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기본법1)에 따라 사실상 모든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과 집합건물(관리단)은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며 이 경우 해당 단체는 법인세법2) 상 비영리법인으로 간주하게 된다.한편 법인세법에서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해서는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소득의 100% 및 그 외 소득의 50%까지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비로 인정하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제도를 두고 있다3). 다만 법인세법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에 한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손금 산입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공동주택의 관리규약(준칙)에서는 잡수입의 집행잔액(당기순이익) 중 입주자와 사용자가 함께 적립에 기여한 부분(공동기여분)을 관리비에서 차감(또는 예비비로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동주택에서는 이익잉여금 처분과정을 거쳐 당기순이익 중 일부를 관리비차감적립금으로 적립해 사용하게 된다.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이러한 관리비차감과 관련된 별도의 회계처리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지는 않으나 실무상 관리비차감 시 이익잉여금으로 처분된 관리비차감적립금을 직접 사용해 회계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처리방법은 특정 목적을 위해 적립된 금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자산을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1)하되 비유동자산은 투자자산, 유형자산 및 기타비유동자산으로 구분2)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무형자산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실무적으로 보면 한글이나 MS오피스 등의 무형자산을 구입한 후 이를 처리하는 방법이 (1)일시에 관리비로 부과하거나 (2)유형자산으로 인식한 후 감가상각을 통해 관리비로 부과하거나 (3)보험료와 같이 선급비용으로 처리한 후 분할부과하는 등 공동주택마다 조금씩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 무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자산의 손상과 관련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동주택회계에서는 대손충당금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채권의 소멸시효가 경과한 시점에 해당 채권을 (직접)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1)자산의 손상은 잡수입의 집행잔액(회계목적상의 당기순이익)을 감소시키게 되므로 언제 그리고 얼마만큼 손상을 인식하느냐에 따라 특정 시점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경제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상기와 같은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상의 요구사항은 원칙적으로 채권이 소멸되기 전까지는 임의로 이를 조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관리비의 분할부과와 관련해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는 관리비등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을 관리규약(준칙)이 기재하도록 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법령1) 및 관리비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을 정하고 있는 관리규약(준칙)을 감안해 실제 소요된 금액을 일정한 기간 동안 분할해 부과하기 위해 실무상 선급비용이라는 항목을 사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선급비용은 과거의 거래나 그 밖의 사건의 결과로 현재 공동주택에 의해 지배되고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
근로기준법령에 따라 고용주는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 대해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으므로 공동주택이나 집합건물에서는 자치관리 또는 위탁관리인 경우 소속된 근로자의 퇴직금을 지급할 목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부과해 적립하게 되며 이를 회계목적상 퇴직급여충당금으로 관리하게 된다.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서는 퇴직급여충당금의 측정과 관련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관리비등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을 관리규약(준칙)이 기재하도록 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법령1) 및 관리비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방법을 정하고 있는 관리규약(준칙)2)에 따라
1. 적립공동주택관리법령을 주로 적용받는 공동주택에서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공동주택의 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를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구분소유자로부터 징수해 적립하도록 규정1)하고 있어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의 징수 및 적립을 의무사항으로 정하고 있다.그러나 집합건물법령을 주로 적용받는 집합건물에서는 건물이나 대지 또는 부속시설의 교체 및 보수를 위해 원칙적으로 규약이나 관리단집회의 결의에 따라 수선적립금을 징수해 적립할 수 있도록 규정2)하고 있어 수선적립금의 징수 및 적립을 선택사항으로 두고 있다.
집합건물법령1)에서는 각 공유자는 규약에 달리 정한 바가 없으면 그 지분의 비율에 따라 공용부분의 관리비용과 그 밖의 의무를 부담하며 공용부분에서 생기는 이익을 취득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용부분에서 발생한 이익은 원칙적으로 전유부분의 면적비율에 따라 구분소유자들에게 귀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승강기에 광고모니터를 설치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수취하는 경우 규약에서 달리 정한 바가 없다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은 전유부분의 면적비율에 따라 구분소유자에게 귀속된다. 다만 규약에 달리 정한 바가 있다면 해당 규약의 정함에 따라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1)에서는 거래사실의 경위를 입증해 장부 기록의 증거가 되는 여러가지 증빙서류를 열거하고 있는 바,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지출결의서지출결의서는 비용을 집행하기 위해 사전적으로 결재권자의 승인을 얻고자 내부통제 목적으로 작성하는 증빙서류를 말한다. 지출결의서에는 일반적으로 지급의 뜻, 공사·용역명, 품명·수량, 산출명세 등 필요한 사항을 명확히 기록해야 하며 지출결의서의 지출금액은 고치지 못한다.2. 영수증(서)영수증(서)은 물품 또는 용역의 공급자가 지정하는 공급자 명의의 계좌에 입금한 후 금융기관에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관리규약(준칙)에는 공동주택의 관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이 기재돼야 하는데, 회계와 관련된 주요사항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 공동주택관리법령1)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경비의 용도 및 사용금액은 관리규약(준칙)에 기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관리규약(준칙)2) 제32조에서는 회의출석수당, 회장/감사/공동체활성화 이사 직책수당 및 그 밖에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보증보험 가입비용, 회의시 식대 등)으로 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경비의 용도를 열거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관리규약(준칙) 제32조에서는
공동주택은 건축물의 벽, 복도, 계단이나 그 밖의 설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각각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주택을 말하며 크게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및 주상복합으로 구분할 수 있다.이 경우 아파트는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층 이상인 주택을, 연립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1개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 초과하되 4층 이하인 주택을, 다세대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1개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 이하이고 4층 이하인 주택을, 주상복합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공동주택을 건설해 공급한 사업주체는 입주예정자의 과반수가 입주한 이후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인계하기 전(이하 ‘사업주체 관리기간’)까지 해당 공동주택을 관리해야 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사업주체는 공동주택의 건설 및 공급에 관한 전문가이기는 하나 공동주택의 관리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관리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에 관한 사항을 위임하게 된다.사업주체 관리기간에는 대표자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없으므로 세무서로부터 사업
공동주택관리법령1)에 따라 공동주택을 건설해 공급한 사업주체2)는 입주예정자의 과반수가 입주한 이후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인계하기 전(이하 ‘사업주체 관리기간’이라 함)까지 해당 공동주택을 관리해야 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사업주체는 공동주택의 건설 및 공급에 관한 전문가이기는 하나 공동주택의 관리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관리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에 관한 사항을 위임하게 된다.특정 관리회사가 공동주택의 관리를 업으로 하는 주택관리업자인 경
공동주택관리법령1)에서는 공동주택단지 안의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료(이하 건물보험료)를 사용료로 해 징수대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추가해 관리규약(준칙)2)에서는 건물·가재도구·부대시설·복리시설에 대한 화재보험, 어린이놀이터시설·승강기·주민운동시설·도서관 등의 시설물사고보험 및 그 밖에 재해 및 재난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보험을 건물보험료에 포함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의 건물보험료에 포함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1. 화재보험: 의무보험건물의 소유자는 그 특수건물의 화
소멸시효는 권리자가 재산권을 행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기간 동안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 그 권리가 실효되게 하는 제도다. 이러한 소멸시효는 (1)권리의무관계를 영구히 지속시키는 경우 사회질서의 안정 저해 (2)권리의무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 등의 보관 및 기록의 한계 (3)모든 권리는 정해진 기간 내 행사해야 하며 이를 게을리 한 권리태만자로부터 발생하는 사회비용의 발생 방지 등의 목적을 위해 제도화돼 있다.소멸시효의 취지와 유사하게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1)에서는 채권채무의 회계처리상 소멸 시기는 민법 등 관계 법령
공동주택에서는 공동주택의 관리를 위해 매월마다 관리비등을 집행하고 있으며 월말 시점이 되면 발생한 관리비 등을 집계하게 된다. 이렇게 집계된 관리비 등은 익월 중에 각 세대에 부과하게 되며 통상 익월 말일까지 이를 징수함으로써 기 지출한 관리비등을 회수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당월에 회계목적상의 ‘관리비용’을 인식해야만 이를 익월 중에 부과할 수 있으며 익월 말일까지 관리비 등이 회수됨을 알 수 있다.한편 공동주택관리법령1)에 따라 공동주택에서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매
기존의 입주자가 공동주택을 담보(근저당 설정)로 해 대출을 받았다가 이를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대출기관에서는 공동주택에 대한 담보권을 행사해 원리금을 회수하려고 할 것이다. 통상 이러한 입주민은 관리비를 장기간 연체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경우 경매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구입해 새로이 입주자가 된 특별승계인은 기존 입주자가 납부하지 않은 관리비 중 전유부분에 대한 관리비 및 연체료(공용 및 전유부분의 관리비 미납에 따른 연체료)는 승계하지 않는 반면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는 승계해 이를 납부하게 된다.1)특별승계인으로서 기존의 입주
2023년 6월 이전의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1)은 적격심사제 운영을 위해 5명 이상의 평가위원을 두도록 했다. 이 경우 평가위원은 (1)입주자대표회의가 계약자인 경우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으로 구성하되 입주자대표회의가 선정한 평가위원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2)관리주체가 계약자인 경우에는 관리주체와 관리주체가 선정한 평가위원으로 구성하되 관리주체가 선정한 평가위원은 입주민으로 한정하도록 했다. 이러한 제도하에 (1)입주자대표회의가 계약자인 사업자 선정 시에는 입주자대표회의(4명 이상) 구성원만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거
지출 관련 업무에는 지출원인행위, 지출행위 및 취득한 물품의 관리 등 3가지의 행위가 존재하게 된다.1. 지출원인행위1)지출은 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발생하게 되므로 지출원인행위담당자는 주로 계약담당자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경비실 에어컨을 구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경비실 에어컨을 수령하게 되면 지출이 이뤄지게 되는데 이 경우 에이컨을 구입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가 지출원인행위가 된다. 그러나 모든 지출이 항상 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4대보험 등은 계약이 아닌 법률적인 요구사항에 따라 지출되는 것
공사금액이 12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는 전담안전관리자를 선임해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관해 사업주 또는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보좌하고 있으나 공사금액이 120억원 미만인 건설공사는 전담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어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보좌할 수 있는 전담 전문인력이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과거의 산업안전보건법령에서는 공사금액이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인 건설공사의 건설공사도급인은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게 정기적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지도를 받도록 하고 있었다.그러나 2022년 8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