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해 10월 24일 공포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과 이에 따른 하위법령 일부 내용이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개정 법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자등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의 업무에 대해 지자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주민동의 비율 요건이 종전 30%에서 20%로 조정된다.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때는 법 위반 사실이 있거나 단지 내 분쟁의 조정이 필요한 경우, 입대의 등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위반한 경우 등이다.또 개정 법에 따라 지자체의 각 단지 관리비 적정여부 점검이 가능해진다. 지자체장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방화·방수·단열 목적의 경미한 증축·대수선 절차를 간소화한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5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그간 일률적으로 운영됐던 기존 건축물의 구조안전 확인 방법을 구조내력 변경 수준 등에 따라 구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합리화한다고 밝혔다.현행 법령은 기존 건축물의 증축‧대수선 시 강화된 현행 신축 기준에 따라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까지 확인받도록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가연성 외장재, 방화문·방화셔터 교체·설치, 방수용 지붕덧댐 수선, 두꺼운 단열재로 교체 등 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소규모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가 완화될 전망이다.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로 인한 일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9일 회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도 현실화를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규제심판부는 “국민의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추가 고시하는 건축·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자 중복 선임 범위 설정 등의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시 시행 시기 조정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다음달 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2009년 제정된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이번 개정안은 내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도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에 입후보 하기 위한 거주기간 요건을 완화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9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종전에는 해당 공동주택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동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었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는 ‘3개월 이상’만 거주해도 입후보가 가능하다. 거주기간 기준은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서류 제출 마감일이다.국토교통부는 입주자의 동대표 선거 출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대표 후보자가 없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전자입찰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상 불필요한 규정이 삭제됐다.국토교통부가 11일 개정 고시한 지침은 비전자적 입찰방식 관련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규제를 완화했다. 올해부터 주택관리업자나 사업자 선정 시 적격심사제인 경우에도 전자입찰시스템을 사용하도록 됨에 따라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이와 함께 삭제된 내용은 ▲입찰서 개찰 시 입찰업체 등 이해관계인 참석 ▲대리인 입찰 및 기명날인 ▲입찰서 서식 미사용 및 입찰가격을 아라비아 숫자로만 기재한 입찰의 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남양주시에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 방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조례가 제정된다.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공동주택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 남양주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에는 ▲홈네트워크 안정성 및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홈네트워크 설비 및 보안을 위한 설치·유지·관리 기준 ▲안정성 및 보안성이 확보된 설치 가이드라인 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앞서 지난 2021년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 사건’으로 40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환경부는 지난 1월 수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2일 입법예고 했다.개정된 수도법과 하위법령은 올해 7월 17일부터 시행되며 이 법에 따라 올해 7월 17일 기준으로 저수조를 운영하는 모든 단지는 2025년 7월 17일까지 일반수도사업자에게 저수조를 신고해야 한다.이번 시행령‧시행규칙의 내용은 관리소장 등이 저수조 설치신고서를 일반수도사업자에게 30일 이내에 저수조 시공 도면과 함께 제출할 것과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관리소장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되는 사건의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의사‧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이 지난달 26일 이뤄져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이 결정한 중대한 하자 심사 사건은 결정 후 30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 그동안은 철근콘크리트‧구조물 균열, 철근 노출, 침하 등 중대한 하자가 있더라도 하심위가 사건을 접수순으로 처리하다 보니 해당 입주자가 심각한 피해를 입는 문제가 있었다.또 하심위 위원에 대한 제척‧기피신청 접수 시 신속한 결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공동주택 소유자인 동대표가 전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과반수가 넘는다면 장기수선계획의 정기조정은 입대의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이 나왔다. 만약 세입자인 동대표가 과반수를 넘는다면 전체 입주자 과반수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 제2항에 따르면 입대의와 관리주체는 장기수선계획을 3년마다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조정해야 한다.그러나 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 제12항과 이에 따라 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4조 제3항에 따르면 입대의 구성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이 판례로 인정되고 있는 근로계약 갱신기대권을 명문화하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사용자는 노동자의 근로계약 갱신 청구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양 의원이 발의한 기간제법 개정안에는 ▲근로자는 근로계약 종료 1개월 전까지 근로계약 갱신 청구 ▲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 징벌 등의 이유 외에는 근로계약 갱신 청구 거부 불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양 의원은 “기간제근로자의 높은 비율에도 불구하고 기간제근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준주택인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계획 등이 담긴 규제개선 과제 26건을 올해 1~3월 열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공동주택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이 의무였으나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한다.이를 통해 지자체가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 등 임대인과 임차인 권리 보호와 편익 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에서 승강기 교체공사 등 시설물 철거와 증설이 연속되는 공사 진행 시 행위허가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시설물 교체 행위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유권해석을 변경한다고 각 지자체와 관계 기관 등에 알렸다.국토부 안내 공문에 따르면 파손‧철거, 증설 행위가 연속돼 이뤄지는 경우 한 개의 행위허가신청서에 파손‧철거, 증설을 표시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검사는 교체 공사 후 1회 실시한다.기존에는 국토부가 2021년 3월 발간한 ‘공동주택 행위허가 신고제도 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 근거가 마련된다.경기도의회는 19일 최승용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세부 내용으로는 ▲공동주택관리법 제86조 제1항에 따른 공동주택관리 지원 기구의 업무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지원 ▲공동주택관리 관련 정책 수립 지원 등이 포함됐다.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4월 제3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물막이설비 설치 대상 건축물의 범위가 확대된다.21일 개정돼 시행에 들어간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재지구 등에서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가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종전에는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 한정돼 있었다.다만 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 출입구를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따로 물막이설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물막이설비는 방재지구나 지하층이 있는 건축물 중 행정안전부장관이 침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필요하면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경우 지자체장은 외부 전문가에게 자문하거나 전문가와 함께 영업소·관리사무소 등을 조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사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에게 관리사무소 등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 권한까지는 없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감사에 필요한 경우 보고 및 자료 제출 등 명령을 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영업소·관리사무소 등에 출입해 공동주택의 시설·장부·서류 등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초고층재난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 제2항 제3호의 재난관리실무경력은 안전관리등분야기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의 경력으로 한정된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이 나왔다.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초고층재난관리법)은 초고층 건축물등의 관리주체는 일정한 업무를 총괄·관리하기 위해 총괄재난관리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총괄재난관리자의 자격요건은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 제2항에 명시돼 있다. 이 중 초고층재난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 제2항 제3호는 총괄재난관리자의 자격요건으로 “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주택관리업자나 사업자 선정 시 전자입찰 사용 의무가 적격심사제인 경우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련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 해 내달 4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개정안은 전자입찰시스템 사용 의무화에 따라 불필요한 비전자적 입찰방식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입주자대표회의가 적격심사 서류를 서면으로도 제출토록 의결해 입찰공고에 명시하는 경우에는 서면제출 할 수 있도록 했다.입찰서 개찰 시 입찰업체 등 이해관계인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원룸‧오피스텔 등의 전‧월세 매물 광고 시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의 자세한 관리비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임차인이 부당하게 관리비를 부담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개정해 지난해 9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기준은 주택(준주택 포함)에서 관리비를 10만원 이상 정액으로 부과하는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른 관리비 및 그 외에 포함되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계식주차장에 대해 관리자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수시검사와 자체검사제도가 도입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기계식주차장의 노후화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8월 17일 시행)에 따라 세부사항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개정안은 기계식주차장 보수업자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를 주차장 관리자까지 확대토록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계식주차장 사고 과실 비중은 기계‧보수자 과실(60%),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