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감염 시 고사 일으켜소나무응애 등 해충도 예방[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수종으로 소나무가 있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소나무 잎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한 경우를 발견하게 될 때가 종종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재선충 감염이나 다른 해충 등에 따른 것일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목이 휴면기로 들어가는 겨울철에 수간주사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재선충은 주로 소나무, 해송(곰솔), 잣나무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다. 크기 1㎜ 내외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강함에 따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4일 부산 동래구 소재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입주민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가정용 보일러 과열을 해당 화재 발생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충북 청주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1107건 중 약 21%인 233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폐쇄회로 TV(CCTV)는 주로 방범이나 화재예방 등 안전 관리를 위해 설치됐다. CCTV로 찍은 영상을 녹화할 수도 있어 범죄 발생 시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도 한다.이러한 CCTV가 과거에는 보안 장치의 역할만을 담당했다면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위치 정보 등 첨단 기술이 동반됨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장치로 진화하고 있다.전기·정보통신 기업 ‘엠알솔루텍’의 조휘만 대표는 CCTV는 발전을 거듭해 2030년에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건설기술교육원
오작동 이유로 전체 화재경보기일괄 정지해 주의의무 위반평소에도 임의로 경보기 꺼 둬관리업체엔 소방법 위반 혐의[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3명의 희생자를 낸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화재경보기를 꺼놨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당직자와 방재 담당자 등을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아파트 방재 담당 당직자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방재 책임자와 관리사무소 위탁 운영 법인 등에는 소방시설법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해당 아파트 위탁 관리회사는 화재 한 달 전인 5월부터 사고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공동주택을 숙박업소로 운영함에 따라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울산 중구 소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A씨는 층간소음 민원을 접수했다. A씨는 처음에는 설 연휴라 해당 세대에 친척들이 방문해 층간소음이 발생한 것이라 여겼으나 민원을 제기한 입주민으로부터 해당 세대가 숙박업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공유숙박 플랫폼을 확인한 결과 숙소 설명에 기재된 카페가 해당 아파트 1층에 있는 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일치하는 세대가 있는 점 등을 발견한 A씨는
행사 의미 점점 무색해지고국토부·국민 관심 멀어졌단 평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빌딩협회가 주관한 제7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이 ‘내림의 위기를 오름의 기회로, 더오름’을 주제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은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소속인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과 부동산 관련 학회, 공공기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키노트강연으로 이뤄진 본 행사와 각 부동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자산관리 토탈솔루션 1위 기업을 꿈꾸는 미래에이비엠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미래에이비엠은 사명 ABM의 의미를 기존의 ‘Apartment Building Management’에서 ‘All-round Best Management’로 재정립하면서 ‘건물관리 그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삼성물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조삼수 대표이사 회장을 만나 20주년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지난 20년을 돌아본다면.미래에이비엠
경량칸막이 등 존재 몰라제대로 대피 못하는 경우 있어관리주체 안내 등 중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공동주택에서도 화재 방지 및 발생 대비를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공동주택에는 지어진 시기와 높이 등에 따라 다양한 피난시설이 있지만 이러한 시설의 존재나 이용법 등을 잘 모르고 있는 입주민이 적지 않다. 이에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주체가 평상시 입주민들에게 피난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실제로 2019년 전남의 한 고층 아파트 44층 통로에서 화
관리비 공개·회계장부 작성50세대 이상으로 확대회계업무 지원 필요성 높아져위탁사 등의 '공동관리' 필요성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관리비 공개 의무 공동주택의 세대수 기준을 더 낮추기로 하면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관리인력이 1~2명밖에 되지 않는 곳들이 많은데 필요한 회계 업무 등을 처리하기에 벅차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국토부는 지난달 24일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현행법상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해당되는 관리비 의무 공개 대상을 50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 마포구는 지난달 26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임기를 제한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아파트 동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한 번만 중임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의 임기 후에도 해당 선거구의 동대표 선출 시 두 차례 선출공고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없다면 임차인과 중임했던 동대표가 입후보할 수 있다. 세 번째 선출공고에 동대표 중임자 외에 신임 입후보자가 없다면 중임자의 연임이 가능하다.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장기수선충당금 투입해 대대적 시설물 개선 시행단지명 변경으로 새로운 브랜드·이미지로 탈바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입주 20년차 아파트 더포레스트힐(18개동, 2044세대)은 지난해부터 단지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그동안 적립해온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재도장공사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보수공사 ▲현관자동문 교체공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통합관제실 설치공사 ▲테니스장의 다목적 시설 변경공사 등 대대적인 단지 보수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입주민 공모를 통해 종전 단지명이었던 ‘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심장·뇌혈관 질환자들이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태로 쓰러질 가능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심장 충격을 통해 환자의 심장 박동을 회복하도록 하는 장치인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주관으로 ‘갑작스런 심장마비 대응방안’을 위한 시민참여형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서는 ▲국내 AED 설치 공공부분 지원 ▲AED 설치 장소 확대 ▲AED 사용상 편리성
권익위 권고 등에 따라 72개 개정“실제현장 이해 없이 반영” 지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경기도가 내놓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안에 대해 관리현장에서 많은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국민제안, 자체개선 판단 등을 이유로 총 72의 개정사항을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개정 권고에 따른 사항은 총 6건으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의 분쟁조정 기능 강화 ▲관리비 부과 적정성 확인을 위한 비교 대상 고지 ▲회계감사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 방안 마련 ▲관리사무소장 배치·변경 시 최소한
국토부·주관협 설문 결과설치 단지 7% 불과폭우 피해 위험 존재하지만장충금 사용 문제 등 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가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등을 계기로 신·구축 공동주택의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물막이설비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각 공동주택이 고민에 빠졌다. 기축 공동주택의 경우 필요시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부족한 장충금 문제와 장기수선계획 변경을 위한 입주자 동의 절차의 어려움 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2012년 4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중 물막이설비 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최대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수목과 화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단지 내 녹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단지 내 녹지 조성은 경관을 아름답게 해 입주민들의 만족을 이끌 수 있지만 녹지 조성 및 관리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비용 등이 필요하다. 이렇듯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에도 공동주택 단지 내 조경은 수요가 많아 관리주체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한다.이러한 관리주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지난 2월 부산 동래구 소재 모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기차가 폭발해 순식간에 총 5대의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발화 차량 소유주는 “충전 후 포트를 분리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며 전문가들의 발화 원인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으나 소방당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을 전기차 하부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했다.지난해 11월에 충북 충주시 소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기차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해당 아파트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무위에 그쳤으며 차량
공용배관 난방수 수질검사난방설비보호제 투입 필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10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파트마다 멈췄던 난방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때 실내에 예전만큼 빨리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골고루 따뜻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는 난방 배관 관리와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관리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지역난방의 경우 지역난방공사 측의 열병합 발전소로부터 아파트 기계실 열교환기까지 들어오는 중온수 배관이 지역난방공사에 의해 별도로 관리되지만 아파트 열교환기에서 각 세대로 공급되는 2차측 난방수 배관은
공동주택 주차장에 캠핑 차량 장기간 방치견인 등 법적 집행 불가능캠핑 차량 전용 주차장 확충 필요성 제기[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여름 무더위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가 지나가고 가을 날씨가 이어지자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캠핑카 역시 수요가 급증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캠핑 차량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캠핑카 대수 5배, 캠핑 트레일러 대수는 3배 증가했다.이에 따른 캠핑 차량의 주차공간 부족 역시 화두
2010년 비리 방지 목적 도입“그간 비리 문제 많이 해소돼”“입주민 자율성에 맡겨관리규약으로 정하도록 해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에 대한 중임제한 제도가 생겨난 지 10년이 지나면서 이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대표 중임제한은 동대표 비리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비리 동대표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많이 마련됐기 때문에 이제는 전문성을 가진 동대표들이 입주민들의 대표로서 관리주체 등에 대한 긍정적 견제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한 동대표 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단지 내에서 화재 및 입주민 쓰러짐 등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이에서 먼저 대응하게 되는 사람은 대부분 아파트 관리직원들이다. 이에 평상시에 관리주체 본사 등의 사고 대처 훈련·교육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사고 대처 상황을 미리 숙지해놓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최근 이러한 교육과 훈련 효과가 발휘된 사례가 아파트에서 잇따라 전해졌다.경기 화성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에서는 지난 7월 23일 새벽 1시 30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