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숲속에 사는 야생동물을 어떻게 봤고 숲과 야생동물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져 왔을까? 우리나라의 전통적 자연관은 건국 신화를 기록한 삼국유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삼국시대 신라 진흥왕 때 화랑의 실천 강령 중 살생유택(殺生有擇)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루는 데 때와 장소를 가려서 어질게 판단하라”라는 것으로 때와 장소를 가려 생물의 목숨을 다룰 것을 당부했고 이는 이후 고려, 조선의 역사적 기록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 산야에서 야생동물과 미물을 함부로 죽이지 못하도록 왕명으로 금한
■ 포도박각시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성충은 몸길이가 약 35mm 남짓한 대형종이다. 날개를 편 길이는 55∼80mm 가량이 되며 몸은 암갈색이다. 앞가슴에 암갈색의 긴 털이 촘촘히 덮여 있다. 유충의 몸길이는 70~80mm 정도며 체색은 일반적으로 녹색인데 고치를 지을 무렵이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마지막 배마디의 등에 꼬리 또는 침 같은 돌기가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피해머루, 포도나무, 담쟁이덩굴, 벚나무 등의 주요 해충으로 나비목의 대형나방으로써 애벌레도 몸집이 크며 입틀도 잘 발달돼 있어서 1마리가 많은 담쟁이덩
전정(2)2. 전정 절단 실무2) 축소절단· 절단 요령-제거되는 줄기나 모지 직경의 3분의 1 이상 되는 살아있는 가지가 있는 곳에서 수행한다.-제거되는 줄기나 모지에 대한 가상의 수직선과 지피융기선이 만드는 각도를 2등분하는 선을 따라 절단하면 수목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의 사항-너무 가는 가지(제거되는 줄기 직경의 3분의 1 미만)가 있는 곳에서 절단하면 두절이 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제거절단과 마찬가지로 유합능력에 따라 직경 5cm 또는 10cm 이상되는 줄기나 모지를 절단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남겨지는
2. 전정 절단 실무· 절단 방법가지 깃의 바로 바깥을 절단하기 때문에 깃 절단(collar cut)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지 깃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그림 왼쪽), 지피융기선의 바깥(A)과 가지 깃이 끝나는 지점(B)을 연결하는 선으로 절단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목에서는 가지 깃이 분명하지 않은데(그림 오른쪽), 이 경우 지피융기선의 상단에서 가상의 수직선을 긋고, 이 수직선과 지피융기선이 만드는 각도만큼 바깥(가지) 쪽으로 절단한다.· 주의 사항- 지피융기선과 가지 깃 보호: 이들 조직 안쪽(C와 E 방향)을 제거하면
1. 전정 절단 유형기본적으로 전정 절단의 유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이들은 제거절단(除去切斷, removal cut), 축소절단(縮小切斷, reduction cut), 두절(頭切,heading cut)로 서로 뚜렷한 차이가 있고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절단유형을 사용한다.·제거절단 - 줄기나 모지(母枝, parent branch)로부터 가지를 가지깃(branch collar)의 바로 바깥에서 제거하는 절단으로,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거나 조밀한 수관을 솎을 때 사용한다.·축소절단 - 충분한 굵기의 측지(側枝, lateral branc
대기오염 피해(1)6. 보호관리법(방제법)1) 저항수종 식재· 수종에 따라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크게 차이가 있다.2) 관수 자제· 관수하면 기공이 많이 열려서 대기오염에 예민해지므로 적절한 수준에서 나무에게 수분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좋다.3) 관계습도를 낮게 유지해 저항성을 증진시킨다.4) 급성 대기오염 노출에 대한 조치· 즉시 물로 잎과 가지를 씻어준다.5) 생장억제제 사용· 수목이 왕성한 생장을 하고 있을 때에는 대기오염에 예민해진다.· 생장억제제를 살포해 생장을 둔화시키면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6) 적절한 시비· 수목
대기오염 피해(1)5. 수목의 대기오염 저항성 생리3) 나무의 건강 상태· 광합성을 많이 하면 항산화물질을 많이 만들어 독성을 제거하면서 대항한다.· 양지에서 자라는 건강한 나무는 저항성이 크며, 이식한 나무와 그늘의 나무는 약하다.4) 생장 속도· 속성수가 기공을 더 많이 열어 오염물질을 더 많이 흡수해 장기수보다 저항성이 낮다.· 생장을 억제하면 저항성이 높아진다.5) 비료와의 관계· 질소비료는 대기오염 저항성을 낮추고, 칼륨 비료는 저항성을 높인다.· 칼륨 비료는 내한성, 내서성, 내병성, 내충성도 함께 높인다.출처: 대기오염
대기오염 피해(1) 4. 대기오염에 대한 수종별 저항성 5. 수목의 대기오염 저항성 생리수목이 대기오염에 저항하는 생리는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오존과 PAN(PeroxyAcetyl Nitrate, 질산과산화아세틸) 피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1) 잎의 나이·유엽은 성엽보다 저항성이 높다.·유엽은 대사가 왕성해 성엽보다 항산화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 저항한다.2) 발병 부위·초기 증상이 성엽에서 먼저 나타난다.·유엽이 살아 있어서 나무가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높다.출처: 대기오
대기오염 피해(1)3. 질소산화물(NO3)1) 특징① 질소와 산소로 된 기체형 대기오염 물질이다.② N2O(아산화질소), NO(일산화질소), NO2(이산화질소)의 형태로 대기 중에 존재한다.③ 다른 물질(예: 식물 세포)을 산화시키는 강력한 산화물질이다.2) 발생① 저농도 발생: 토양 세균(질소비료 시비 후 탈질박테리아의 질소분해)의 활동② 고농도 발생: 화석연료 연소(경유, 중유, 석탄, LNG)③ 화력발전소, 소각로, 자동차, 선박, 기관차3) 피해 농도와 생리① 아황산가스 혹은 오존보다 더 높은 농도에서 피해 발생② 5ppm에
대기오염 피해(1)2. 아황산가스(SO₂)1) 특징① 성냥을 태울 때 발생하는 냄새와 유사하다.② 다른 물질(예: 식물 세포)을 산화시키는 강한 산화물질(oxidant)이다.③ 석탄을 많이 쓰는 후진국형 대기오염 물질로 불렸다.④ 산성비(황산을 함유함)의 주원인이다.⑤ 국내에서는 1970년대까지 가장 중요한 대기오염 물질이었다.2) 발생① 화산활동과 산불② 화석연료 연소(석탄, 중유): 가정집, 공장, 화력발전소, 선박③ 정유공장과 구리제련소3) 수목 피해가. 발단 농도① 민감 수종: 대기 중에 0.3ppm 이상② 저항 수종: 대기
대기오염 피해(1)1. 일반적인 개념3) 일반적인 병징가. 예민하게 나타나는 부위: 잎잎은 유세포(柔細胞, parenchyma)가 가장 많이 모여 있으면서 가장 왕성한 대사작용을 수행하는 곳이기 때문이다.나. 만성 피해가) 잎에 먼저 황화현상으로 나타난다.나) 다른 요인에 의한 생장불량의 증세와 구별이 잘 안돼 가려내기가 힘들다.다) 잎이 작아지고 활력이 감소하며, 연녹색을 띠고 조기낙엽이 진다.라) 검댕이나 먼지는 잎과 줄기의 표면에 붙거나 기공을 막아서 광합성을 방해함으로써 생장이 나빠지고 낙엽 등의 증세를 보인다.다. 급성 피
대기오염 피해(1)1. 일반적인 개념1) 대기오염의 뜻과 영향· 대기 중에 어떤 물질이 정상적인 농도 이상으로 존재해 생물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때 일컫는 말을 뜻한다.· 아주 경미할 때에는 수목에 피해가 없거나 생장을 촉진하는 경우도 있다.(예: 초기의 산성비)· 만성적 대기오염: 오염 정도가 증가하면 광합성과 무기양분의 흡수를 방해해 건강상태가 나빠져서 2차적으로 병해충의 감염을 유발한다. 2) 대기오염 물질의 종류· 기체, 액체, 고체 형태로 대기 중에 존재한다.출처: 대기오염 피해(1)서울대
저온 피해1. 동해 (凍害, freezing injury)7) 방제· 그 지역에서 내한성이 있는 수종을 선별해 식재한다.· 천연적으로 북풍을 막아주는 지역이나, 북풍을 막고 있는 고층 건물의 남향에 식재한다.· 화학비료(특히 질소)의 사용을 자제해 가을철 웃자람을 방지한다.· 광합성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세포 속에 설탕을 더 많이 축적해 내한성이 높아진다.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나무를 심는다.② 적절하게 간벌(솎아베기)을 실시한다.③ 병해충을 예방하거나 초기에 방제한다.④ 주기적으로 관수하고 대기오염이 적은
저온 피해1. 동해 (凍害, freezing injury)3) 내한성· 내한성(耐寒性, cold hardness)은 수종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 내한성이 큰 수종에는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등이 있으며, 내한성이 작은 수종에는 삼나무, 편백, 사철나무, 능소화 등이 있다.4) 병징· 잎의 경우 엽육조직이 붕괴하고 세포질이 응고한다.· 상록활엽수의 경우 잎의 끝과 가장자리가 피해 초기에 탈색되면서 물먹은 것 같이 투명하게 보이다가 괴사해 갈색으로 마른다.· 침엽수의 경우도 잎의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거나 불규칙한 크
저온 피해1. 동해 (凍害, freezing injury)1) 뜻: 한 겨울철 빙점 이하의 온도에서 잎, 잔가지, 줄기, 뿌리에 나타나는 식물의 피해를 의미한다.2) 발생과정· 가을에 일장이 짧아지면서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 온대지방의 수목은 생장을 정지하고 낙엽이 지면서 월동을 준비한다. 위의 과정을 저온순화(低溫馴化, Cold Acclimation)라고 한다.· 저온순화 된 수목은 체내에 탄수화물, 지방, 수용성 단백질을 축적해 빙점을 낮춤으로써 세포가 동결되는 것을 방지해 내한성을 가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빙점 이하에서 동해
건조 피해4. 건조 피해의 규제① 선결 과제: 원인 규명- 가지가 말라 죽은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한다(건조 피해, 가지마름병, 곤충 피해 등).- 가지마름병은 때가 되면 병원균의 일부(예: 포자퇴)가 가지 표면에 노출돼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기후변화 동계건조의 근본 원인은 수분부족에 의한 가지마름 현상(비전염성병)이므로, 이를 후에 나타난 전염성병인 가지마름병(예: 세난지움 가지마름병)에 의해 고사했다고 진단해서는 안된다.② 처방- 건조 피해로 판명되면 즉시 충분히 관수한다.- 엽면 시비, 수간 주사, 혹은 토양
건조 피해3. 건조 피해의 예방③ 동계 건조- 주변에 방풍림을 만들어 증산작용을 최소화한다.- 토양의 배수상태를 양호하게 해 기온 상승 시 해토가 빨리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가능하다면 지표면의 멀칭을 임시로 걷어내서 해토를 촉진시킨다.④ 기후변화 동계 건조- 겨울철 이상난동과 가뭄이 함께 지속되면 상록수를 대상으로 관수한다.- 전년도 가을철에 이식한 상록수의 경우 이상난동이 오면 관수가 더욱 필수적이다.- 잎에 증산억제제를 살포한다.- 지구온난화현상이 지속되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 이식을 자제한다.- 가을 이식은 겨울철에도 비가
건조 피해3. 건조 피해의 예방① 만성적 수분 부족- 강우량이 적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관수해 만성적 수분 부족을 해소한다.- 관수가 필요한 시점은 토심 30cm 아래의 토양에 수분이 남아 있는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잔디와 초화류는 뿌리가 얕게 뻗으므로 건조에 예민해 수목보다 더 자주 관수한다(여름철 3~4일 간격).- 수목의 뿌리는 초화류보다 더 깊게 내려가므로 관수 주기를 길게 하고(여름철 7일 간격), 대신 한 번 관수할 때 토심 60㎝ 깊이까지 젖을 수 있게 충분히 관수한다.② 시들음과 엽소- 여름철 더운 날 주변의 통풍을
건조 피해2. 건조 피해의 종류① 만성적 수분 부족장기간에 걸친 수분 부족으로 수목 생장이 둔화되는 현상. 잎이 작아지고 가지와 직경의 생장이 저조해진다.② 시들음(위조)잎이 밑으로 처지거나 쪼그라드는 현상. 잎에 녹색이 남아 있다. 활엽수는 가시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침엽수는 초기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③ 엽소(잎타기)고온에서 잎이 영구적으로 타들어가면서 변색하는 현상. 잎의 색깔이 영구적으로 갈변한다. 활엽수의 경우 주로 잎의 가장자리가 마르면서 타들어가며, 침엽수는 잎의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한다.④ 동계건조고산지대에서 이른
건조 피해1. 조경수 관리에서 물의 중요성- 인간이 물 없이 생존할 수 없듯이, 나무는 증산작용을 계속 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물 없이 생존할 수 없다.- 인간이 억지로 옮겨 심은 조경수는 도시의 열악한 환경(예: 열섬효과)에서 건조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 조경수 관리에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실수는 나무가 제 스스로 살아갈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다.- 옮겨 심은 조경수는 뿌리의 80% 이상이 제거돼 제 스스로 물을 흡수할 수 없다.- 건조 피해는 겨울(특히 따뜻한 겨울)에도 발생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조경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