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한파로 많은 아파트에서는 난방으로 인한 관리비 부담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아파트 관리주체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나섰으나 강추위에 움츠러진 입주민들은 난방소비를 줄이기 힘들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역난방방식인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아파트(15개동 1140세대, 우리관리(주))는 단지 내에 자동온도조절시스템을 설치, 매달 열요금을 줄여나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리주체는 단지 내 공사를 대부분 자체적으로 실시, 노후 시설물 개선과 관리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폭설에 입주민 상당수 제설작업 참여해 단지 진입로 등 말끔히 치워 잡수입 활용해 세대 연기감지기 교체…재도장 공사 준비에 ‘철두철미’ 지난 4일 서울 등 수도권은 그야말로 마비상태였다. 무릎 높이 가까이 쌓인 눈은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각 아파트 관리주체도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집중시켜 제설작업을 실시했지만 한파까지 겹쳐 쉽지 않았다. 여기에 일부 입주민들은 “눈 치우는 일은 관리직원이나 경비원들의 일”이라며 동참을 외면해 최근 ‘내집앞 눈 치우기 조례’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러나 같은 시각
널찍한 단지 내에 깔끔하게 정돈된 조경수가 눈길을 사로잡는 인천 연수구 경남아파트(7개동 620세대, (주)푸른안전산업). 이 아파트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철저한 시설물 관리 및 보수로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에 분수대와 폭포를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어 인근 단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입주민이 삼위일체가 돼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지난해 ‘인
아 파트는 조경시설, 수도시설, 방범, 관리비, 입주민 화합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자칫 어느 한 부분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경기 성남시 장안타운 건영2차아파트(27개동 1688세대, 자치관리)는 연간관리계획을 세워 조경시설을 비롯한 아파트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파트 로고시안 공모와 주민화합 잔치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입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입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관리비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쾌적한 주
아파트 관리·운영에 대한 입주민들의 무관심은 각종 사건·사고의 빌미가 되기도 하고, 대표회의·관리주체의 업무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아파트 관리 관련 정책이나 연구논문 등에는 빠짐없이 ‘입주민 관심 독려’가 등장한다. 그러나 전북 전주시 삼천세창짜임아파트(9개동 674세대, (유)국제주택관리)는 그러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이 아파트는 대표회의 구성원들이 하자보수 공사를 철저하게 감시·감독하는 등 입주민 참여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또한 관리주체도 능동적인 관리서비스로 입주민 신뢰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9 ‘부천시 우수단지’·‘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 경 기 부천시 포도마을 삼보아파트(12개동 918세대, 서림주택관리(주))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관리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초 부천시에서 실시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대상 단지에 선정돼 지급받은 보조금으로 화단 조성 및 경비초소 벽에 벽화그리기 등을 실시, 단지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녀회는 단지 내외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 이 아파트 입주민뿐만
단 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주체와 대표회의의 철저한 관리와 관심이 중요하다. 경기 용인시 푸른마을 용인자이아파트(8개동 502세대, (주)이지빌)는 관리주체와 대표회의의 전문적인 조경지식 등을 바탕으로 수목의 수형을 고려해 전지·전정을 실시하는 등 모든 조경관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타 단지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입주시 아파트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동대표 임기를 1년에 1회에 한해 중임토록 관리규약을 개정하는 등 많은 입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아파트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상당수 아파트에서는 관리주체와 동대표들이 협력해 합리·효율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하지만 아직도 일부 단지에서는 관리주체와 동대표들 사이의 알력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 작전미도아파트(4개동 480세대, (주)푸른안전산업)는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한마음으로 입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아파트 관리주체와 동대표들은 주차장 확장공사를 비롯해 환경정비사업, CCTV 관제시설 일원화 작업 등의 대부분 공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대표회의와 관리주체는 입주민들을 대상으
최근 임대·분양 혼합단지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법·제도상의 미비로 혼합단지의 관리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일부 지자체는 임차·분양별로 입대의를 구성해 이를 다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임시방편적 제도라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임차인과 분양 입주민 모두 같은 입주자의 자격을 갖고 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있는 경기 안양 임곡휴먼시아아파트(6개동 492세대(임대256세대, 분양236세대), 화신종합관리(주))의 대표회의 구성방안은 여러 면에서 관심의 대상이 된다. 입주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입주 당시
준공한 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시설물이 노후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해로 준공 18년차를 맞이한 인천 부평구 산곡우성4차아파트(5개동 494세대, 서림주택관리(주))는 입주자대표회의의 투명한 운영관리를 통해 각종 공사를 실시, 주거환경을 개선해 아파트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부녀회 및 노인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단지 내 입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도 높여가고 있다. 각종 공사로 주거환경 개선 인천 부평구 산곡우성4차아파트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단지 내·외 도로
일반적으로 영구임대아파트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서울시 강북구 번동주공5단지아파트(8개동 1123세대, 주택관리공단)는 공동체 문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입주민간 정감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는 한편 매년 국수 나눔잔치 행사도 실시, 입주민간 화합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는 지난해 지자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에 선정돼 시설물 개선사업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으며, 지자체에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전기
아파트 관리업무에 있어 중요 덕목 중의 하나가 ‘투명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상당수 아파트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1단지아파트(13개동 1980세대, (주)SHTM자주관리)는 아파트 공식 인터넷 카페를 이용,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동영상 및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공개하고, 입주민 민원을 처리하는 등 투명하게 아파트를 관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이 아파트는 지난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로부터 ‘2009년 흥사단 투명상’
단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직원들의 철저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 특히 임대아파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영구임대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수서주공1단지(14개동 2565세대, 주택관리공단)의 관리주체는 입주민들의 관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관리주체는 통장단,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수서주공아파트 살고싶은마을만들기위원회’를 구성해 단지 관리에 적극 참여케 했다. 또 ‘동별 주거환경개선추진단’을 운영토록 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고, 이는 입주민들에게
조경관리는 아파트 관리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업무 중 하나다. 지식·정보도 부족할뿐더러 인력 동원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천 부평구 삼산타운7단지(15개동 1314세대, 에이비엠(주))는 의지만 있다면 이러한 문제는 충분히 해결된다고 조언한다. 여타 아파트와 달리 이 아파트는 조경전문인력을 직접 채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용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한 아파트에서 조경인력 채용은 사실 과감하다. 이 아파트 정정수 대표회장은 “고급 수종이 즐비한 데 반해 이를 비전문가나 타 업무에 바쁜 인력에 맡긴다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아파트하면 이웃간 대화나 교류가 단절된 주거공간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기 쉽지만 매년 척사대회, 주민잔치, 야유회, 단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입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 부평구 갈산주공1단지아파트(9개동 1650세대, 금강그린TM(주))는 지난 3월 척사대회를 연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주민잔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행사로 입주민간 화목한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는 고층 세대 수압이 약해짐에 따라 지난 2007년 부스터 펌프와 단지 내 노후한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으
최근 들어 공동주택의 장수명을 위해 건축·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관리주체와 입주민들도 예전보다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입주 초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인덕원대림2차아파트(10개동 862세대, 광인산업(주))는 입주 초부터 난방배관 노후화에 대비해 난방수에 설비보호제를 투입하며, 승강기를 책임유지보수 계약방식으로 체결, 승강기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체계·예방적 관리로 아파트 가치를 높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또 자체인력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4단지(11개동 1346세대, 아산종합관리(주))는 최근 승강기 전면교체 공사를 완료, 노후한 시설로 입주민의 안전을 위협했던 승강기를 개선시켰다. 이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대표회의는 지난해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왔고, 투명성을 기해 입주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먼저 대표회의는 지난해 11월 ‘승강기교체추진위원회’를 구성,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며 공사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추진위원회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노인정에서 ‘업체 설명회’를 개최, 업체 선정 등에
임대아파트 종류는 다양한 편이지만 공통적으로 서민층이 다수 거주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임대아파트는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내년이면 전국에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된 지 10년차가 된다. 중·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태어난 국민임대아파트지만 사실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돼야 할지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최근 임대아파트 관리·운영의 수범으로 꼽히면서 인근 분양아파트에도 귀감이 되고 있는 경기 안산시 그린빌16단지(17개동 759세대, 주택관리공단)의 사례는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국민
일반적으로 아파트 관리직원과 입주민들은 딱딱한 관계 속에서 지내지만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서로를 위하며 살기좋은 아파트를 조성하고 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 고양시 대화마을3단지 동문아파트(8개동 706세대, 신화하우징(주)) 대표회의는 지난해 1월경 경비원들의 경비초소가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열악하다는 의견에 따라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자료들을 보관하던 대표회의실 내 자료보관실을 경비원 휴게실로 개조했다. 또한 이 아파트 부녀회는 지하 주민대피소의 일부 공간을 미화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실로 조성하고 관리직
대구 수성구 시지2차사월보성타운(8개동 1498세대, (주)목성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자치관리를 해 왔으나 아파트 회계 및 시설 유지보수 등 전문관리에 대한 입주자대표회의의 부족한 전문성과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며, 전문관리업체를 통한 위탁관리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에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위탁관리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동안 관리분야에 있어 민원이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해결했으며, 관리비 절감 등 효율적 관리를 진행하면서 주거환경이 몰라보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리비 절감 위한 노력 시지2차사월보성타운은 관리비를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