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차장 출차 시 사고예방을 위해 경사로 완화구간과 경보장치 세부설치기준이 도입된다. 논란이 많았던 이륜자동차 전용주차구획 설치 근거도 마련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일반적인 지하주차장 경사로는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 운전자에게 주차장으로 진입 또는 주차장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보이지 않아 출차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또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설치된 전기차는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회에서 의결된 개인정보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14일 공포됐다. 이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서 공동주택 관리 관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활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업무를 목적으로 사람 또는 그 사람과 관련된 사물의 영상을 촬영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정보주체와 체결한 계약을 이행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요청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촬영을 허용한다. 단 촬영을 하는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현재 10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자가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사업주는 10일의 유급휴가를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개정안은 이 10일의 유급휴가 기간을 30일로 늘리고 근로자의 ‘청구’ 절차를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고지’하도록 변경했다.이탄희 의원은 “현재 10일로 규정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돌봄수요 충족이나 애착관계 형성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장수명 주택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건축법 개정안을 13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조건에서 기능과 성능을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내구성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을 유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나라 주택의 평균 수명은 27년으로 일본 54년, 미국 72년, 독일 121년에 비해 매우 짧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의 장수명화를 위해 2014년 12월부터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장수명 주택 성능 등급을 확인하는 인증을 의무화했다. 인증 등급은 최우수, 우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 처리했다.조례안에는 주로 대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양주시에도 설치·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조례에 따르면 품질점검단은 30명 이내의 품질점검 위원으로 구성하며 점검 대상 공동주택별로 품질점검반을 별도로 꾸릴 수 있어 기동성도 갖추게 됐다.또 점검단의 점검대상 세대 수는 주거전용 면적별 3세대 이상으로 하고 해당 공동주택의 규모 등을 고려해 선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정부는 초고층 건물 등에 대한 사전재난영향성검토 제도를 개선하고 총괄재난관리자의 권한 강화 및 초고층 건축물 등의 관리주체에 대한 조치명령 근거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 제도 개선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 및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 명칭을 사전재난영향평가 및 사전재난영향평가위원회로 변경했다. 또한 종전에는 신청자 → 시·도지사 → 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시·도지사 → 신청자 순으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더욱 두텁게 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자가 고용보험의 피보험자격 확인을 청구하거나 산업재해보상보험금을 신청했을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이를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하면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다른 법과 비교하면 ‘불리한 처우’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이에 개정안에는 불이익한 처우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그 범위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소재 지하주차장이 비에 잠겨 7명이 사망하는 등 풍수해로 인한 생존권 위협이 커지면서 주택의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에서는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지하공간에 침수 방지시설(차수판, 역류방지 밸브, 집수정, 배수펌프 등) 설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6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같은날 고용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따른 조치로 주요 입법 사안이었던 ▲월·분기·반기·연 단위 연장근로 총량관리 ▲근로자대표제도 ▲선택적 근로시간제 개선 ▲근로시간저축계좌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기존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바꾸고 관리 단위가 길어질 경우 연장근로 총량을 감축하도록 했다. 연장근로 총량관리는 근로자대표 서면합의로 도입된다.근로자대표제도는 선출 절차, 권한, 책무 등을 규정했다. 근로자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경비지도사 및 경비원의 결격사유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처벌받은 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경비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경비지도사 및 경비원의 결격사유로 형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에 따른 범죄를 저지르고 벌금형을 선고받은 날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날 또는 집행이 유예·면제된 날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명시하고 있다.개정안은 결격사유에 스토킹범죄로 형벌을 받은 자를 추가하고 특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반려동물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소리를 소음으로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될 전망이다.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음·진동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2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공동주택 등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장소에서 기계·기구·시설 등을 사용하거나 대화, 걷거나 뛰는 소리 등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한 소리를 소음이라 정의하고 있다.그러나 ‘층견소음’이라고 불릴 만큼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 바닥을 긁는 소리 등 반려동물이 발생시키는 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KB금융그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배우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실질적 보장을 골자로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배우자 출산휴가의 ‘청구요건’을 삭제해 사업주가 최소 7일 이상의 휴가를 주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육아휴직 신청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하면 사업주의 응답 여부와 관계없이 육아휴직이 개시되도록 했다. 배우자 출산휴가·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시 불리한 처우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해 근로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도록 했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경찰청은 24일 시설경비업무의 경비인력기준을 하향 조정하고 경비지도사 선임·배치 기준을 정비해 경비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경비협회를 포함한 모든 민간경비 교육기관은 정기적 심사를 거쳐 경찰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경비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0월 전체 경비업 법인 4277개 중 65%인 2792개가 10명 이하의 경비인력의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소규모 창업주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경비업 허가요건 중 경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집합건물의 회계장부를 작성·보관·공개하고 지자체 감독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법제사법위원회 대안)이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국민의힘 김도읍·김선교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송갑석·장경태·홍정민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및 정부가 제출한 총 8건의 법률안의 취지와 내용을 통합·조정한 것이다.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의 집합건물이 주거용으로 이용되고 규모도 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감독 대상이 되는 관리규약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이 정한 관리규약으로 한정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20일 “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위반한 경우 지자체장은 관리비등의 사용내역 등을 보고하게 하거나 자료의 제출이나 그 밖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공동주택의 시설·장부·서류 등을 조사 또는 검사하게 할 수 있는데 이때 감독 대상이 되는 ‘관리규약’은 같은 법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은 배우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10일인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4일로 늘리고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각각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배우자 출산휴가 규정에서 ‘근로자의 청구’ 부분을 삭제해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근로자가 따로 휴가를 청구하지 않더라도 유급휴가가 주어지도록 했다.노용호 의원은 “현행법에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22일 준초고층 건축물에도 1개소 이상의 피난안전구역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는 건축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초고층 건축물에는 화재 등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30개층 당 1개소 이상의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하거나 대피공간을 확보한 계단을 설치해야 한다.같은 법 시행령에서는 준초고층 건축물(층수가 30층 이상 50층 미만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 200m 이하인 고층건축물) 역시 해당 건축물 전체 층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층으로부터 상하 5개층 이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과 관련한 중요사항 등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을 완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21일 주택관리업자 선정 관련 중요사항을 전체 입주자등 과반수가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수가 동의하는 방법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서 의원은 “동의절차 등에 입주자 등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개정 법이 주택관리업자 선정에 있어 전체 입주자 등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함에 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관련 법령이 정비된다. 소방청은 7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초고층 건축물의 관리주체는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에 ▲재난 및 안전관리협의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재난 및 테러 등의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 ▲종합방재실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또한 소방청장 등은 관리주체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을 수립·시행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도의회 양해석 의원은 제39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관내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대한 관리정책이 부재하다며 대책 촉구에 나섰다.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북도는 2015년 기준 8개 광역도 중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의 3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노후화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1년 현황은 더욱 심각하다. 7년 전과 비교할 때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무려 8만9142세대가 늘어나 현재는 22만7803세대로 증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