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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토론회가 봇물처럼 잇달아 열렸다.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회’ ‘주거서비스산업육성법 제정 관련 정책세미나’ 등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들이다. 그 가운데 24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주택 입주민 주권 찾기 및 관리 선진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주제가 시의적절했다.이날 토론회에선 아파트 입주민들의 제대로 된 권리, 공동체 문화, 주거환경 개선, 공동주택 관리를 둘러싼 불합리한 법률 개정을 위한 방안을 두고 학계·업계·관료 등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주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7.05.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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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동주택 공동관리가 확대되고, 관리소장 배치신고 절차가 보다 간소화될 전망이다.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의 주택관리업 등록 신청 방법 간소화 내용도 들어 있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에 대해 다음달 26일까지 40일간 의견수렴에 들어갔다.먼저, 폭 8m 이상 도로 등으로 분리된 아파트 단지라도 육교 등이 설치돼 통행이 편리하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공동관리가 허용된다. 시·군·구청장이 인정하며 단지별 입주자의 3분의 2이상의 서면동의를 받는 경우에 공동관리가 가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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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5.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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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9일 치러진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당선 소감으로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식에선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며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앞에는 국가적 난제가 쌓여 있다. 외교, 국방, 경제, 교육 등 국민 모두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풀어야 할 중차대한 과제들이다.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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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5.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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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등급은 구별을 위한 것이다. 높고 낮음이나 좋고 나쁨 따위의 차이를 여러 층으로 구분한 ‘단계’다. 꼭 가치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등급제는 정말 다양하다. 옛날에는 신분등급이 있었으며, 학교 다닐 때는 내신등급을 경험하기도 했고 군 입대를 위해 신체등급을 받았다. 은행 거래를 위한 신용등급, 영화관 상영에 따른 개봉등급 등 많은 등급제가 있다.지난해 초 서울시에서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 시행 발표 때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선 갸우뚱했다. 아파트 관리품질에 등급제를 도입한다니, 누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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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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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유세로 시끌시끌하다.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다음달 9일 치러진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선장을 뽑는 일이다. 선거공약은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고민을 담아야 한다. 그렇지만 선거를 눈앞에 둔 각 후보 진영은 단기간의 유불리를 의식하며 실현 가능성은 차치하고 앞다퉈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안보, 정치, 외교, 경제,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거침없다. 부동산·주택 관련 이슈도 적지 않다. 주요 후보들 모두 ‘주택복지 확대’를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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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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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만이다.또다시 아파트 관리 비리에 관해 언론의 융단폭격이 일었다. 정부가 전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일제 점검에 나서 관리비를 횡령하거나 회계자료를 조작하는 등의 각종 관리 비리를 무더기로 적발했다는 내용이다. 이번에도 많은 언론에서 정책당국의 보도자료를 여과 없이 보도했고, 이 내용을 본 사람들은 온통 ‘비리 투성이’라고 느낄 게 틀림없다.지난해 3월 아파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1년여 만인 지난 6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과 국토교통부는 2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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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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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우편 통신에 관한 역사의 기록은 1500년도 더 됐다. 삼국사기에 신라 소지마립간 9년(487년) 3월에 ‘비로소 사방에 무역을 두고 무역을 맡은 관청에 관도 수리를 명했다’는 기록이 있다. 근대식 우정업무가 시작된 지는 130년 조금 넘었다. 1884년 홍영식이 세운 우정총국, 1895년 우체사의 설치를 거쳐 2000년 우정사업본부의 출범까지 우편의 역사는 이어졌다. 요즘 우체국에서 ‘우편’ 사무는 여러 업무의 하나일 뿐이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편의 업무도 많이 바뀌었다.난데없이 ‘우편법 시행령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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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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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괴롭힘으로 경비원이 분신자살 한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입주민과 함께 관리업체에게도 보호의무를 위반한 책임을 물어 유가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을 계기로 경비원 등 아파트 근로자들의 인권과 처우 개선에 대해 관리업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좀 더 관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사건을 다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용자는 근로계약에 수반되는 신의칙상의 부수적 의무로서 피용자가 노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생명,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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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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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관리.임대인을 대신해 시설물 관리 및 임대료 징수, 임차인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입주자모집, 계약 갱신, 임대료 부과 및 징수, 민원조정, 시설물 유지관리, 운영수익 관리, 제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주거 서비스다. 주로 오피스텔 또는 다가구(원룸주택), 다세대주택(원룸) 등을 떠올리지만 상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고시원 등 준주택, 임대용 아파트 등을 여러채 매입해 다수의 임차인이 존재하는 경우 등 주택임대관리의 대상은 많다.최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은 건설·공급에서 유지·관리로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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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3.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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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입주민들이 꿈꾸는 지향점이다. 전국 곳곳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지자체들은 각자의 실정에 맞게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쾌적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주택의 자율적인 관리기능 강화와 올바른 주거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모범·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시·도 조례로 정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따른 비용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 관련 강의나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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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3.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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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이 공동주택 관리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여러 언론에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 법으로 금지’ 등의 제목으로 크게 보도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발의된 4건의 법률안을 통합 조정해 마련한 것으로서 본회의를 통과해 사실상 확정됐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회계감사 결과 관할 지자체 장에게 제출 의무화, 공동주택 근무 경비원 등 근로자에게 입주자나 관리주체 등이 해당 업무 이외의 부당한 지시나 명령 금지, 주택관리사단체의 공제사업 업무범위 확대 등이다. 그중 특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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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3.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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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규약의 개정시 효력발생일은 언제인가.최근 법제처의 의미 있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개정된 관리규약의 효력발생일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질의에 “공동주택 관리규약 개정시 부칙에서 그 시행일을 정하고 있는 경우 개정 관리규약의 효력발생일은 개정 관리규약의 부칙에서 정한 시행일”이라고 해석했다. 시장·군수·구청장이 개정 관리규약의 신고를 수리한 날을 개정 관리규약의 효력발생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시했다. 개정 관리규약은 입주자 등 과반수 찬성으로 유효하게 성립하고, 관리규약은 입주자 등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치규약임을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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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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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공동주택 관리 분야 정기총회 시즌이다.연말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정기총회, 지난달 9일 입주자대표 단체인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정기총회에 이어 공동주택 관리업계의 큰 축인 사업자들의 모임 (사)한국주택관리협회 제28회 정기총회가 겨울 끝자락인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한주협 새 집행부가 들어선지 1년만의 정기총회다. 지난 1년 돌아보기와 다짐의 자리였다.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공동주택 관리업계를 둘러싼 일들이 많았다. 주택법에서 분리된 공동주택관리법의 본격 시행과 바뀐 법을 중심으로 관리규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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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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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委託).맡긴다는 뜻이다. 사전적으로는 법률행위나 사실행위의 수행을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자금을 맡겨서 그 운영을 부탁하거나 타인을 신뢰해 어떤 행위를 부탁하는 것이다. 공동주택 관리의 대세는 ‘위탁관리’다.흔히 ‘1000만 공동주택 시대’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는 1200만도 넘었다. 공동주택관리법상 주택관리업자 등에 의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나,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공동주택, 또는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건축물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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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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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이 문제다.” “안전조치 없이 작업했다.” “예고된 인재다.”이번에도 우리의 후진적인 안전의식과 어처구니 없는 방재시스템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 4일 경기도 화성 동탄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상가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피해 현장과 규모에 비해 4명이 숨지고 5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컸다.화재가 커진 이유는 이번에도 역시 ‘안전규정의 무시’였다. 이번 화재는 놀이시설 철거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주변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철거작업장에는 특히 가연성 소재가 가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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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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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租)와 세(稅).전근대사회에서 국가가 토지에 부과했던 세금이다. 이들이 합쳐 조세가 됐다. 조세의 역사는 길다. 어찌 보면 역사의 큰 흐름은 조세의 변천사이기도 하다.조세와 조세감면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위정자들은 조세감면이 기저의 납세자들에게 진정한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인지, 사유는 무엇인지, 공평하게 이뤄졌는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조세 제도는 굴곡, 강제, 타협, 혼합 등의 과정을 거쳐 법과 제도로 이어졌다.최근의 조세감면제도는 1960년대 이후의 경제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1965년에 제정된 ‘조세감면규제법’은 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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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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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거래단계별로 재화나 용역에 새로 부가되는 가치에 부과되는 조세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1977년 7월부터 시행된 이 부가가치세는 조세의 부담이 최종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간접세다.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서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이 ‘부가가치세 문제’다. 국민주택규모(85㎡) 초과 공동주택의 관리용역 등에 대한 부가세 부과를 3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하도록 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올해 말에 유예조치가 끝나 내년부터 과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부가세의 최종소비자는 입주민이다. 그래서 특히 입주민들의 걱정이 크다.공동주택 관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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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1.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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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의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이는 국민들에게 1년간의 계획을 알리고 실행 목표를 정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의 정책 목표를 경제 활력 제고, 국민 삶의 질 향상, 미래 선도 등을 통한 ‘국민행복의 실현’에 뒀다.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정책 방향에 맞게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 안전한 사회 조성, 신산업육성·미래 준비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의 올 한해 예산은 20조1168억원이다. 이 예산을 토대로 ‘경제활력 제고와 미래 대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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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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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이 해가 바뀌기 직전인 지난달 30일에 일부 개정됐다.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행정예고한 내용의 얼개 그대로다. 예상대로 당시 전문가들이 지적한 변화에 대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 사업자 선정지침은 전국 아파트단지의 주택관리업체와 용역, 공사업체 선정에 전반적으로 적용되기에 공동주택 관리문화나 이해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언제나 합리적 기준과 보편적 타당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래야 관련 주체들이 수긍하고, 관리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바뀐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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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1.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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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예로부터 닭은 새벽이면 어김없이 때를 맞춰 우는 동물이자 여명을 밝히는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됐다.경북 경주시 교동에는 ‘계림(鷄林)’이라는 곳이 있다. 김씨 시조인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있는 곳이다. 신라 시대 월성 서쪽 시림이라는 숲에서 닭 울음소리가 들렸다. 가보니 금색 찬란한 궤짝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궤짝 속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이름을 알지라고 했고 금궤에서 태어났다고 성을 김이라 했다. 훗날 그 아이가 왕이 돼 나라가 번영할 때에 나라 이름을 아예 ‘계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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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7.01.05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