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건물보수전문업체 펜테크가 최근 건물 외벽에 대한 보수 보강 및 방수 공법에 특화된 ‘루프가드 차열 방수페인트’를 출시해 아파트 외벽보수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펜테크 김진수 대표는 “그동안 외벽보수는 균열을 메우는 크랙 보수나 칠만 다시 하는 외벽 도장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 루프가드 차열 방수페인트는 외벽 도장을 일반적인 도장이 아닌 방수 시공의 개념으로 접근했다”며 “지진으로 인한 건물 균열, 노후화로 인한 방수기능 상실 및 외벽 마감재 손상, 자외선으로 인한 페인트 변색 및 탈락에 도움이 되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공동주택관리 전문주간지로, 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편중되지 않는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며 신뢰받는 언론으로서 자리를 지켜왔다. 창간 30주년을 맞아 아파트관리신문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1993년02. 04. 한국전문신문협회 가입02. 10. 아파트관리신문 창간(발행인 황우필)12. 15. 「아파트 하자대책실무」 발행1994년10. 10. 「아파트관리 어떻게 하나」 발행12. 01. 월간 아파트생활문화 발행1996년01. 25. 「아파트관리법령집」 발행0
폭언, 모욕·비하 등 빈번“돈 주는 건 입주민” 갑질도[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81%가 입주민으로부터 폭언 등 부당행위 피해를 당했다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생활연구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에 걸쳐 온라인 설문을 통해 ‘입주민 부당행위 유형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대상자는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 근로자로 총 375명이 응답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 전체 주택의 약 78%가 공동주택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그 이면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다. 아파트관리신문은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주요 이슈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접근하며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해왔다. 관련 제도와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방안을 업계와 함께 고민하며 공동주택 관리 발전에 앞장서왔다. 아파트관리신문이 창간한 1993년 2월부터 현재까지 30년간 본지가 다룬 공동주택 관리 주요 뉴스를 정리해봤다. • 1993년- 하자보수보증기간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 ‘제1회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행사• 1994
새해에는 적격심사제가 전자입찰 방식으로만 진행할 수 있도록 의무화된다. 또 늘어나는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등이 의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새롭게 시행되는 공동주택 관련 제도나 기타 법규 등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살펴본다. *공동주택 관리 관련 시행▲적격심사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적격심사제가 1월 1일부터는 전자입찰 방식으로만 진행할 수 있도록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한 입찰서류 제출만 가능하다. 지침 적용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집합건물관리법의 입법미비로 애꿎은 입주민들의 피해만 늘어나고 있다. 최근 부산의 모 오피스텔에 새로운 관리단이 구성되자 기존 관리단이 총회 절차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서는 새 관리단이 승소했으나 항고까지 이어졌고, 본안 소송은 시작도 못 했다. 법정 다툼은 1년째 계속되고 있다. 3달 전부터는 두 관리단이 관리비를 따로 걷고 있어 입주민들은 어느 관리단에 관리비를 납부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태다.분쟁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가 있으나 현행법상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서지영, 김선형, 고현우 기자] 올해는 새로운 제도로 공동주택 관리가 강화됐지만 현장에서는 의무가 많아져 어려움이 커지는 한 해였다.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의 중요내용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10일 공포돼 12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현장에서는 법 시행을 유예하는 등 법 개정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최근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도 작업 중 사다리 추락사
시행령 개정 전까진입주자 의견 듣는 절차 두 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주택관리업자를 선정할 때 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의 중요사항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해당 규정과 중복되는 절차를 삭제토록 한 같은 법 시행령이 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가 시행령 개정 전까지 많은 공동주택의 혼란이 예상된다.시행령 개정안은 기존 주택관리업자와 재계약 시 입주자등의 10분의 1 이상 이의제기가 없고, 입주자대표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토록 한 절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특정소방대상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더욱 익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됐다.화재예방법에는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금지 ▲소방안전관리대상물 등급기준 변경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대 ▲소방 교육·훈련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소방시설법에는 ▲소방시설 불량사항에 대한 중대위반사항 구체화 ▲특정소방대상물이 갖춰야 하는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단지 내 사고 도로교통법 미적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아파트 정문 쪽에서 직진 중인 차량과 좌회전하는 차량과 충돌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함께 게재됐다. 이 사고 직진 차주는 좌회전 차량이 중앙 경계선을 침범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담당 경찰에게 “단지 내에서 발생한 사고기 때문에 범칙금이나 벌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좌회전 차량 측 보험사도 “운전자의 과실은 인정하지만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 의무화에 따라 공동주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코앞으로 다가온 올 연말까지 기계설비 최초 성능점검을 마무리해야 한다.새롭게 제정돼 2020년 4월 18일 시행에 들어간 기계설비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별도로 선임하고 매년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실시토록 했다.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기한은 ▲2000세대 이상 3000세대 미만은 2021년 4월 17일까지 ▲1000세대 이상 2000세대 미만은 2022년 4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기온이 영하권에 돌입함에 따라 곳곳에 빙판이 생겨나고 있다. 이로 인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등에서 빙판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미끄러짐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관리주체가 제설·제빙 작업에 소홀했거나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주의를 안내하는 등의 사고 예방 노력이 미흡하다면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2014년 12월 경기 수원시 소재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가 단지 내 인도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A씨의 유족은 해당 사고
예산 수립 시 전년도 실적 감안다음해 인상요인도 살펴야최저임금에 상여금 등 반영돼결산은 관리규약에 정한 대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아파트 등 관리사무소에서는 예산안과 결산보고서를 준비하느라 분주해진다. 공동주택의 경우 다음 회계연도 개시 1개월 전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승인 사항에 변경이 있는 때에도 변경 승인이 필요하다. 입주단지의 경우 사업주체로부터 관리업무를 인계받은 관리주체는 지체 없이 다음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에 대한 사업계획 및 예산을 수립해 입대의 승인을 받아야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높이 쌓아 올린 성벽은 외부의 적을 막아주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이 되기도 한다. 보안도 마찬가지다. 입주민의 안녕을 위해 설치한 아파트 공동현관문이 때로는 일상생활의 큰 불편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공동현관문 벨이 울려 허둥지둥했던 경험, 공동현관문을 열어 달라는 방문객들의 요청 때문에 관리실을 비울 수 없었던 경험 등은 아파트에 살거나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한 번씩 겪는다.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지난 8월 이런 불편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화재감지기와 경보기 등 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와 대처를 가능하게 하고 각종 소방시설과 연동되는 ‘두뇌’ 역할을 한다. 그러나 큰 피해가 발생한 대형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시설의 관리자가 민원을 우려해 자동화재탐지설비를 꺼 두거나 오작동으로 판단하고 장비를 정지해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2021년 4월 1000여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경우 관리자가 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인식하고 소방시설을 정지시켰다. 지난 6월에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재선충 감염 시 고사 일으켜소나무응애 등 해충도 예방[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수종으로 소나무가 있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소나무 잎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한 경우를 발견하게 될 때가 종종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재선충 감염이나 다른 해충 등에 따른 것일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목이 휴면기로 들어가는 겨울철에 수간주사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재선충은 주로 소나무, 해송(곰솔), 잣나무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다. 크기 1㎜ 내외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강함에 따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4일 부산 동래구 소재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입주민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가정용 보일러 과열을 해당 화재 발생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충북 청주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1107건 중 약 21%인 233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폐쇄회로 TV(CCTV)는 주로 방범이나 화재예방 등 안전 관리를 위해 설치됐다. CCTV로 찍은 영상을 녹화할 수도 있어 범죄 발생 시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도 한다.이러한 CCTV가 과거에는 보안 장치의 역할만을 담당했다면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위치 정보 등 첨단 기술이 동반됨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장치로 진화하고 있다.전기·정보통신 기업 ‘엠알솔루텍’의 조휘만 대표는 CCTV는 발전을 거듭해 2030년에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건설기술교육원
오작동 이유로 전체 화재경보기일괄 정지해 주의의무 위반평소에도 임의로 경보기 꺼 둬관리업체엔 소방법 위반 혐의[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3명의 희생자를 낸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화재경보기를 꺼놨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당직자와 방재 담당자 등을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아파트 방재 담당 당직자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방재 책임자와 관리사무소 위탁 운영 법인 등에는 소방시설법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해당 아파트 위탁 관리회사는 화재 한 달 전인 5월부터 사고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공동주택을 숙박업소로 운영함에 따라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울산 중구 소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A씨는 층간소음 민원을 접수했다. A씨는 처음에는 설 연휴라 해당 세대에 친척들이 방문해 층간소음이 발생한 것이라 여겼으나 민원을 제기한 입주민으로부터 해당 세대가 숙박업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공유숙박 플랫폼을 확인한 결과 숙소 설명에 기재된 카페가 해당 아파트 1층에 있는 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일치하는 세대가 있는 점 등을 발견한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