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준주택인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계획 등이 담긴 규제개선 과제 26건을 올해 1~3월 열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공동주택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이 의무였으나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한다.이를 통해 지자체가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 등 임대인과 임차인 권리 보호와 편익 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홍승면 판사)는 서울 강동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본인 소유 세대에 침수피해를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세대 옆 공용부분에 설치된 소화전설비를 제거하라”며 방해배제 청구를 제기했다 1심에서 패소한 B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B씨가 소유한 A아파트 내 한 세대 옆에는 아파트가 사용승인된 1997년부터 소화전설비가 설치돼 있다. 이 설비는 지하주차장부터 꼭대기층까지 소방배관으로 연결돼 있다. 그런데 해당 소방배관이 2018년 2월과 2019년 1월경 잇따라 동파돼 B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2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A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껴 매달린 반려견을 구하려던 70대 입주민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파트관리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A씨와 목줄을 한 반려견이 1층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A씨만 탑승한 상태로 출입문이 닫혀버렸다. A씨가 손 쓸 틈도 없이 엘리베이터는 4층까지 올라갔고 A씨가 급하게 1층으로 다시 내려갔을 때 반려견은 목줄이 끼인 채 엘리베이터 문 상단에 매달려 있었다.A씨는 관리사무소 직원을 불러 도움을 요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에서 승강기 교체공사 등 시설물 철거와 증설이 연속되는 공사 진행 시 행위허가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시설물 교체 행위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유권해석을 변경한다고 각 지자체와 관계 기관 등에 알렸다.국토부 안내 공문에 따르면 파손‧철거, 증설 행위가 연속돼 이뤄지는 경우 한 개의 행위허가신청서에 파손‧철거, 증설을 표시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검사는 교체 공사 후 1회 실시한다.기존에는 국토부가 2021년 3월 발간한 ‘공동주택 행위허가 신고제도 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 4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시 기간 동안 2만5763명 관람객이 방문해 최첨단 보안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이디스는 ‘Safe city, save lives’를 슬로건으로 부스를 마련해 ▲통합 보안 관제 플랫폼 ‘iNEX’ ▲AI 주차시스템 ▲딥러닝 엔진 4.0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AI를 활용한 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집합건물‧공동주택 관리 전문기업인 케이티팝스는 지난달 13일 경기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관리소장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케이티팝스 소속 관리소장 25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 관리업무를 위한 강연을 들었다.구희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연 매출 630억원 달성과 주택관리, 보안, 미화 등 400여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일률적인 행사를 벗어나 오늘 같이 관리업무 창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아파트 관리종사자 인권 보장과 안전관리를 위한 출근길 길거리 캠페인을 18일부터 시작해 4월 9일까지 지부별 릴레이로 실시한다.각 지부 캠페인 날마다 서금석 광주시회장과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관리종사자 인권 보장’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 관심을 호소했다.26일에는 두암지부 회원들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광주 북구 두암동 말바우시장사거리에서 오전 7시부터 1시간 넘게 캠페인을 펼쳤다.안용덕 두암지부장은 “갈수록 부정적인 의견은 더 빨리 퍼지고 인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되는 중대 하자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에 처리토록 관련 행정규칙이 개정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2023. 9. ~ 2024. 2.)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하자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 순위는 대송(246건, 세부하자수 기준), 현대엔지니어링(109건), 지브이종합건설(85건), 태영건설(76건) 및 플러스건설(76건) 순이었다.최근 5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조경동호회인 금송조경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교육’으로 청와대 수목 탐방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병남 대주관 서울시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조경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쌓고 훌륭한 동료들과의 교류로 주택관리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김재완 금송조경회장은 “청와대에는 208종의 5만여 수목과 화초가 있고 전직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35그루의 나무가 있다”며 “그중 10그루를 엄선해 해설을 진행하므
사업주체 수립단계부터 현실 맞지 않게 이뤄져형식적으로 작성돼 물량 등 엉망인 경우 많아사용검사권자인 지자체 무관심으로 비롯[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의 장기수선계획은 주요 시설의 적정한 보수·교체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오랫동안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하지만 첫 장기수선계획 작성 의무를 갖는 사업주체(시행사)가 시작부터 장기수선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검토 및 조정을 거치는 관리단계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수선계획 수립 단계의 문제가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물막이설비 설치 대상 건축물의 범위가 확대된다.21일 개정돼 시행에 들어간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재지구 등에서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가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종전에는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 한정돼 있었다.다만 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 출입구를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따로 물막이설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물막이설비는 방재지구나 지하층이 있는 건축물 중 행정안전부장관이 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사업체 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공사에 대해 법원이 입대의와 업체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 등을 토대로 유효한 계약이 체결된 것이라 판단했다. 인천지방법원 제4-1민사부(재판장 송현경 판사)는 건설업자 A씨가 인천 부평구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입대의의 4304만8500원 지급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B아파트 입대의로부터 외벽 크랙 보수 등 공사를 의뢰받아 시공했다며 공사대금을 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남부권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 ‘길을 찾는 사람들(일명 해피한 뚜벅이)’이 청룡의 해를 맞이해 16일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 위치한 식당 ‘청미르’에서 시도제를 개최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을 의미하고 해당 식당 앞 언에는 600년 된 용트림 고목이 자리를 잡고 있어 이번 시도제에 의미를 더했다.이번 시도제는 ‘해피한 뚜벅이’ 발족 10주년에 이뤄져 회원 14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회원들은 이날 진천 농다리길을 트레킹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모두의 안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주택관리업자나 사업자 선정 시 전자입찰 사용 의무가 적격심사제인 경우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련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 해 내달 4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개정안은 전자입찰시스템 사용 의무화에 따라 불필요한 비전자적 입찰방식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입주자대표회의가 적격심사 서류를 서면으로도 제출토록 의결해 입찰공고에 명시하는 경우에는 서면제출 할 수 있도록 했다.입찰서 개찰 시 입찰업체 등 이해관계인이
대주관, 연구용역 결과 토대로 ‘1000명 이하’ 주장“공동주택 공급 감소···신분 보장 위해 감축 필요”입대의·관리업체 측은 인력난 호소하며 증대 주장“우수 인력 확보할 수 있도록 선택권 넓혀야”[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관리소장 A씨는 지난해 근무하던 단지를 그만 두고 주택관리사 일조차 휴직에 들어갔다. 입주자대표회장의 지속된 괴롭힘이 원인이었다. 회장은 관리사무소가 하는 일마다 트집을 잡고 간섭을 했다. A씨는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 잠시 쉬기로 하고 단지를 떠났다”고 전했다.A씨처럼 입대의 회장 등 입주민 갑질로 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북 청주시는 13일 문화제조창 공용미팅룸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우수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백두흠 청주시 주택토지국장과 김태섭 대주관 충북도회 회장을 비롯한 청주시 각 지부장(상당·서원·흥덕·청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시는 이 자리에서 공동주택 관리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용가능 여부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청주시 관계자는 “주택관리사의 업무 협조에 따라 입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해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표준 시험 공간에서 바닥충격음(소음)을 측정하고 소음 저감 성능을 차등 인정하는 것으로 1등급은 37db 이하이고 이하 등급은 4db씩 증가한다.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 수준을 낮출 수 있다.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세화종합관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2024년 상반기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이틀 동안 지역별로 나눠 전 사업장 회계담당자와 경리겸직 관리소장 등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강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든 먼 곳에서든 교육을 받기 위해 시간을 내 참석해준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사에서 열심히 교육내용을 준비한 만큼 긴 시간 동안 힘들더라도 집중해서 잘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설화 대표이사는 연말정산, 보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원룸‧오피스텔 등의 전‧월세 매물 광고 시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의 자세한 관리비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임차인이 부당하게 관리비를 부담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개정해 지난해 9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기준은 주택(준주택 포함)에서 관리비를 10만원 이상 정액으로 부과하는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른 관리비 및 그 외에 포함되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경비‧미화‧관리 등 아파트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이 후보와 협회는 ▲6개월 이하 초단기(쪼개기) 근로계약 근절 ▲용역업체 변경 시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더 나은 근무환경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과 ▲아파트 노동자와 입주민 간 상생협력 증진 ▲노동자 문화생활 지원 등을 위한 노력에 상호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초단기 근로계약과 관련해