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AJ대원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동구 강동롯데캐슬퍼스트아파트에서 ‘AI 자율주행 로봇 부트캠프’를 개최했다.AJ대원은 이 아파트에서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의 순찰로봇 ‘골리’를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그동안 순찰로봇을 일상에서 접해온 단지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에 대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캠프는 AJ대원 자회사인 에이아이앤솔루션즈와 미술교육기업 플랜에이캠퍼스가 주관하고 AJ대원과
또다시 가로수의 가지를 치는 시기가 돌아왔다. 보통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가로수의 새순이 돋아나기 전에 가지를 잘라주고 올해 생장량을 고려해 전선과 간판과 많은 경합을 벌이지 않도록 가지를 정리한다. 이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는 것과 흡사하다. 가지치기는 무조건 좋지 않고 가로수를 있는 그대로 둬야 한다는 사회적 주장도 있으나 가로수의 뿌리와 나무를 세심하게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도시의 좁은 공간을 두고 가로수는 위로는 전선과 옆으로는 간판 및 다른 나무와 다퉈야 할 뿐 아니라 가로수를 든든하게 떠받쳐 줘야 하는 토양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관리계약서에 정액 도급계약인 점 등을 명시했다면 미사용 퇴직적립금과 연차수당 적립금을 아파트에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방법원(판사 김용희)은 주택관리업체 A사와 경비·미화업체 B사가 경기 용인시 C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용역비 청구소송에서 최근 A사의 주위적 청구 및 예비적 청구를 받아들이고 B사 청구는 기각했다. A사는 C아파트 입대의가 구성되기 전인 2020년 12월 사업주체 D사로부터 C아파트 관리업무를 도급받았다. 이어 A사는 아파트 경비·미화업무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에 설치된 작은도서관 중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리모델링과 재개관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이뤄지는 이번 사업 대상은 전국 총 39개소에 이른다.LH로부터 지원받은 비용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공간 확대, 소모임실 마련, 북카페 설치, 서가 교체 등으로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이러한 시설 개선은 작은도서관을 단순하게 책을 읽고 대여만 하는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양평군은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아이스팩 순환사업을 실시한다.해당 사업은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한 번 사용된 아이스팩을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닌 주민 스스로 아이스팩을 전용 수거함에 별도 분리배출 하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스스로 시행하는 분리배출 활동을,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받고자 하는 사업자·주민에게는 아이스팩을 구매하는 비용 절감을, 양평군에는 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군은 관내 아파트 재활용 배출 장소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수선유지비는 고장난 시설물의 수리 등 거주하는 사람의 편의를 목적으로 하는 비용인 반면,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은 시설의 적정한 개보수를 통해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가치를 올리기 위한 비용인데, 수선유지비에 비해 금액이 크기 때문에 평상시에 적립해 둘 필요가 있다.최근 들어 아파트의 장충금이 턱없이 부족하여 공사를 제대로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장충금의 과소 적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장충금은 입주초기부터 적정수준으로 적립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최초 장기수선계획 시점에는 장기수선공사를 할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평소 화재감지기를 잘 관리해 둔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직원의 기민한 대처로 입주민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2명은 갑자기 울린 화재 감지 경보에 경보가 울린 곳으로 출동했다. 경보가 울린 곳에 도착한 직원들은 복도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를 점검하고 해당 층 세대의 초인종도 눌러보았으나 응답이 없었다.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직원들은 때마침 이곳에 방문한 해당 세대 입주민의 가족과 함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직원들이 목격한 광경은 연탄불을 피워둔 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개최했던 ‘K-apt 조달박람회’가 2022년부터 열리지 않아 공동주택 관리업계에 대한 낮은 관심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인 K-apt는 공동주택의 관리비 등과 유지관리이력, 입찰정보, 외부회계감사 결과 등 공동주택 관리 정보를 공개하고 전자입찰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2009년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 한국부동산원(당시 한국감정원)으로 운영이 이관됐다. 2019년 12월 처음 열린 ‘K-apt
동광극장 고재서 대표가 손가락을 들어 사진 한 장을 가리킨다. “저건 1967년일 거야. 〈학사 며느리〉 포스터가 걸려 있잖아요. 그때 개봉한 영화니까.” 사진 속 동광극장 앞은 얼핏 봐도 1960~1970년대 번화가다. 극장 간판에 그림 포스터가 걸렸다. ‘미술부장’으로 불리던 간판화가가 그렸을 것이다. 배우들이 매니저 없이 활동하던 시절인데, 간판에 크게 나오기 위해 간판화가에게 밥이나 술을 사기도 했다.동광극장은 지금도 운영 중이다. 그래서 예전 배경의 드라마나 영화, 유튜브 등에 자주 등장한다.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질의: 연차·퇴직충당금 처리관리업체 교체로 전직원 연차·퇴직충당금을 정산한 후 충당금이 많이 남았는데 이를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다른 항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회신: 충당금 적립 시 부과한 관리비 비목에서 차감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 제12호에 따르면 ‘제23조 제1항부터 제5항까지의 규정에 따른 관리비 등의 세대별부담액 산정방법, 징수, 보관, 예치 및 사용절차’에 관한 사항은 시·도지사가 정하는 관리규약 준칙에 포함되는 사항으로 동 준칙을 참조해 해당 공동주택 관리규약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광주광역시 공동주
1. 가처분 제기 목적 및 종류가처분은 권리 또는 법률관계에 관한 확정판결의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집행보전제도다. 집합건물과 관련된 가처분은 주로 ‘임시의 지위를 정하기 위한 가처분’이다. 이는 당사자 간에 현재 다툼이 있는 권리관계가 존재하고 그에 대한 확정판결이 있기까지 현상의 진행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권리자가 현저한 손해를 입거나 급박한 위험에 처하는 등 소송의 목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 인정되는 보전처분이다.현재 집합건물과 관련돼 수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분쟁에 대한 해결을 목적으로 분쟁 당사자들은 법원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공동주택 입주자 등이 안심하고 거주하는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공동주택관리 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시는 원활한 감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 감사 전담팀을 신설했다.공동주택 감사팀은 ▲최근 5년간 감사현황 및 지적 사항 유형 분석 ▲감사 추진 내용 및 절차, 모범사례 분석 ▲공동주택 관리 실태 점검 체크리스트 정비 등을 실시한다. 시는 해당 자료들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체크리스트는 예산·회계, 공사·용역
질의: 조경시설 파손 및 주차장 증설이 장기수선계획 수립 대상인지.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기 위해 조경시설을 일부 파손하고 주차장을 7개면 크기로 증설해야 한다. 조경시설 일부 파손은 장기수선항목이 아니나 고정시설의 변경설치이므로 장기수선계획에 반영해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해야 하는지.회신: 조경시설 파손에만 한정할 것 아니라 주차장 증설공사 전체로 봐야조경시설 일부 파손만 하는 공사가 아닌 주차장 증설 공사를 수반(아스팔트 포장공사, 차선 도색 등)하는 공사로서 조경시설 파손에만 한정해 장기수선계획 반영 여부를 판단할 것이
■버드나무얼룩가지나방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분포한다.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수컷 30~40mm, 암컷은 봄형이 39~49mm, 여름형이 36~40mm다. 몸은 황색으로 검은색 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개는 흰색으로 어두운 색의 무늬가 가로로 나열된다. 앞날개의 기부는 검은색이고 여기에 황색 무늬가 섞여 있어 약간 납빛을 띤다. 앞날개와 뒷날개의 뒷가장자리 모서리 근처에 같은 모양의 큰 무늬가 있다. 유충은 몸길이가 25~30mm고 몸은 원통형이며 머리는 둥근 검은색이다. 몸 표면은 매끈하고 가시털은 없다. 몸통은 검은색 바탕에
[질문]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 제1항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내릴 수 있는 ‘필요한 명령’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답변]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 제1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등의 보호를 위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입주자등, 입주자대표회의나 그 구성원, 관리주체, 관리사무소장 또는 선거관리위원회나 그 위원 등에게 관리비등의 사용내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자료의 제출이나 그 밖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영업소·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됐다.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단지 내 펜스 설치는 ‘증설’에 해당하므로 행위허가 없이 설치한 펜스에 대해 원상복구를 명령한 구청의 처분은 적법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 판사)은 광주 서구 A아파트 관리소장 B씨가 광주 서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최근 B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광주 서구청은 A아파트가 단지 내 상가 앞에 펜스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6월 13일 B씨에게 ‘공동주택관리법 제35조에 따른 행위허가 절차 없이 보행자전용도로 진입구간에 무단으로 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아파트 동별대표자들이 입주자대표회의 중 몸싸움을 벌이다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관내 아파트 동대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28일 오후 7시40분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다른 동대표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아파트 입주민 관련 안건을 논의하던 중 의견이 엇갈리자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와 B씨가 뒤엉킨 상황에서 A씨가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한 것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동우씨엠은 27일 대구 수성구 소재 동우센터빌딩 스타홀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 현대L&C와 ‘저탄소 녹색성장 주거환경개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내용에 따라 동우씨엠은 보수가 시급한 아파트를 우선 파악하고 효과적인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L&C는 친환경 건축자재 및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시는 우리말을 해치고 생활에 불편까지 주고 있는 아파트 이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 쓰는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라는 소책자를 발간했다.약 40페이지 분량의 ‘새로 쓰는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에는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고유지명 활용하기 ▲애칭(펫네임) 사용 자제하기 ▲적정 글자수 지키기 ▲제정절차 이행하기 등 아파트 이름을 만들 때 참조할 수 있는 5가지 지침과 아파트 이름 변경 절차 안내 등이 담겼다. 또한 부록으로 시대별 아파트 이름 변천사와, 아파트 이름 제정에 대한 공론화 과정,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