는 집합건물 회계…전문가 교육 절실집합건물 회계에 특화된 교육·전문가 부족‘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잘 모르는 회계사·강사도 많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 2월 5일부터 집합건물에 대해서도 공동주택과 마찬가지로 외부회계감사제도가 도입돼 관리 현장에서는 이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집합건물의 회계는 공동주택 회계보다 더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회계감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집합건물에 대해 관리비 장부를
직원 및 금전 관리 책임 소홀문제 될 수 있어관리소장 책임 전부 부담보다일부로 제한 판례 많아대표회의·회계감사인에책임 물을 수 있다는 의견도[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에서 일어난 수억원의 경리 횡령사건으로 또 다시 관리업계가 떠들썩하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크게 충격을 받은 한편, 횡령에 따른 피해액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아파트 관리업무를 관리업체에 위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리직원의 횡령사고가 일어날 경우 해당 직원의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아파트 측에
내부·외부 감사에도 들통 안 난 횡령'비전문가의 공동주택 회계점검' 문제 많아[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지난 1월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직원의 관리비 횡령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 만에 서울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이 10억원의 관리비를 빼돌린 것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5년 동안 장부를 조작하고 통장 사본까지 위조하며 횡령을 했음에도 아파트 내부 회계감사와 외부회계감사에서 걸러지지 않아 보여주기식 부실감사라는 지적이 나온다.공동주택관리법령은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리비의 납부 및 공개
구청 정기감사 중 드러나구청 관계자 “100세대 이상공동주택 회계 전수조사 중”입주민 “자체 회계감사 허술”[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원이 장부 조작 및 통장 사본 위조 등 10억원 가량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관리분야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대문구청이 실시한 정기감사 중 발견된 것으로 횡령 기간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이며 횡령금액은 약 10억원으로 조사됐다.서대문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구청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정기지도점검 차원의 감사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아파트 전출·전입도 증가하고 있다. 세대 이사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신경 쓸 부분이 적지 않다.세대 전출 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사다리차 및 승강기 사용 여부 확인 ▲미납관리비 및 중간관리비 정산 ▲장기수선충당금 계산 ▲대형폐기물 배출 관리 등이다.이러한 처리를 위해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들에게 전출 시 반드시 관리사무소에 미리 통보토록 안내해야 한다.사다리차 이용 시에는 공간 확보 등 조치가 이뤄져야 하고, 승강기 사용 시에는 사용료 납부가 필요하다. 또 사다리차
최근 들어 갈등 더 불거져‘입찰 시 승계 약정’이 쟁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관리방식이 자치 또는 위탁으로 변경된 경우, 관리업체·용역업체의 재계약이 불발된 경우 기존에 근무하던 관리소장과 직원, 경비·미화원은 그대로 근무할 수 있을까.최근 경비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경비원 전원이 해고되는 사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경기 안양시 A아파트에서 근무한 경비원 16명과 노동단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경비업체 변경에 따른 경비원 전원 교체 철회’ 촉구에 나섰다. 새 경비업체가 기존 경비원들에
2020년 공동주택 내승강기 사고건수 22건[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행정안전부 국가승강기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승강기 보유현황은 74만9845대이고, 이 중 공동주택 등에 주로 설치된 승객용 엘리베이터는 27만6805대다.작년 한 해 승강기 사고는 85건으로 사고발생률은 0.011%에 그쳤지만,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22건으로 판매시설(23건) 다음으로 높았다.승강기 고장은 전체 74만여대 중 1만7450건이 발생해 2.327%를 기록했는데, 2017년 0.111% 이후 점차 느는 추세
종량제 시행 초반에 형성됐던 분리배출 기준 붕괴 아쉬워재활용 시장 투자·인프라 구축 게을리한 대가 치르는 중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평가 이르지만 시행착오 보여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됐다. 지난해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했고, 의무화가 된 이후에도 올해 6월까지 각 공동주택 및 선별장에 유예를 주고 있다.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행에 대해 “아직 평가하긴 이르나 지난 10여년간 망가져온 분리배
옹벽 균열 발견 시 즉시 조치세대 내 가스, 전기,누전 차단기 점검으로화재 예방 철저히 해야[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해빙기인 3월은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 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특히 이번 겨울은 북극발 한파와 폭설로 땅이 얼어들어가는 정도가 깊었을 것으로 예상돼 지반 이완에 따른 붕괴·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낙석·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및 공사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점검 대상지는 지반이 약화돼 붕괴나
겸직 판단 기준 제도개선이도리어 해고로 내몰 수도경비 외 업무 많으면 불승인“근기법 적용 시 고령자 먼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정부에서 아파트 경비원의 처우개선 방안 중 하나로 경비 외 분리수거, 청소 등의 업무 비중이 높은 경우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에서 제외하는 움직임을 보여 관리현장의 관심이 뜨겁다. 일각에서는 경비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도리어 이들을 해고로 내몰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경비원 등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휴게, 휴일 관련 규정 적용대상
‘층간소음 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수상소통과 교류할 수 있는 장(場) 마련하는 것이 관리자의 몫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지난해 11월 25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층간소음 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 관리주체 부문과 자치기구 부문 총 8개 사례를 시상했다. 그중 서울 중랑구 신내중앙하이츠아파트는 악기 연주 소리로 갈등을 겪는 두 세대를 원만히 해결한 사례로 관리주체 부문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층간소음, 삼자대면으
경리직원 관리감독소홀히 한 소장에 책임 물어[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지난달 15일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A아파트 입주민들이 위탁관리업체 소속 경리직원 B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업무상 횡령 및 배임)로 고소했다.B씨는 2003년부터 2020년 6월까지 해당아파트 경리 업무를 맡았으며 승강기 등 시설 수리비와 청소비용 등의 아파트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대금을 부풀린 혐의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A아파트 입주민들은 그 손해액이 3억여원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 같은 아파트 관리직원의
회계감사 무용론 이어져통장잔고·잔액증명서확인만으로도 문제 막아관리소장·동대표 책임 지적[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직원이 17년 동안 수억원의 관리비를 빼돌린 사건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공동주택 관리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 노원구 아파트의 10억원 횡령사건이 알려진 지 꼭 1년 만이다.해마다 아파트 내 대규모 횡령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의 노력이 무색하게 관리업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개선이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낳고 있다
2인 이상 가족 많은 공동주택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으로이웃 간 신고·갈등 생길 수 있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가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적용해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까지 2주 연장하고, 전국 5인 이상 집합금지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집합금지 조치에 따르면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은 직계가족이라도 모임이 금지된다. 5인 이상 모임이 적발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
협약 체결해 함께 의사결정각종 수당 모아 공동체 비용 지출직원 복지 높여 사기 진작관리 노하우 발현으로 이어져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시 불당파크푸르지오1단지아파트(3개동 240세대, 위탁관리: 우리관리)는 2018년 4월 지어진 아파트·오피스텔 복합 단지다. 최근 복합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집합건물법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과 공동주택관리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 사이의 갈등이 대두되는데, 불당파크푸르지오1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구분 없이 협업해 하나의 단지로서 관리하고 있다. 또 쾌적한 휴
관리업무에 사용 적어공동인증서 그대로 사용[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지난해 12월 10일부터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으로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카카오·PASS 등과 같은 민간전자서명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나, 공동주택 관리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보인다.공동주택에서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공동주택관리법 및 시행령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전자입찰 시 관리주체 명의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해 사용해야 한다. 특히 위탁관리인 경우에는 주택관
아파트 관리·입주민 전용 ‘잘살아보세’ 앱 등 개발전자행정 서비스 통해 관리업무 효율 제고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공동주택 관리 사무에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화가 진행 중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업무를 위해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를 활용하며 전자행정을 도입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비 조회 등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주민들도 늘고 있다.(주)살다는 공동주택 전자행정 플랫폼과 입주민들을 위한 아파트 전용 앱을 통해 관리사무소와
닥쳐올 기후위기 앞에선 우리 모두가 ‘약자’쉽게 접근할 생활 속 실천과제 만드는 게 중요강력한 ‘미세먼지 계절관리’ 통해 효과 거두길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올해로 출범 13년째를 맞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생활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탄생한 거버넌스 기구다.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자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245개 지역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2008년 10월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로 출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