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명예훼손 한 입주민들이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부산지방법원(재판장 판사 송호철)은 입주민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아파트 입대의 전 회장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유포한 A씨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입주민 A씨는 2021년 1월 30일 같은 아파트 입주민 약 50명이 참여한 SNS 단체 대화방에 익명으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재판장 장선종 판사)은 최근 전남 순천시 소재 모 아파트 도장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된 A사가 본 계약 체결을 거부하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입대의는 A사에 약 15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A사는 지난 2021년 3월 중순 이 아파트 균열보수 및 재도장 공사 선정 입찰에 4억500만원으로 참가했다. 이후 입대의는 같은해 4월경 A사를 공사업체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A사는 낙찰자 선정통보를 받은 후 세 차례에 걸쳐 계약체결을 요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최근 A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B씨와 C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B씨 등에 갱신기대권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회사의 갱신 거절에는 B씨 등의 업무태만 등 합리적 이유가 있었으므로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봤다.B씨와 C씨는 관리업체 D사와 각각 2016년 6월 2일, 2015년 7월 1일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A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다. 그러다 D사는 201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나의 사안에 대해 여러번 회의 등을 거쳐 결과를 입주민들에 공개했다면 그 사이의 회의록은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등법원 제2-1민사부(부장판사 이재욱)는 부산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 등이 이 아파트 관리업체인 B사와 관리소장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록 공지명령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A씨(선정당사자)의 항소와 이 법원에서 추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A씨 등은 2021년 3월 30일자 선관위 회의록과 공고안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아파트 미등록 차량이 아파트에 진입할 때 개폐장치를 열어주지 못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경비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최근 수원지방법원(재판장 박영호 판사)은 경기 이천시 소재 모 아파트의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경비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도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직장문제로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차량 등록을 하지 않았다. A씨가 아파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항상 경비원이 개폐장치를 열어줘야 하는데 2021년 3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재판장 조용희 판사)은 최근 경기 화성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체결한 A보험사가 이 아파트와 청소계약을 체결한 B용역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B사는 A사에 약 3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 아파트 입주민 C씨는 2019년 9월 중순 아파트 공동현관 통로 바닥에서 미끄러져 좌측 발목 및 요추 골절의 상해를 입었다. C씨는 사고 직후 119에 후송돼 2019년 10월 중순까지 수술 및 입원치료,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A사는 C씨의 책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차량 규격을 제한해 아파트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주차규정 적용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 제9민사부(재판장 신형철 판사)는 최근 부산 동래구 모 아파트 입주민 A, B씨가 이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주차 등 방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이 아파트 입주민 A, B씨(이하 원고들)는 2020년 11월 30일부터 자신의 차량을 관리사무소에 신고해 주차등록을 마친 후 단지 내 주차장에 주차해 왔다. 이 아파트 입대의는 종래 승용차,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지방법원(재판장 윤화랑)은 최근 전남 목포시 소재 A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장을 수차례 폭행하고 입주자대표가 관리하는 화단을 손괴하는 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입주민 B씨에게 각 항목에 대한 손해배상을 명했다.이번 재판에서 관리소장은 약 2130만원, 입주자대표는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각각 약 230만원, 50만원의 위자료를 선고했다.최초 사건은 B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A아파트 C동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가는 길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아파트 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은 자금을 고철판매대금으로 회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입주민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중대한 과실’이 인정돼 해당 관청으로부터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A주택관리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해 ‘자격정지처분 취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이헌숙 판사)는 최근 세종시가 A주택관리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택관리사 자격정지처분 취소 항소심에서도 A주택관리사의 손을 들어줬다.A씨는 지난 2016년 4월 1일부터 2017년 12월 말까지 세종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서울 강동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지난 8월 중순경 차량을 운전해 아파트로 진입하던 중 진입로에 설치된 빗물유입차단막과 충돌해 차량 범퍼와 차량 옆이 파손됐다. A씨는 이 사고로 차량수리비용 약 88만원을 지출했다.이에 A씨는 “사고당일 저녁 7시경 폭우가 쏟아졌으나 사고 당시에는 비가 그친 상태였음에도 차수막은 계속 설치돼 있었고, 차량 출입차단기는 위로 올려진 상태로 진입 시 주의하라는 표시가 없었다”며 “입대의가 이용자들의 안전 및 차수막을 관리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해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관리방법이나 관리업체 변경에 따른 근로자 고용승계 결정에 대해 근로자가 그대로 따를 의무는 없으므로 새로운 업체와의 근로계약 거부를 근로제공 거절로 보기 힘들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재판장 김재형 대법관, 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충북 청주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으로 일했던 A씨가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최근 “원심판결 중 임금 청구 관련 원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대전고등법원에 환송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앞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2민사부[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동대표 선거인명부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인명부를 바꿔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해임된 동대표의 해임결의에 실체적 하자가 존재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장한홍 판사)는 최근 경기 고양시 모 아파트 동대표 A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A씨에 대한 해임결의는 무효”라고 판결했다.A씨는 2020년 10월 1일부터 이 아파트 B동 동대표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B동 입주민 10분
세차업체 대표 금고 1년 집유 2년관리직원 징역 1년 6월 집유 2년관리업체 벌금 1000만원[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화재사건 관련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 화재를 일으켜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파열 혐의로 기소된 출장세차 업체 직원 A씨에 대해 5일 금고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출장세차 업체 대표 B씨에게는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화재 직후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부산지법 제2-3민사부항소심도 무죄 부산지방법원 제2-3형사부(재판장 양우석 판사)는 최근 부산 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B씨가 생활지원센터 외부 창문에 설치한 현수막을 임의로 제거한 혐의로 기소된 입대의 회장 A씨에 대한 재물손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인정,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이 아파트 입대의 감사인 B씨는 2020년 9월 말경 ‘입대의 회장 A씨가 아파트 관리비를 유흥주점 등에서 임의사용해 횡령했다’는 취지의 현수막을 제기했고, 이를 발견한 A씨가 임의로 현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창원지방법원(판사 이봉수)은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위탁관리를 체결한 A사가 이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용역비 청구소송에서 “입대의는 A사에 약 1억427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 아파트 입대의는 2021년 4월 중순 경 새로운 주택관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A사를 비롯한 6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다. 입대의는 2021년 5월 11일 11명의 동대표 전원이 참석한 상태에서 주택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대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관리계약 내용이 도급이 아닌 위임에 해당하므로 관리회사 등은 미지급된 관리직원 등의 연차·퇴직적립금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방법원(판사 김정우)은 부산 연제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업체 B사와 경비·미화업체 C사를 상대로 “미지급된 직원들의 연차·퇴직적립금을 반환하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 입대의에 피고 B사는 3085만여원(관리직원 분), 피고 C사는 4730만여원(경비·미화직원 분)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입대의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재판장 윤지숙 판사)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모 아파트 보안직원 B, C에게 심각한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입주민 A씨에 모욕·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지난 1월 8일 새벽 5시경 근무 중이던 피해자 B씨는 A씨 관련 층간소음 민원을 받고 이에 대한 사실 확인차 A씨의 집 인터폰으로 연락을 취했다.이후 A씨는 피해자 B, C씨가 근무하던 초소로 찾아와 ‘당신네들 내가 모가지 자를거야’, ‘당신네들 나 스트레스 받게 한게 한 두 번이 아니야’라는 등의 협박성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아파트 관련 공사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하고 공사가 완료됐다면 이후 공사대금을 청구할 수 있을까?의정부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김기현 판사)는 최근 경기 의정부 소재 모 아파트 내 기계실 등 공사를 진행한 A사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2018년 12월경 A사는 B사에 이 아파트 기계실 및 지하저수조물탱크 내부 수위조절센서 철거 및 설치 공사를 하도급으로 줘 공사를 완료하고 B사에 165만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했다.이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가로주차로 다른 입주민들의 차량통행을 막은 입주민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수원지방법원(재판장 김희근 판사)은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해당 입주민에게 벌금 100만원 형을 선고했다.수원 팔달구 소재 아파트의 입주민 A씨는 사건 전부터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B 도로 소방도로 한쪽에 일렬 주차함으로써 본인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실내주차장의 진·출입에 불편함을 느끼며 해당 입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다.지난해 12월에도 해당 입주민들과 주차문제로 분쟁 중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자신의 차량을 B 도로의 진입로에 가로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동대표 선거에서 2명 이상의 후보자가 나왔을 때 명시적인 근거 규정 없이는 방문투표를 실시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노재호 판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당선무효확인 소송에서 “입대의 회장 선거결과는 무효”라고 판결했다.이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말경 입대의 회장 선거 공고를 진행하고, 지난해 8월 9일부터 이틀간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는 방문 및 투표소 투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