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방화·방수·단열 목적의 경미한 증축·대수선 절차를 간소화한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5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그간 일률적으로 운영됐던 기존 건축물의 구조안전 확인 방법을 구조내력 변경 수준 등에 따라 구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합리화한다고 밝혔다.현행 법령은 기존 건축물의 증축‧대수선 시 강화된 현행 신축 기준에 따라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까지 확인받도록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가연성 외장재, 방화문·방화셔터 교체·설치, 방수용 지붕덧댐 수선, 두꺼운 단열재로 교체 등 노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입주민‧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모두 포함한 ‘공동주택관리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이번 계획은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입주민 간의 공동주택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및 갈등 요인 해결 활동을 담당하는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모집‧운영, 아파트 화재 피해 방지를 위한 옥상피난 설비 3종(옥상 출입문 안내표지판, 피난 안내 테이프, 피난 경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기 부천시가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안전 점검은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공동주택 112개 단지 2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 민간전문가가 전반적인 시설물의 안전상태와 놀이시설의 파손‧변형 및 부식, 바닥재 파손 및 모래 유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사전에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나온 지적 사항에 대해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주거용 사물인터넷(홈 IoT) 전문 업체 아카라라이프가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한국주택정보와 건물 관리 SaaS 플랫폼 및 IoT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 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국주택정보에 대한 투자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통해 아카라라이프는 주택 관리 시장에서 서비스 연동을 통한 IoT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지난 2021년 설립된 한국주택정보는 아파트 외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을 위한 주거관리플랫폼 ‘관리비책’을 개발한 업체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시는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는 ‘2024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서울시 에코마일리지의 관리사무소 회원(아파트단지)은 자동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달부터 8월까지 아파트의 친환경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아파트 26개 단지를 선발해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우수아파트단지 선발은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에코마일리지(개인) 가입률 ▲주민수요반응(DR) 가입률 ▲친환경 활동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관리방식으로 위탁관리와 자치관리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에 있어 위탁관리와 자치관리의 차이가 대단히 애매모호하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아도 위탁관리든 자치관리든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에 구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위탁관리라고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여를 입주자대표회의가 결정하고 직접 지급을 하여 자치관리와 차이가 없다.또한 위탁관리라도 경비, 청소, 소독, 승강기·정화조·조경 등의 관리, 각종 법적 점검, 검사 등 수많은 외주계약과 소모품, 비품 등의 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케이팝 스케줄 애플리케이션 블립(blip)과 협업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 참여 엘리베이터TV 캠페인인 ‘내생애 최초의 아이돌(이하 내최아)’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포커스미디어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했던 최초의 아이돌 스타는 부모님이었다는 점을 떠올리고 엘리베이터TV를 매개체로 가족의 소중함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캠페인 참여는 자녀들이 내최아 엘리베이터TV 참여 캠페인 광고 화면에 나오는 큐알코드를 찍고 부모님 사진과 간단한
질의: 공동시설 이용료 부과 관련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4조 제2항 제5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중 하나로 ‘공용시설물 이용료 부과기준의 결정’을 규정하고 있는데 입대의 의결을 통해 공동시설 이용료를 전체 세대에 부과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회신: 이용자에 따로 부과하는 방법 등 있어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 제4항에 따라 이용자에게 따로 부과하는 이용료는 주민운동시설의 위탁에 따른 수수료 및 주민공동시설 관리비용 등의 범위에서 정해 부과·징수하도록 정하고 있다.또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
봄을 맞은 춘천의 풍경에는 생명력이 담긴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 하얗게 눈으로 덮였던 북한강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초록의 잎과 색색의 꽃이 피어 수묵화 같던 흑백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바뀐다. 4월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다. 북한강을 따라 놓인 옛 경춘선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것은 북한강의 봄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이다.강촌 레일파크는 1939년에 처음 개통돼 2010년 전철화된 새로운 경춘선 철도가 생기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옛 경춘선 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다. 경춘선은 수십 년 동안
봄이 되니 기온이 오르고 햇볕이 넉넉해지면서 나무들은 새순을 틔운다. 이어 약속이나 한 듯 새소리도 한결 다양해지고 생기가 넘친다. 봄의 기운은 새로운 생명을 불러온다. 새들은 서둘러 짝을 정하고 둥지를 지을 장소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려는 부모새들은 봄이 되면 분주해진다.박새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인데 3월 초순이 되면 둥지를 만들고 4월 초순에는 알을 낳기 시작한다. 이들이 둥지를 짓는 장소는 일반적으로 딱따구리가 파 놓은 나무구멍이나 바위 틈새의 구멍 등이다. 비바람이나 천적으로부터 안전
공용부분의 ‘변경’에 관한 사항은 관리단 집회에서 구분소유자 4분의 3 이상 및 의결권의 4분의 3이상 결의로써 결정하나 공용부분의 ‘관리’에 관한 사항은 그것이 공용부분의 개량을 위한 것으로써 과다한 비용이 드는 경우가 아닌 이상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및 의결권의 과반수로써 결정한다(집합건물법 제15조, 제16조 제1항). 관리단 집회의 결정 사항이 공용부분의 관리행위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변경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따라 가중된 의결정족수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공용부분의 관리를 넘어서는 변경기준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층간소음 상담 건수는 2019년 2만6257건, 2020년 4만2250건, 2021년 4만 6596건, 2022년 4만393건, 2023년 3만6435건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추세다. 또한 2016∼2021년 형사사건 판결문 분석에 따르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지난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급증했다.필자의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민원과 층간소음이 강력 사건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차단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적으로 층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재판장 이성진 판사)은 최근 동별대표자 선거에서 낙선한 A씨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동별대표자선거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기각했다. 입대의 임원 또는 선거관리위원이 아닌 입주자 개인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를 전송한 것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경기 안산시 소재 모 아파트는 2021년 11월 8일 제9기 입대의 구성을 위해 동대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다.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A씨는 1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명예훼손죄란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게 되는 범죄 행위로 공동주택관리 현장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범죄 중 하나다.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최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모 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A씨에게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의 죄를 물어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6월 9일 아파트 근처 주점에서 B관리사무소장에게 “입주자대표회장 C씨가 주민운동시설 위탁업체로부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현대건설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했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롭게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도록 해 공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고의 또는 과실 없는 불법주차에 대한 과태료는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나왔다.권익위는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을 인식할 수 없었음에도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린 A시에 처분 재검토를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며칠 뒤 A시로부터 과태료 부과 예고통지를 받았다. B씨가 주차한 곳이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구역이어서 누군가 신고를 했던 것이었다.그러나 B씨는 주차 당시 그곳이 전기차 충전구역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B씨는 A시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한다. 관리업무의 집행과정에서 법률 또는 지침이나 규약상의 수많은 용어들이 등장한다. 이런 용어들의 해석을 통해 실체적인 관리업무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주택법 제15조에 의한 사업계획의 승인과 건축법 11조에 의한 건축허가에 의한 주택법의 사용검사 또는 건축법의 사용승인절차가 있다. 용어는 특정의 대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준공검사라는 용어는 건축법과 주택법 또는 공동주택관리법 등에 없는 용어이기도 하다.(1992년 건축법 전부개정 이전의 용어임)•공동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 전주시는 16일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결과 우수 공동주택 8개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감량대회는 전주시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86%가 가정 또는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입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배출량을 지난해 동기간 배출량 대비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는 시상식 당일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 세대 규모별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
국세기본법1)에 따라 사실상 모든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과 집합건물(관리단)은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며 이 경우 해당 단체는 법인세법2) 상 비영리법인으로 간주하게 된다.한편 법인세법에서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해서는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소득의 100% 및 그 외 소득의 50%까지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비로 인정하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제도를 두고 있다3). 다만 법인세법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에 한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손금 산입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준공 당시 해안가 대단지로 큰 주목받았던 아파트 대규모 리모델링 추진으로 또 한 번 관심 상승“아파트 가치 높이고 주거환경 개선할 유일한 방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LG메트로시티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는 80개동 7374세대로 부산시 내 최대 규모, 전국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아파트다. 1998년 ‘21세기형 꿈의 해양 신도시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분양을 시작할 만큼 원도심에 가까우면서도 해안가에 위치한 대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2001년 입주 무렵부터 비교적 낙후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