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평촌 초원LG아파트(9개동 656세대, 광인산업(주)) 관리주체는 신속하고 정확한 전산 업무를 위해 자체적으로 ‘전산프로그램’을 제작, 업무처리시간을 절약해 타 관리업무에 투자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자체 전문성을 발휘해 단지 내 각종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는 승강기 내 입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각 동 승강기에 설치된 비상 인터폰 수신처를 확대하기 위한 ‘비상 인터폰 병렬 설치공사’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승강기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인터폰으로 구호요청을 할 경우 경비실뿐만 아니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주택법령 체계가 자리잡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적잖은 혼란과 분쟁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주상복합은 무엇보다 주택 세대와 상가 세대가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세대간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그러한 면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두산위브트레지움(9개동 주택 656세대·상가 87세대, 한국주택관리(주))의 관리사례는 귀감이 된다. 이 아파트는 주택과 상가 차량의 주차 구획을 별도로 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있으며 상가 세대에서도 동대표를 선출토록 해 관리운영에 참여시키고 있어 좋은 효과를
단지 주변이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농촌 속의 도시, 경기 화성시 기안마을 풍성신미주아파트(20개동 1164세대, 광인산업(주)). 이 아파트 대표회의는 각 경비실 내에 에어컨, 간이용 침대 등을 설치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리주체는 지난해 전국에서 범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CCTV 증설 공사를 실시하는 등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를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녀회는 주민화합잔치를 개최하고 어버이날에는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입주민 화합을 도모
올해로 입주 16년차를 맞는 경기 성남시 분당 탑마을7차아파트(20개동 1166세대, 우리관리(주))는 (주)기산과 경향건설(주), 남광토건(주), 진덕산업(주) 등 4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290여세대씩 분할시공한 아파트다. 이에 입주 초기 단지명이 혼재돼 있고 이에 따른 호칭이 상이해 혼란을 겪기도 했으며, 단지 내 야탑천이 흐르고 있어 단지가 분리돼 있다는 느낌을 가진 입주민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투명한 관리운영을 하는 대표회의, 성실한 태도로 관리 서비스를 펼치는 관리직원들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
서울 도봉구 창동 대림아파트(4개동 205세대, 우진관리(주)) 관리주체는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아파트 입대의는 지난 2007년 금연아파트 인증을 받은 후 입주민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단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금연 자율점검단’을 구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입대의와 노인회, 부녀회는 야간 자율 방범대를 운영, 단지 내 범죄예방을 위해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리주체와 입대의는 4년차 조경공사를 계획한 후 최근에 1차 공사를 완료, 깔끔하고 푸른 녹지공간이 조성돼 입주민들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 편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입주민들이 모였지만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아파트가 있다. 제주도 제주시 아라주공아파트(10개동 696세대,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1992년에 입주한 영구임대아파트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62.5%를 차지할 만큼 생활형편이 어려운 세대가 많다. 하지만 임차인대표회의와 부녀회, 노인회, 관리사무소 등이 단지 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단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폭포가 눈에 띈다. 시원스러운 장관이 펼쳐지는 미니폭포는 시공사가 아닌 입주민과 관리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 아파트의 상징이다. 또한 매 주말이면 입주민들은 폭포 주변에 모여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고, 정다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아파트는 곳곳에서 음악방송도 흘러나오는 ‘문화아파트’다.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에 위치한 정자뜰마을 태영데시앙1차아파트(9개동 648세대, (주)신대한관리)는 이처럼 재밋거리가 풍성하다. 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소 등에서 입주민들이 활기찬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
단지 내 분쟁을 해결하고 짧은 기간 안에 여러 공사를 마쳐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거듭난 아파트가 있다.서울시 구로구 구로1동 현대연예인아파트(6개동 735세대, 신원주택관리(주))는 지난 2002년부터 약 3년 동안 여러가지 분쟁으로 입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돼 있었다.그러나 새로 결성된 입주자대표회의의 노력으로 분쟁들을 말끔히 해결하고 3년 동안 미뤄왔던 도장공사, 방수공사, 보도블록 교체 공사 등을 빠르게 마무리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이어 서울시의 담장허물기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쳐 친환경적 단지로 변모했으며, 최근 열병합발전 설치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가 돌아오면 아파트마다 빈집털이범이 극성을 부린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경비시스템이 소홀한 아파트만 골라 범죄를 저지르거나 스파이더맨처럼 가스배관을 타고 세대에 침입하는 경우를 보면 그 대담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도 많다. 그러나 경기 시흥시 정왕1동 유천아파트(16개동 580세대, 자치관리) 입주민들에게 이제 그런 소식들은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린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한 전자경비시스템이 어떤 범죄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외부 차량 출입통제, 각동 외벽 적외선 센서 감시, 단지 곳곳에 CCTV
“와!”경기도 평택의 독곡한일아파트는 단지 입구부터 노란 해바라기와 빨간 채송화 등 형형색색 꽃길이 눈길을 끈다. 단지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다. 전문가에 의해 잘 짜여진 조경이라기 보다는 정성 들여 가꾼 시골 집 앞마당 같은 인상을 준다.단지 입구부터 관리동과 놀이터를 에워싼 화사한 꽃나무와 화분은 역시나 수년간 꽃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솜씨. 매년 재활용 수익으로 꽃씨와 퇴비, 화분을 제공한 관리소와의 합작품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우리 아파트는 깨끗하고 정감이 있는 단지”라며 타 아파
흔히 회색 콘크리트와 함께 높은 담장을 아파트의 상징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게 하는 단지가 있다.서울 노원구 중계중앙하이츠아파트(5개동 499세대, 위탁관리 - 대원종합관리(주))는 최근 ‘아파트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 기존 5개동의 2m가 넘는 아파트 담장을 철거하고, 조경석으로 만든 화단과 벤치를 설치해 주민쉼터를 만들었다. 주차장 확보 등을 이유로 단독주택의 담장을 허무는 사례는 있지만 아파트 담장을 철거하는 일은 드물다. 뿐만 아니라 반대하는 일부 입주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
“입주민, 관리직원 모두 제 몫을 묵묵히 해낼 때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 수 있죠.” 경기도 평택시 안중면 늘푸른아파트(12개동 1188세대, (주)푸른안전산업)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입주민과 관리직원이 서로 화합해 솔선수범으로 단지 현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CCTV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단지 내 각종 공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는 단지 내 각종 동호회 활동으로 항상 활력이 넘치고 있으며 최근 입주민 화합 축제를 개최해 입주민 및 인근 주민 3000여명이
사람도 생김새와 이력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단지의 모습과 이력을 보면 살기 좋은 아파트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강선마을 5단지 건영동부아파트는 최근 아파트의 얼굴과도 같은 단지 내 도로를 깨끗하게 포장하고, 주차공간도 널찍하게 구획해 주차불편을 줄였다. 지난해 식재한 장미 넝쿨이 단지 전체에 화사하게 피어 지은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함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리주체의 노력으로 10년간의 시설물별 이력을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관리직원과 이들의 복리후생 및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는 입주민. 인천 계양구 도두리마을 동보아파트(9개동 1276세대)는 입주민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즉각 발벗고 나서는 관리직원들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입주민들로 인해 관리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아파트 김문환 대표회장은 “관리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입주민들의 배려가 아파트 관리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관리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입주민, 보다 나
“우리 아파트 주요 안건의 최종 의결은 입주민들이 합니다.”직접민주정치를 실현했던 그리스 아테네에서 최고 의결기관으로 민회를 두었던 것처럼 입주민들에게 주요안건의 최종 결정을 맡겨 입주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고양시 덕양구 샘터1단지아파트(12개동 822세대)는 입주민 모두가 아파트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아파트 주요 안건을 결정할 때 전 세대의 서면동의를 받는다.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지만 최종적으로 입주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집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아파트에서 세운 원칙이
“아파트 관리의 모토로 Smile, Save, Standard 등 3S를 지향하고 있다.”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경남1차아파트 채희범 관리소장은 “아파트 관리에 있어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Smile은 입주민간 웃음이 떠나지 않는 화합을, Save는 관리비 등 비용 절감을, Standard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각각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아파트(9개동 310세대)는 ‘공사업체 선정 평가표’를 제작,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 선정시 이를 적용함으로써 투명
아파트 취재를 위해 관리소에 들어서자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소 직원들이 한 가족처럼 밝게 웃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시골 동네 사랑방을 연상시키는 고양시 일산구 은행마을 2단지의 관리소 모습이다. 입주 전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발하게 교류했던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살맛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의식으로 분명 타 단지와 다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은행마을 2단지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 아파트 김지환 대표회장은 “아파트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솔선수범하는 입주민들과 인연을 맺게 돼
“아파트 관리의 초석을 다지려면 입주 관리부터 잘 해야죠.”서울 강남구 LG개포자이아파트 김유홍 센터장은 “입주 초기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세대 내부의 하자 등 단지환경 문제에 가장 민감하다.”며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히 처리해 주는 게 바로 관리업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 아파트는 대모산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서울의 대표적 청정하천인 양재천이 흐르고 있어 ‘도심 속의 공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자전거길과 생태 수목원 등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조성돼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유지관리가 우선 과제이다. 아무리 훌륭하게 시공됐다 하더라도 점검과 보수를 게을리 한다면 그 어떤 건축물도 조기에 노후화 되기 마련이다.지난해 경기도 성남시로부터 우수관리단지상을 수상한 무지개마을 건영아파트(4개동 208세대)는 단지 내 각종 설비와 시설물에 대해 ‘최소의 비용을 들여 적시에 보수한다’는 원칙으로 유지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이 아파트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일상점검 등 평소 점검과 순찰업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철저한 유지관리로 높은 신
최근 한 부동산정보제공업체에서 아파트 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망과 조경, 녹지 등 쾌적한 환경요인이 아파트 브랜드보다 중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쾌적한 환경과 단지 내 조경 등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관리직원과 입주민들이 협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경기 군포시 산본2동에 위치한 동백우성아파트(15개동 624세대, 위탁관리업체 - (주)아파트유지관리)는 입주 13년차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