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해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표준 시험 공간에서 바닥충격음(소음)을 측정하고 소음 저감 성능을 차등 인정하는 것으로 1등급은 37db 이하이고 이하 등급은 4db씩 증가한다.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 수준을 낮출 수 있다.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세화종합관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2024년 상반기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이틀 동안 지역별로 나눠 전 사업장 회계담당자와 경리겸직 관리소장 등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강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든 먼 곳에서든 교육을 받기 위해 시간을 내 참석해준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사에서 열심히 교육내용을 준비한 만큼 긴 시간 동안 힘들더라도 집중해서 잘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설화 대표이사는 연말정산, 보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의정부시 소재 A아파트에서 사다리를 타고 조경작업을 하던 경비노동자가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경찰·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55분쯤 A아파트 화단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조경작업을 하던 70대 경비노동자 B씨가 2.5m 아래로 떨어졌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해당 사고는 B씨가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지시에 따라 나무 조경작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행 경비업법상 경비노동자에게 전문적인 조경작업을 지시하는 것은 불법이다. 공동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원룸‧오피스텔 등의 전‧월세 매물 광고 시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의 자세한 관리비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임차인이 부당하게 관리비를 부담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개정해 지난해 9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기준은 주택(준주택 포함)에서 관리비를 10만원 이상 정액으로 부과하는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른 관리비 및 그 외에 포함되는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모기 등 위생 해충 개체수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선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시는 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 보건소가 위탁한 전문소독업체 직원 54명으로 구성된 27개 반의 방역기동반을 꾸렸다.방역기동반은 공동주택 226개소를 포함한 건축물 1146개소를 대상으로 돌며 방역과 소독 작업을 한다.각 건축물 지하실에 있는 배수구나 정화조, 집수정 등에 모기 성충이나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개체 밀도별 유충 구제제 투여, 분무 소독 등 맞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경비‧미화‧관리 등 아파트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이 후보와 협회는 ▲6개월 이하 초단기(쪼개기) 근로계약 근절 ▲용역업체 변경 시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더 나은 근무환경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과 ▲아파트 노동자와 입주민 간 상생협력 증진 ▲노동자 문화생활 지원 등을 위한 노력에 상호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초단기 근로계약과 관련해
근로기준법령에 따라 고용주는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 대해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으므로 공동주택이나 집합건물에서는 자치관리 또는 위탁관리인 경우 소속된 근로자의 퇴직금을 지급할 목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부과해 적립하게 되며 이를 회계목적상 퇴직급여충당금으로 관리하게 된다.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퇴직급여충당금의 측정과 관련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관리비등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을 관리규약(준칙)이 기재하도록 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법령1) 및 관리비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을 정하고 있는 관리규약(준칙)2)에 따라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갑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비원의 1주기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14일 지난해 숨진 경비원 A씨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아파트 정문에서 1주기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관리소장의 사과와 해고된 경비원 44명의 복직을 요구했다.지난해 3월 14일 오전 7시 15분경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던 경비원 A씨는 ‘관리소장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남긴 뒤 근무하던 초소가 있던 아파트 9층에서 투신했다.유족들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법(판사 조정현)은 공용부분 관리부실로 누수피해를 입은 입주민이 입주자대표회의와 누수원인을 제공한 입주민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피해 입주민의 손을 들어줬다.경기 광명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는 2011년 입주한 뒤 2020년 8월까지 아파트 우수관이 막혀 발생한 누수로 수리비 1200여만원을 지출했다. 조사결과 누수는 아파트 최상층 입주민 B씨가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에 임의로 설치한 화단에서 나온 흙이 우수관을 막은 것이 원인이었다. 아파트 관리규약에 공용부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아파트 화재 발생 시 개방돼 있던 방화문으로 인해 입주민이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방화문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방화문은 건축물에 화재가 일어났을 때 연기나 불길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물의 개구부에 설치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언제나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로 인한 연기 또는 불꽃 등을 감지해 자동적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 이러한 방화문을 열어놓았을 때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가 계단실을 통해 빠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사외이사들이 동참해 ‘봄맞이 희망 더하기, 사랑 나누기’ 활동 전개했다.KoELSA 조정대·유순미 사외이사는 박종철 교육홍보이사 등과 함께 13일 경남 진주시 소재 ‘일송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일송보호작업장은 지역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농기계 임가공, 청소 용역, 소독 방역,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25명의 장
아파트에서는 단지를 청소하고, 경비 서고, 단지 내 기술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등 아파트를 관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한다. 용역계약, 공사도급계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을 맡기는데 자치관리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의결을 통해 관리사무소장을 직접 고용하게 되므로 근로계약의 당사자가 되며 부당해고 등 노무 관련 분쟁에 휩싸이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A는 2020. 6. 8. 본건 아파트에 입사해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사람이다. A는 본건 아파트 입대의 회장이었던 B와의 사이에 처음 계약기간을 2020. 8. 7.까지 2개월로 정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지난 2022년 1월 28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100세대 이상 기축 공동주택은 내년 1월까지 기존 주차장 내 최소 2% 이상 전기차 충전 구역 및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유휴공간이 부족하거나 설치 위치를 두고 이견이 있는 일부 아파트에서는 충전시설을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부 관계부처, 지자체에서는 일반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은 소방차나 이동식 수조 설비
질의: 공동주택 위탁 범위관리주체와 계약을 체결한 위탁업체가 있다. 계약서상 위탁 범위에 해당하지 않은 특정한 공간을 입주자 과반수 동의 절차 없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만으로 다른 자에게 위탁할 수 있는 것인지.회신: 입주자 이용 방해 않는 한도에서 관리주체 아닌 자에 위탁 가능질의의 위탁 범위에 해당하지 않은 특정 공간이 주민공동시설을 의미하며 해당 시설을 관리주체가 아닌 자에게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9조 제1항에 따른 관리주체는 입주자등의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관리주체가 아닌 자에게 위탁해 운영할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인천시의회가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조례를 마련했다.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 시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제정안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의 정의,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세부 설치 기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고자 하는 관계인에 대한 권고, 안전시설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마포구가 제정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이 권한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되자 구는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의 명칭을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권고안’으로 바꾼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지난해 10월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만들었다. 2022년 구성한 아파트 관리규약 상생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이다.그러나 서울시는 “관리규약 준칙 제정 권한은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에게 있을 뿐 구청장은 관리규약 준칙을 제정할 권한이 없다”면서 “준칙 내용에도 위법성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전서영 판사)는 최근 입주자대표회의가 쓰레기 수거장을 소홀히 관리해 추락사고로 상해를 입었다며 입주민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경기 오산시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지난 2018년 9월 27일 직장 동료 B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쓰레기 수거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부척수 손상, 전신마비 등 중상해를 입었다.A씨는 “사고 발생지는 공용공간이고 추락할 위험이 있는 곳임에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를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남 신임 회장은 정보통신기술 관련 법제도 개선 활동을 통해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과 공동주택의 정보통신설비의 기술안정성 및 품질 향상에 노력한 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 7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시행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에는 기회가 함께 하기 마련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전기자동차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소방구조장비 제조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자사의 ‘전기차 화재 이동식 접이 침수조’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전기차 침수조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배터리를 침수시켜 냉각함으로써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다. 일반적인 전기차 침수조는 그 부피가 커 설치를 위해 많은 인원이 동원돼야 하며 설치 시간도 짧지 않다. 이 때문에 열폭주로 인한 폭발이 발생하기 전에 침수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컸다.한컴라이프케어의 이동식 접이 침수조는 이 같은 단점을 보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2025년에는 한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주거생태계 조성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한국주거학회는 한국주거복지포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아가포럼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강남구 아산나눔재단 MARU180에서 ‘초고령사회 주거생태계 조성을 모색하기 위한 주거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김경환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실장이 기조 발제를 맡아 ‘초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웰빙주거환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