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자산관리 토탈솔루션 1위 기업을 꿈꾸는 미래에이비엠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미래에이비엠은 사명 ABM의 의미를 기존의 ‘Apartment Building Management’에서 ‘All-round Best Management’로 재정립하면서 ‘건물관리 그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삼성물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조삼수 대표이사 회장을 만나 20주년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지난 20년을 돌아본다면.미래에이비엠
경량칸막이 등 존재 몰라제대로 대피 못하는 경우 있어관리주체 안내 등 중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공동주택에서도 화재 방지 및 발생 대비를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공동주택에는 지어진 시기와 높이 등에 따라 다양한 피난시설이 있지만 이러한 시설의 존재나 이용법 등을 잘 모르고 있는 입주민이 적지 않다. 이에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주체가 평상시 입주민들에게 피난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실제로 2019년 전남의 한 고층 아파트 44층 통로에서 화
관리비 공개·회계장부 작성50세대 이상으로 확대회계업무 지원 필요성 높아져위탁사 등의 '공동관리' 필요성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관리비 공개 의무 공동주택의 세대수 기준을 더 낮추기로 하면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관리인력이 1~2명밖에 되지 않는 곳들이 많은데 필요한 회계 업무 등을 처리하기에 벅차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국토부는 지난달 24일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현행법상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해당되는 관리비 의무 공개 대상을 50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 마포구는 지난달 26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임기를 제한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아파트 동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한 번만 중임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의 임기 후에도 해당 선거구의 동대표 선출 시 두 차례 선출공고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없다면 임차인과 중임했던 동대표가 입후보할 수 있다. 세 번째 선출공고에 동대표 중임자 외에 신임 입후보자가 없다면 중임자의 연임이 가능하다.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장기수선충당금 투입해 대대적 시설물 개선 시행단지명 변경으로 새로운 브랜드·이미지로 탈바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입주 20년차 아파트 더포레스트힐(18개동, 2044세대)은 지난해부터 단지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그동안 적립해온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재도장공사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보수공사 ▲현관자동문 교체공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통합관제실 설치공사 ▲테니스장의 다목적 시설 변경공사 등 대대적인 단지 보수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입주민 공모를 통해 종전 단지명이었던 ‘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심장·뇌혈관 질환자들이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태로 쓰러질 가능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심장 충격을 통해 환자의 심장 박동을 회복하도록 하는 장치인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주관으로 ‘갑작스런 심장마비 대응방안’을 위한 시민참여형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서는 ▲국내 AED 설치 공공부분 지원 ▲AED 설치 장소 확대 ▲AED 사용상 편리성
권익위 권고 등에 따라 72개 개정“실제현장 이해 없이 반영” 지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경기도가 내놓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안에 대해 관리현장에서 많은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국민제안, 자체개선 판단 등을 이유로 총 72의 개정사항을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개정 권고에 따른 사항은 총 6건으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의 분쟁조정 기능 강화 ▲관리비 부과 적정성 확인을 위한 비교 대상 고지 ▲회계감사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 방안 마련 ▲관리사무소장 배치·변경 시 최소한
국토부·주관협 설문 결과설치 단지 7% 불과폭우 피해 위험 존재하지만장충금 사용 문제 등 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가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등을 계기로 신·구축 공동주택의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물막이설비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각 공동주택이 고민에 빠졌다. 기축 공동주택의 경우 필요시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부족한 장충금 문제와 장기수선계획 변경을 위한 입주자 동의 절차의 어려움 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2012년 4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중 물막이설비 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최대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수목과 화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단지 내 녹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단지 내 녹지 조성은 경관을 아름답게 해 입주민들의 만족을 이끌 수 있지만 녹지 조성 및 관리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비용 등이 필요하다. 이렇듯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에도 공동주택 단지 내 조경은 수요가 많아 관리주체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한다.이러한 관리주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지난 2월 부산 동래구 소재 모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기차가 폭발해 순식간에 총 5대의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발화 차량 소유주는 “충전 후 포트를 분리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며 전문가들의 발화 원인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으나 소방당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을 전기차 하부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했다.지난해 11월에 충북 충주시 소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기차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해당 아파트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무위에 그쳤으며 차량
공용배관 난방수 수질검사난방설비보호제 투입 필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10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파트마다 멈췄던 난방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때 실내에 예전만큼 빨리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골고루 따뜻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는 난방 배관 관리와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관리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지역난방의 경우 지역난방공사 측의 열병합 발전소로부터 아파트 기계실 열교환기까지 들어오는 중온수 배관이 지역난방공사에 의해 별도로 관리되지만 아파트 열교환기에서 각 세대로 공급되는 2차측 난방수 배관은
공동주택 주차장에 캠핑 차량 장기간 방치견인 등 법적 집행 불가능캠핑 차량 전용 주차장 확충 필요성 제기[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여름 무더위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가 지나가고 가을 날씨가 이어지자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캠핑카 역시 수요가 급증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캠핑 차량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캠핑카 대수 5배, 캠핑 트레일러 대수는 3배 증가했다.이에 따른 캠핑 차량의 주차공간 부족 역시 화두
2010년 비리 방지 목적 도입“그간 비리 문제 많이 해소돼”“입주민 자율성에 맡겨관리규약으로 정하도록 해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에 대한 중임제한 제도가 생겨난 지 10년이 지나면서 이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대표 중임제한은 동대표 비리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비리 동대표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많이 마련됐기 때문에 이제는 전문성을 가진 동대표들이 입주민들의 대표로서 관리주체 등에 대한 긍정적 견제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한 동대표 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단지 내에서 화재 및 입주민 쓰러짐 등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이에서 먼저 대응하게 되는 사람은 대부분 아파트 관리직원들이다. 이에 평상시에 관리주체 본사 등의 사고 대처 훈련·교육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사고 대처 상황을 미리 숙지해놓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최근 이러한 교육과 훈련 효과가 발휘된 사례가 아파트에서 잇따라 전해졌다.경기 화성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에서는 지난 7월 23일 새벽 1시 30분경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동숲에리움아파트(위탁관리:삼정알엠씨)는 현재 180세대 중 156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행복주택이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한 1인 주택으로 고령 입주민 20%와 청년 입주민 80%가 혼합거주 하고 있다. 최근 숲에리움이 구로구와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 이 아파트를 방문해 그 이유를 들어봤다.세대 차이 없이 입주민 간 소통·교류 활발한 아파트숲에리움은 1인가구로만 구성된 행복주택의 특성상 세대 간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중년 세대가 없어 입주민 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19일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5살 남자 아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해당 아파트 옥상은 밟고 오를 수 있는 형태의 낮은 펜스로 둘러싸여 있어 해당 아동이 이를 밟고 오르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또 아파트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아이를 돌보던 60대 가사도우미 여성이 유모차를 옮기는 사이에 아이가 옥상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이 아파트 옥상 출입문은 평소 화재 발생 등에 대비해 열린 상태로 있어 가끔 어린이들이 드나들며 옥상에서 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6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의무화관리주체 중재는 한계 존재소음 기준 강화, 민원 증가 초래 가능성 있어[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층간소음 문제가 폭력·살인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정책에 많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이를 반기는 반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8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500세대 이상 단지에 설치하도록 하고 이를 의무화했다
저녹스버너 설치·전기간선 증설공사 등지자체 지원 활용한 관리비 절감 돋보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현대아파트는 부산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총 15개동 2181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다. 근무 직원 수만 해도 71명에 달하며, 올해로 입주 29년차를 맞이한 지역의 터줏대감이다. 총 4곳의 기계실에서 10톤짜리 7대의 보일러를 가동해 각 세대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다대현대아파트는 최근 연달아 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부산시 모범관리단지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관리주체
노후화된 변압기 고장 및 용량부족 문제 커피크 전 전기사용 자제시키고 정전 시 대처도 중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매년 여름철마다 아파트 관리현장에서는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사고를 우려하며 대비태세에 들어간다. 전기는 한순간 나가버릴 수 있어 여름철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오래된 아파트에서는 전력설비 노후화에 고장과 변압기 용량 부족 등으로 정전 발생 가능성이 더욱 크다.1998년 8월 27일 개정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28211호)’ 제40조 제1항에 따르면 주택에 설치하는 전기시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갇힌 입주민 8명 사망기록적 폭우로 인근 하천 범람해 순식간에 단지로 물 들이닥쳐입주민 차량피해 막고자 방송한 관리주체 책임만 물어선 안 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6일 한반도를 덮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폭우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하주차장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사사고를 막을 재난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아파트 관리주체로서는 입주민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차량 침수를 막기 위한 주차 이동 안내방송을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정확한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