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선정하고 있는 모범관리단지 및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침에 따르면 ▲일반관리(20점)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30점) ▲공동체 활성화(35점) ▲에너지 절약(15점) 등으로 평가항목이 나뉘어 있다. 이 중 공동체 활성화는 가장 많은 배점을 차지할 정도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나타내는 척도가 됐다.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다섯 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돼 평가된다. 첫째 입주민 자율활동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생단체 구성 및 활동 여부에 관한 것으로 부녀회, 체육 관련 동아리 등이 이에
떠오르는 지역명 붙이거나LH 이미지 벗고자 변경소유자 동의·지자체 허가 필요지자체 반려 시 행정소송으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가치 상승 등을 위해 이름 변경을 추진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시공사의 최신 브랜드 혹은 고급브랜드를 아파트명에 붙이거나 공공임대 이미지를 벗기 위해 LH를 아파트명에서 떼내려는 식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떠오른 지역의 이름을 붙이고자 하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최근 경기 시흥시의 목감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아파트는 개통예정인 목감역 주변 단지인 것과 고급이미지를 더 강조하고자 입주 4년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물체 낙하로 차량 파손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화제가 됐다.작성자 A씨는 18일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주차하고 있던 중 얼린 생수통 벼락을 맞았다며 당시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과 차량 앞유리가 깨진 모습을 올렸다. A씨는 “깡깡 언 생수통이었는데 사람이 맞았으면 어쩔 뻔 했는지 끔찍하다”며 “블랙박스 확인차 맞은편 차주들에게 연락했는데 몇년 전 저 라인에 주차해 수박을 맞았다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전했다.작성자 B씨는 “11일 저녁 부산 수정터널에서 백양터
주택관리업자 선정 중요사항입주자등 과반수 동의 받아야관리현장 어려움 살피지 못한비현실적 법안에 업계 반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대안으로 통과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10일 공포된 가운데,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중요사항을 입주자 과반수 동의로 정하도록 한 규정이 관리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 9일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반영한 것으로, 이와 관련해 전국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업계를 대표
절도죄로 징역·벌금형 가능해‘공용재산’ 대한 인식 제고 필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소화전 비상콘센트 개인용인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해당글에는 아동용 전동자동차를 소화전 내 전기를 통해 충전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에 대해 “오늘 우리 아파트에서 황당한 걸 봐서 올려본다”며 “아파트에 있는 비상 콘센트는 공용사용 아닌가. 말 그대로 비상용 콘센트라 비상용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공용전기료로 나갈텐데 관리실에 꼭 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경험 등 공동주택 관리 관련 이력을 지닌 후보자 40여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본지 확인 결과 24명의 관련인이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력이 가장 많았으며 주택관리사 당선인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국민의힘)이 충남 논산시장에 당선되고, 최승용 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사(국민의힘)가 경기도의회 의원(비례대표)에 당선돼 향후 공동주택 관리 정책 추진에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지난해 11월 해외의 한 해킹사이트에 우리나라 아파트 내부가 찍힌 영상과 사진이 유출됐다. 당시 공개된 영상은 아파트 거실 월패드 카메라에서 찍힌 구도였고 경찰청은 수사 결과 주요 해킹 경로를 각 가정에 설치된 월패드와 아파트 네트워크실(단지서버)로 봤다. 우리나라 아파트 중 월패드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 중 300여곳이 해킹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정부는 월패드 비밀번호 바꾸기, 주기적 보안 업데이트, 카메라 기능 미이용 시 렌즈 가리기 등을 각 가정에 권고했다. 월패드가 설치된 대부분의 아파트는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전북 익산시 A아파트에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3억여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경리직원에 대해 지난달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그런데 A아파트 입주민들은 당시 위탁관리업체인 B사로부터 회계사고에 따른 배상을 계약이 종료된 지금까지도 받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A아파트는 지자체에 B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공동주택관리법 제53조 제1항 제3호는 관리업자가 고의 또는 과실로 공동주택을 잘못 관리해 소유자 및 사용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경우 지자체장은 주택관리업 등록을
관리사무소 업무·입주민 생활편의성 높인 전문 앱 다양해져전자결재·전자투표 등 활성화입주민 소통·정보 공유도 확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전자결재 시스템 사용과 전자투표 등 온라인 방식의 관리업무를 권장하고 단지 내 활발한 소통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입주민들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및 입주민 생활지원 관련 앱이 증가하고 있다. 낯선 디지털 환경에 거부감을 느끼던 관리직원과 동대표들도 점차 편리한 기능과 신속한 업무 처리
[구·시·군단체장]▲충남 논산시장: 백성현(국민의힘,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 [시·도의회의원]▲경기 수원시제9선거구: 이오수(국민의힘, 전 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장) ▲화성시제3선거구: 김정택(국민의힘, 현 화성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인천 서구제5선거구: 정경옥(국민의힘, 전 청라입주자총연합회장) ▲세종시제14선거구: 김종환(무소속, 현 새샘마을2단지 동대표) ▲세종시제16선거구: 김현옥(더불어민주당, 전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세종시제18선거구: 조용규(국민의힘, 현 가온마을6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부산 진구제
재개발·리모델링 총력 주택 관리는 여전히 뒷전정의당 주요 공약에 ‘태양광설비 지원 확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오는 6월 1일 교육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회복, 부동산, 지역발전 등의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이에 본지는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 노동 관련 공약을 정리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1
세심한 직원 복지로사기 진작·재계약율 높여[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우림종합관리는 ‘올바른 관리문화 형성’이라는 경영지침을 바탕으로 17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임승용 대표이사는 관리소장 출신으로서 관리 현장과 직원들을 깊이 이해하며 관리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림종합관리는 체계적인 본사 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2019년과 2020년 부산시 최우수단지를 배출해낸 데 이어 2021년 국토교통부 우수단지(부산 대신더샵아파트)까지 탄생시켰다. 임승용 대표에게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우림종합관리의 특별한 사업장 관리
이슈: 관리업체 선정 적법성 두고 위탁사 갈등2억5000만원의 횡령 의혹에 휩싸인 기존 위탁관리회사와 부족한 의결정족수로 수의계약을 한 새 위탁관리회사가 서로 자신들이 적법한 관리주체라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소재한 이 아파트는 1700세대의 대형 아파트다. 문제의 시작은 기존 A위탁관리회사가 9년간 아파트를 관리하면서 4대 보험료 요율 부풀리기 등의 방법으로 관리비 약 2억5000만원을 빼돌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작됐다.입주자대표회의의 주장에 따르면 나이 초과로 인해 나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현재 기계식 주차장은 좁은 건축면적 대비 많은 주차대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오피스텔, 주차타워 등에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수리 중이던 기계식 주차장에서 자동차가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대구 북구의 한 상가건물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자동차가 지하 4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해당 기계식 주차장은 보유 면수가 20대 이상으로
명절 과자뽑기 행사 등어린이들 위한 이벤트 지속 개최재활용 분리배출 적극 추진 등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모범[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2021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관리단지 6개 단지 중 한 곳인 부산 대신더샵아파트(5개동 429세대, 위탁관리: 우림종합관리, 회장 안국영, 관리소장 최경숙)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하며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철저한 재난·안전관리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입주자대표회의 주최, 부녀회 주관으로 아파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마을 어린이
전아연 “제도 연장 요구할 것”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체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년 1월 정부가 추진한 일자리안정자금 제도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정부의 계획대로 시행 5년 끝에 올해 종료된다.지원 신청은 6월 15일까지 받으며 지원대상은 올해 기준 월평균보수 230만원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주를 원칙으로 하되,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등 취약계층 종사자는 규모에 관계없이 지원받는다.일자리안정자금은 2018년 최저임금 시급(7530원)이 전년도(6470원)보다
동대표 전문성 강화·관리용역 부가세 면제 등 공약관리단체들과 협업해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 입주자 권익 보호,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3년 3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가 출범했다. 전아연은 故이재윤 총재를 주축으로 ▲불합리한 아파트 전기요금제도 개선 ▲관리용역비 부가가치세 과세 일몰기한 연장 ▲케이블 방송 시청료 과다 부과 제지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 배포 ▲외부회계감사 비용 인하 및 회계감사의무시간 철회 기여 ▲동대표 중임제 완화 등 입주민들의 권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주생활연구소가 집합건물 종합관리기업 우리관리에 소속된 사업장 직원 규모 및 급여현황 등 인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021년 우리관리(주) 사업장 인원 및 급여 현황 조사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대상은 ERP상 실계약만료일 기준 ‘관리 중’으로 등록된 사업장으로 조사기준일(2021. 9. 14) 신규 및 종료사업장을 포함했다. ‘관리 중’인 총 1279개 사업장 중 무인사업장(28개 사업장)을 제외한 총 1251개 사업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대상 사
용역전환 과정서 부당해고 논란 있어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2021년부터 직영으로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주택관리업자들도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업허가를 취득하고 있다. 경비업허가를 받으면 경비원 범죄경력조회 등 결격사유를 확인하고 경비원 배치·배치 폐지 시 관할 경찰관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경비지도사 보유 의무도 부여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경비업무를 수행할 경우 경비업법상 무허가 경비업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문제는 2014년 3월 27일 대법원이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해 주택관리업자가 경비업무를 하더라
한 단지서 3년간 과태료 14건“악성민원인에 의한 과다 처분”[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2019년 2월부터 올해 초까지 단지 관리업무와 관련한 입주민의 지자체 민원 제기가 수차례 잇따라 해당 단지를 관리했던 소장들과 관리업체가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는 해당 기간 9건의 과태료 부과 처분이 이뤄지고 5건의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가 이뤄졌다. 14건 모두 입주민의 민원 제기에 따른 것으로, 동대표들과 관리주체에 불만을 가진 한 입주민이 악의적으로 구청에 민원을 넣었다는 것이 소장 등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